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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케르크
덩케르크
(Dunkirk)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핀 화이트헤드. 마크 라이런스. 톰 하디. 해리 스타일스. 아뉴린 바나
드. 톰 글린 카니. 잭 로던. 배리 케오간 등
수상 : 2018년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믹싱
상) 외 다수


2017년 영국에서 제작된, 제2차 세계대전의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다.


영국과 프랑스군이 적의 공세에 해안가로 밀려났다. 그들은 덩케르크에 고립됐
고 구조되어 조국으로 돌아가는 기적만을 바라고 있었다.


하늘에서는 항복하라는 독일군의 삐라가 흩날리는 가운데 시가를 통해 후퇴를 하던 몇 명의 영국군들에게 총격이 가해진다.


간신히 적의 총탄을 피해 홀로 살아남은 토미 이병은, 군인들이 집결한 해변에 도착하는데 그곳에는 전선에서 철수하기 위한 선박을 기다리는 수많은 군인들이
집결해서 승선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잔교 쪽으로는 부상병들이 옮겨지고 있었고 그들을 실은 선박은 곧 출항을 할 것이라는 것이다.


갑자기 적의 비행기가 나타나 폭탄을 투하하자 해변은 아수라장으로 변하고 사상자가 발생했다.


토미는 얼른 다른 병사와 함께 부상병을 들것에 싣고 출항이 임박한 배를 타기
위해 잔교로 이동한다.


바다에서는 민간인의 선박들이 해군에 징발되어 탈출하는 군인들을 도우기 위해 덩케르크로 향하고 하늘에서도 적의 전투기의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전투기들이 덩케르크로 향하는데......


1940년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 프랑스, 벨기에, 폴란드, 네덜란드 5개국 병력을 영국 본토로 탈출시키는 작전인 덩케르크 철수작전을 소재로 삼은 실화 영화다.


연합군은 도버 해협과 맞닿은 이곳에서 약 9일 동안 고립되어 있어서 만약 이들이 포위 섬멸 당했으면 영국은 더 이상 싸울 병력이 없었을 상황이었는데 다행히 이들이 철수에 성공하여 영국은 훗날 반격을 할 수 있는 전력을 보존할 수 있었다 한다.


시청각으로 보고 느끼는 단순한 영화의 재미보다, 온 유럽이 히틀러에 군화에 짓밟히며 굴복할 때에도 끝까지 불의에 대항하겠다는 처칠의 의지가 감동을 주는 그런 의미 있는 영화였으며,


당시에 처칠이 없었다면 아마도 세계 역사는 지금과는 많이 달라져 있었을 것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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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호랑이님도 <[4K 블루레이] 덩케르크 (3disc: 4K UHD + BD + 보너스디스크)>를 좋아합니다. 겨울호랑이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3-07-27 15:20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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