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오
  • 4월 25일 오전 8:42 공개
이대녀의 인생네권
이게 대체 얼마 만에 쓰는 페이퍼인지...? 친구분들의 인생네권 페이퍼를 은밀하게 관음하면서 보관함만 채우고 도망갈 요량이었던 저.... 하지만 제가 사랑해 마지않는 약혼자님, 라파엘 님, 단발머리 님의 부름을 외면하기가 어려웠고, 긴 글은커녕 100자평도 올라오지 않아 파리만 날리던 서재에 책 얘기 한번 할 때가 오긴 한 것 같고, 리뷰보다는 인생네권 끼적이는 게 만만하니까, 일단 노트북을 깨우긴 했는데, 나 글이란 걸 어떻게 썼더라...? 글 쓰는 법을 잊어버린 것 같습니다. 막막하군.... 게다가 저는 본격적으로 책을 읽은 기간이 그리 길지도 않거니와 독서에 크게 의미를 두기보다는 재미로 휘리릭 읽고 마는 타입에 어떤 대상에건 쉬이 감화되지 못하는 성향이기까지 한 터라 '인생책'이라 할 만한 책을 꼽기가 참 애매하더군요. 그래도 간만에 페이퍼 쓰려고 책상 앞에 앉았으니 일단 되는 대로 써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써놓고서 막막하다고 침대로 리턴하면 너무 하여자 같으니까.... 상여자는 쓴다면 쓴다!






첫 번째 책: 데이비드 베너타,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네 권을 무슨 책으로 채워야 할까 고민하던 중 가장 먼저 떠올린 책. 재독을 하는 일이 드묾에도 이 책은 작년에 다시 읽고 무려 리뷰까지 남겼다! '왜 인간은 굳이 태어나서 고통을 느끼며 살아야 하는가.... 인생 너무 좆같다....' 하며 매일 밤 고뇌하던 중2병 환자는 20대 중반의 나이가 되도록 병을 고치지 못했다고 한다. 중2병인 줄 알았으나 실상은 만성질환이었던 것. 오히려 나이를 먹을수록 병세가 깊어지고 있는 게 아닐까. 이러니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제목만 보고도 "내 말이!"가 절로 나오는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이상 읽지 않을 수가 없었고, 너무 음침하고 부정적인 사람으로 보일까 봐 혼자 방구석에서 머리로만 곱씹던 존재함에 기인한 고통을 논리적인 글로 펴낸 이 책에 감동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줄곧 여겨온 내가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는 위안을 건넨 책. 반출생주의라는 것도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했다. 저자는 존재보다는 비존재가 낫고, 출생으로 인한 해악이 너무 크기에 아이 낳기를 멈추고 인간이라는 종을 점진적으로 소멸시키자고 하는데, 저자도 인정한 바이거니와 나 또한 이 주장이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것이라고 기대하진 않는다. 대체로 인간은 비관주의자가 아니며 생로병사를 받아들이고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고 생각하므로. 하지만 나는 '생'에 더해 '로병사'를 물려줄 수밖에 없는 출산을 하고 싶지 않다. 일단 나부터가 늙고 병들고 (고통스럽게)죽기 싫은데 무슨 애를 또.... 오늘도 외쳐보는 안락사 합법화와 무병단수의 꿈.





두 번째 책: 발트라우트 포슈, <몸 숭배와 광기>


거식증을 꽤 오래 앓았다. 10대 후반부터 20대 초반을 거식증에 잠식당한 채 흘려보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사람은 음식 없이 물만으로도 한 달을 살 수 있다는 것도, 사람의 몸은 1년 가까이 500에서 800 남짓의 칼로리만 넣어주고 쥐어짜도 용케 기능한다는 것도, 뼈에 얇은 거죽만 겨우 달라붙어 있는 몰골이 되는 지경에 이르면 가슴, 배, 등과 같은 원래 털이 나지 않는 부위가 솜털로 뒤덮힌다는 것도(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방이 필요한데, 몸에 지방이 너무 적으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털이 대신 자란다고 한다. 인체의 신비!), 너무 오래 굶으면 아빠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을 들어도 슬프지 않을 정도로 음식과 체중 이외의 모든 일에 무감각해진다는 것도 모두 그 시기에 몸과 마음으로 직접 겪어 알게 된 사실이다. 이 책은 그때 만났다. 결코 짧다고 할 수 없는 시간들을 굶기로 채웠기 때문에 이 병을 앓은 이들이 쓴 애세이와 식이장애를 비롯한 여성들의 몸에 대한 강박을 페미니즘적 관점-식이장애 여성 환자와 남성 환자의 비율은 8:2다-에서 분석한 책을 닥치는 대로 찾아 읽었고 지금도 꾸준히 읽고 있지만, 내게 가장 강한 충격을 준 책을 뽑자면 단연 이 책이다. 한창 거식증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기에 처음으로, 시선을 내 몸에서 바깥으로 돌려 여성에게 가해지는 마른 몸에 대한 압박을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게 된 순간을 선사한 책. 비슷한 주제를 다루는 다른 여러 책들보다도 흥미롭게 서술된 책이라고도 생각한다(이건 어쩌면 맨 처음에 읽었기 때문인지도). 아무튼 이 책이 나에게 충격을 줬다고 해서 내가 번뜩 정신을 차려 곧바로 굶기를 청산하고 정상적으로 먹기 시작했느냐 하면 그건 아니다. 느린 속도로 나아졌다 퇴보하기를 반복했고, 여전히 나는 매일 체중을 재고, 체중계의 숫자가 내가 정해둔 숫자를 초과하면 다시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고칼로리의 식사를 하기 전후로 다른 끼니의 칼로리를 조절한다. 그리고 이 정도 수준의 강박조차도 내 삶에, 나와 비슷한 여성들의 삶에 몹시 유해한 영향을 끼친다는, 외면하고 싶은 진실을 뼈저리게 안다. 몸과 불화하지 않는 삶을 상상하며 그 편이 훨씬 즐거우리라는 것을 미리 안다. 그러나 아는 것과 아는 것을 성공적으로 삶에 녹여내는 일 사이의 간극은 너무나도 커서, 가끔은 비참한 기분이 들기까지 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소개하는 이유는, 허기와 내내 함께하던 시절에 비해 증가한 8킬로그램만큼은 건강해지고, 음식의 종류를 제한하기를 멈춤으로써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즐길 수 있게 되고, 스스로 허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다음 끼니를 기다리면서 주린 배를 잡고 멍하니 시간을 죽이지 않게 된 지금까지 오는 데 이 책과 내가 읽어온 책들이 작은 도움이나마 주었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





세 번째 책: 캐럴라인 냅, <명랑한 은둔자>


냅의 글을 좋아한다. 만난 적도 없지만 나와 닮은 점이 너무나 많은 냅이라는 사람에게 깊은 친밀감을 느낀다. 이처럼 나와 비슷한 사람이 내가 해오던 생각을 아주 이상적인 형태로 구현한 글을 읽을 때야말로 독서하면서 제일 찌릿찌릿한 순간이 아닐까. 올해 재독하면서 다시금 깨달았다. 이 에세이는 내가 오랫동안 곁에 두고 읽을 책이라는 것을. 거식증 경험을 담은 <욕구들>과 알코올 중독 경험을 담은 <드링킹> 역시 훌륭하지만 보다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이 책이 나는 제일 좋았다.



역자인 김명남 번역가의 '옮긴이의 말' 마지막 구절에 공감해 옮겨본다.


"적어도 그와 비슷한 성향을 지닌 독자들에게, 냅은 친구로 느껴지는 작가다. 절친하지는 않아도 퍽 오래 상대의 민망한 꼴이며 어려운 사정 따위를 지켜보아온 덕분에 서로 자신의 못난 모습을 보이더라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친구다. (...) 내가 옮긴이의 후기치고 지나치게 사적이고 남부끄러운 이야기를 쓴 것도 그런 느낌 때문일 것이다. 또 냅을 읽은 경험이 나와 비슷한 독자들이 많다는 사실을 익히 들어 알기 때문이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이 긴 글은 다음의 한 문장으로 줄여도 괜찮을 듯싶다. 자, 여기 책으로 저를 (아주 조금이지만) 바꾼 작가를 소개합니다, 그립고 기쁜 마음으로."






네 번째 책: 서머싯 몸, <면도날>


위의 세 권으로 끝내도 될 것 같은데 알라딘은 인생네컷에서 인생네권을 따와서 네 권을 뽑으라고 하니 한 권을 더 넣긴 해야겠고 그렇다면 마지막 한 권은 소설로 채우는 게 좋지 않을까? 소설의 재미를 모르다가 알라딘 서재에 와서 언니들 따라 소설 읽기 시작한 지 1년지 좀 지난 소설고자에게는 애초에 읽은 소설이랄 게 별로 없기 마련. 작년과 올해 읽은 소설이 그전까지 살면서 읽은 소설보다 많은 듯하고, 그중에서 시간이 지나도 잊히지 않으리라는 예감이 드는 소설이 몇 작품 있었다. 작년에 읽은 <가벼운 마음>, <평범한 인생>이라든가, 올해 읽은 <사라진 것들>이라든가. 아, 달자 님 100자평 읽고 급박하게 사서 며칠 전에 완독한 <리틀 라이프>도 인상적이었다. 그렇지만 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책에 인생책 타이틀을 붙이는 건 왠지 내키지 않아서 이 책들은 나중에 다시 인생책 뽑을 때나 후보로 고려해볼 거 같다. 그래서 곰곰 생각하다 고른 소설은 서머싯 몸의 <면도날>. 이 책은 소설의 재미를 모르던 시기에도 너무 재밌어서 짧지 않은 분량(529p)임에도 불구하고 앉은 자리에서 완독한 소설이다. 게다가 면도날의 래리는 내가 경험한 소설 주인공 중에서 매력적이기로는 첫 번째인 인물. 작중에서도 래리한테 반하는 여자가 한둘이 아니다. 그렇다고 래리가 이상형일 수는 없는 게, 래리 같은 한량이랑 결혼하면 인생 난이도 극악이 될 거 같음. 아무튼 아직 래리 안 만나 본 분이 계시다면 한번 만나보시지요.






이 페이퍼를 작성함으로써 잠자냥 님과의 결혼을 40년 당겼습니다. 저희 2043년에 결혼하기로 했어요!

  • 북플
  • 어쩌다냥장판님도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를 좋아합니다. 어쩌다냥장판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4-04-25 08:42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알라딘아 이 달의 페이퍼로 뽑아줘라~!!
  • 2024-04-25 09:05 좋아요  l  좋아요 5
  • 단발머리
  • 양심 있으면 뽑아줘라, 알라딘!!
  • 2024-04-25 09:30 좋아요  l  좋아요 5
  • 은오
  • 😳🔫
  • 2024-04-25 16:45 좋아요  l  좋아요 1
  • 자목련
  • 이 달의 페이퍼에 한 표!
    아, 독자 선정 위원이고 싶어라~~
  • 2024-04-25 09:07 좋아요  l  좋아요 6
  • 은오
  • 저는 자목련님께 한번 쪽!😘
  • 2024-04-25 16:46 좋아요  l  좋아요 0
  • 라파엘
  • 저도 이 글이 좋아서, 이 달의 페이퍼가 되기를 응원합니다!! 그리고 자냥님과의 결혼을 미리 축하드려요~!!!! 20년, 정말 금방입니다~ 😃 🎉🎉
  • 2024-04-25 09:18 좋아요  l  좋아요 5
  • 은오
  • 아유 너무 감사해요!!😆 맞습니다 20년은 금방~!! 더 빨리 하면 좋겠지만 잠자냥님이 안해주면 2043년까지 기다릴 자신이 있어요!! 💪

    그나저나 요새 라파엘님이 서재에 자주 보이셔서 너무 좋읍니다... 반가워요 라파엘님!!ㅠㅠㅠ
  • 2024-04-25 17:16 좋아요  l  좋아요 3
  • blanca
  • 저 면도날 겹쳐요! 글구 나 요새 뒤늦게 푸바오 영상에 빠져서 보고 또 보고 오열각...은오님과 겹치네요.
  • 2024-04-25 09:27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와아 블랑카님이랑 겹치는 책이 있다니?! >_< 제가 우래기 이뻐하는 것도 기억해 주시고...🥹 애기 너무 사랑스럽죠ㅠㅠ 그래도 뒤늦게 빠지신 만큼 아직 안 본 영상이 엄청 많으실 것 같아서 그 점 부러워요!! ㅋㅋㅋㅋㅋ
  • 2024-04-25 16:51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하, 이게 얼마 만에 읽는 은오 글인가~!! 역시~!! 곰탱이 글에 목말랐읍니다~!!
    이 글 진짜 인생네권 이벤트로 파묻히기는 아깝다...
    알라딘아 이달의 페이퍼 줘라...... 줘라! 줘라!!! ㅋㅋㅋㅋㅋㅋ

    내 약혼자는 상여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09:30 좋아요  l  좋아요 6
  • 단발머리
  • 헉!!!!!!!!!!!! 약혼자?

    인정하는 겁니까? 잠자냥님? 드디어, 드디어 인정하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09:31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엥? 약혼자라는 말은 전부터 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2093년에 결혼해준다고 했던 거 2043년까지 급격하게 줄여줬을 뿐- 이미 예전부터 결혼은 약속한 사이였습니다...... (페이퍼 읽을 욕심에 이 무슨 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09:42 좋아요  l  좋아요 3
  • 라파엘
  • 은오님은 시험기간임에도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서 이 페이퍼를 작성한 거예요!! 물론, 학부생이 아니어서 시험기간에 더 바쁜지 덜 바쁜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요... 👩‍💻
  • 2024-04-25 09:53 좋아요  l  좋아요 3
  • 잠자냥
  • 라파엘 님 곰탱이 지금 시험 기간 아닙니다. ㅎㅎㅎ 올해 휴학했어요~
  • 2024-04-25 10:00 좋아요  l  좋아요 3
  • 라파엘
  • 오!! 본격적으로 결혼준비 하시려고!! 😲
  • 2024-04-25 10:03 좋아요  l  좋아요 5
  • 은오
  • 에엥?! 목말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이 좋아해줘서 행복해요....ㅠㅠ
    상여자 은바오는 눈이 높아서 약혼자로 잠자냥님을 골랐읍니다. 🐼♥️♥️♥️
    페이퍼 읽을 욕심에 40년 훅 줄여준 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이 이렇게까지 기다리신 줄은 몰랐읍니다... 내꺼>_<♥️

    라파엘님/ 맞아요 라파엘님!! 결혼준비 하려곸ㅋㅋㅋㅋㅋㅋㅋ이번달 초까지 홈프로텍터로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결혼자금을 모으기 위해 열심히 커피를 만들고 있읍니다... 오늘 한번에 배달주문 22잔 쳐내고 기절한 은바오....
  • 2024-04-25 17:00 좋아요  l  좋아요 3
  • 반유행열반인
  • 축가는 제가 할게요. (무명가수 출신)
  • 2024-04-25 19:59 좋아요  l  좋아요 3
  • 은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
    주례는 신형철 축가는 유열님 이제 사회만 구하면 된다!!!
  • 2024-04-25 21:14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아 근데 생각할수록 유열님 (무명가수 출신) 이거 너무 간지가 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역시... 노래도 하시고 글도 쓰시고 애들도 가르치시고 유열님은 멋있어여 새삼ㅜ
  • 2024-04-25 22:13 좋아요  l  좋아요 1
  • 라파엘
  • 은오님도 일단 (무명 출신) 이니까 이미 절반은 이루신 거예요!! 이제 (가수) 만 되시면 됩니다!! 이제 절반 밖에 안 남았어요!! 화이팅~!!! 😃 💪
  • 2024-04-25 22:22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엥?! 라파엘님 전 고음불가라 뷰를수있는 노래가 거의 없어서 노래부르는거 시러하는데 무명가수가 될수잇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단지 무명가수 유열님을 멋있어했을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22:23 좋아요  l  좋아요 2
  • 라파엘
  • 논리적으로 생각해보면, 고음가능에 거의 모든 노래를 부를 수 있고 노래 부르는 거 좋아하면 유명가수가 될 수 있을텐데, 그 반대니까 무명가수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
    아무튼 은오님은 뭐든 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오늘 은오님 오랜만에 글도 쓰고 아름다운 밤이네요. 평안한 잠자리 되시고, 멋진 꿈을 꾸세요~!! 😄
  • 2024-04-25 22:31 좋아요  l  좋아요 3
  • 은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라파엘님 개그 안죽었다~!! 🤣🤣🤣
    오랜만에 라파엘님이랑 댓글놀이도 하고... 진짜 아름다운 밤! 라파엘님도 편안한 밤 보내십시오~!! 😆😆
  • 2024-04-25 22:39 좋아요  l  좋아요 2
  • 단발머리
  • <면도날>에 눈이 가지만,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를 먼저 읽을 거 같은 느낌적 느낌!
  • 2024-04-25 09:33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두 책 다 단발님이 리뷰를 어떻게 써주실지 벌써 궁금하고 설레는 저의 느낌...😘❤️
  • 2024-04-25 17:18 좋아요  l  좋아요 1
  • 페넬로페
  • 자~~자~~
    조금만 노력하면 결혼 2033년에 가능해요.
    좋은 글 세 개만 더 써 보자구요.
    근데 은오의 인생네권에 제가 읽은 책이 하나도 없어요 ㅎㅎ
    캐럴라인 냅 작가 담아가요^^
  • 2024-04-25 09:53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징짜 잠자냥님이 글 하나당 3년씩 줄여주시면 당장 6개 써서 내년으로 앞당기는 건데...😫😫
    제가 페넬로페님 따라 열심히 읽어서 페넬로페님이랑 겹치게 해야죠!ㅋㅋㅋㅋㅋ저의 부족함 탓입니다...❤️
    캐럴라인 냅 페넬로페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너무 궁금해요!! >_<
  • 2024-04-25 17:23 좋아요  l  좋아요 2
  • 햇살과함께
  • 오랜만에 보는 은오님 페이퍼!!
    은오님이 캐럴라인 냅을 좋아할 수 밖에 없다는 걸 알겠네요.
    래리도 만나보고 싶고요.
    헉 40년이나 당겼어요? 이러다 과거로 가는 거 아니에요?
  • 2024-04-25 10:04 좋아요  l  좋아요 4
  • 잠자냥
  • 과거로 🤣🤣🤣🤣
  • 2024-04-25 10:07 좋아요  l  좋아요 4
  • 공쟝쟝
  • 이러다 과거로 간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10:14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너무 오랜만이죠 햇살님?! ㅋㅋㅋㅋㅋ 맞아요 냅 언니를 정말 좋아할 수밖에 없읍니다...🥹 햇살님도 래리 만나보셨으면 좋겠어요!! >_<💕

    과거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님은 2043년 아직 20년이나 남았으니까 그 전에 떨어져나가겠지 싶어서 그냥 당겨주신 거 같더라고요? 더 이상은 줄이기 힘들 거 같긴 한데.... 더 안줄여주면 20년 기다리려구요...
  • 2024-04-25 21:18 좋아요  l  좋아요 2
  • 공쟝쟝
  • 나를 알중에서 꺼내 준 영원한 나의 친구 냅. 여자들이 페미니즘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고 페미니즘을 공부해도 자기 모순에 허덕이는 데도 다 이유가 있다. 🩷🩷🩷

    그런데요 나 상여자 은오님 픽 세개 맞춤! ㅋㅋㅋㅋ 1,4 정확히는 3번은 작가!!!!! 히히~! (이 결혼 드라마의 타이밍 못 맞추는 첫사랑 서브남주역으로 훌륭하지 않나요?ㅋㅋㅋ)

    어떤 글을 읽으면서 나를 미워하는 일을 조금씩 조금씩 멈추고 밀어내올 수 있었기에(물론 또 다시 되풀이 되기도 하지만요 ㅠㅠㅠ직진은 없다), 여성들의 읽고 쓰기는 소중합니다!!! 은오님의 결혼과 약혼을 포함 행복과 궁극의 자기애가 차올라 다시 태어나고 싶어질 만큼 하루하루 환하게 빛나기를~!
  • 2024-04-25 10:20 좋아요  l  좋아요 4
  • 은오
  • 볼 때마다 멋있고 다정한 영원한 나의 첫사랑 쟝님. 자기모순 핵심 딱 짚어준 거 봐!!! 쟝님은 역시!!!!! 🩷🩷🩷

    헐 ㅋㅋㅋㅋㅋㅋ 매우 훌륭합니다. 역시 첫사랑은 달라 ㅋㅋㅋㅋㅋㅋ 너무 잘 아는 거 아니에요?! >_< 좀 감동인데........
    맞아요 쟝님, 읽기가 그래서 소중합니다! 직진은 없다는 것도 매우매우매우 공감. 쟝님 말대로 조금씩 멈추고 밀어내는 수밖에요. 핵심쟝🩷천재쟝🩷잠자냥님이랑 결혼하고 알라딘에서 쟝님이랑 계속 놀기 위해서라도 하루하루 빛나게 살아보겠읍니다~!! 쟝님!!! 뽀뽀!!!!!
  • 2024-04-25 21:26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오랫만에 은오님 글 보니 너무 좋네요. 이 달의 페이퍼 기원 ^^
    결혼이 이제 19년밖에 안 남았네요? 우와!

    1,3 예상했는데 역시네요. 2는 전에 은오님이 추천해서 읽어보겠다 하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었는데 은오님 사연을 보니 찔림...

    사실 3은 읽다가 지루해서 말았어요. 전 냅이랑 잘 안맞는듯..
  • 2024-04-25 10:51 좋아요  l  좋아요 3
  • 은오
  • 진짜요 수하님?! 전 수하님이 너무 좋네요...😭 19년 금방이겠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93년에서 그래도 많이 왔다!!!!!!!
    오잉? 수하님 1, 3을 예상하셨다니 그거 정말 사랑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수하님은 매달 촘촘하게 계획해서 읽으시니까... 이해합니다~!! 나중에 읽어보셔도 돼요!! 책은 어디 안 가니까 ㅋㅋㅋㅋㅋ🤣🤣
    모든 책이 다 취향 타지만 에세이는 특히 더 그런 거 같아요. 저자랑 결이 맞아야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읍니다. 수하님은 저랑 잘 맞으시니까 괜찮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4-04-25 21:33 좋아요  l  좋아요 1
  • blueyonder
  • 저도 서머싯 몸 좋아합니다. 문학을 얼마 못 읽었지만 <달과 6펜스>와 <면도날>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몸은 타고난 이야기꾼인 것 같습니다.
  • 2024-04-25 10:55 좋아요  l  좋아요 3
  • 은오
  • 블루님!! 저도저도요!! 저도 서머싯 몸 소설 대체로 재밌게 읽었고, 그중에서도 면도날이랑 달과6펜스 좋아하는데... 통했다!!🥹 요즘 서머싯 몸의 <인간의 굴레에서>를 읽고 있는데 이것도 역시 서머싯 몸 작품이라 재밌더라고요. 면도날보다 좋을진 두고 봐야겠지만요. ㅋㅋㅋㅋㅋㅋ
  • 2024-04-25 21:36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은오 님 글을 읽다니, 오늘 참 좋은 날이네요. 게다가 기대만큼 훌륭한 글.
    저는 몸에 대한 책 담아갑니다.
  • 2024-04-25 11:15 좋아요  l  좋아요 5
  • 은오
  • 다락방 님 댓글을 받다니, 오늘 저한테도 참 좋은 날이네요. 오랜만에 글 올렸다고 좋은 날이네 훌륭하다 해주시는 다락방님...럽...😭💕
    저 책 진짜 재밌게 읽었읍니다~!! 근데 읽은 지 5년은 지난 거 같은데 지금 읽으면 또 어떨지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다락방님이나 지금의 저에게는 이미 당연한 내용이려나 싶기도 하고요?! 흠... 근데 이 책은 <코르셋>이나 <무엇이 아름다움을 강요하는가>와 다르게 몸에만 초점을 맞춘 책이라는 점에서 일단 의미가 있는 거 같아요.
  • 2024-04-25 21:43 좋아요  l  좋아요 2
  • 망고
  • 와 은오님 글이닷!
    첫번째 책부터 뭔가 이 가슴이 따끔따끔 찔리는 느낌 이거 뭐죠? 퀴폐시절 악몽이 떠오르면서 은오님에게 미안한 감정이 드는...이거 뭘까요?ㅋㅋㅋㅋㅋㅋㅋ
    명랑한은둔자는 집에 책 사다 놓고 왜 아직도 안 읽고 있는지.. 은오님 페이퍼 읽으면서 다시 한번 책장 어딘가에 있을 책의 존재를 기억해 봅니다ㅋㅋㅋ
  • 2024-04-25 11:41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망고님이다!! >_<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주기적으로 저 책을 좀 언급해야겠읍니다.... 망고님이 계속 제 생각 하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랑한 은둔자는 짧은 에세이 여러 편 모아둔 거라 자기전에 한꼭지 두꼭지씩만 읽어도 좋을 거 같아요. ㅎㅎ 망고님은 어떻게 읽으실지 되게 궁금해지네요?! 😍
  • 2024-04-25 21:49 좋아요  l  좋아요 2
  • 독서괭
  • 은오님 글 감격스럽다…. 가끔 들어와봐도 계속 같은 글만 보여서 ㅋㅋㅋ 아니 이분은 잠자냥님 서재랑 투비에만 죽치고 있는 것인가 했는데!
    그나저나 인생네권 중 읽은 게 한권도 없구만요… ㅜㅜ 은오님 힘든 시기를 지나왔네요. 토닥토닥.. 고생했어요.
    결론 40년 앞당기다니 진짜 대봑 이거 노리고 그동안 꿋꿋하게 글 안 쓴 거 아닙니까?? ㅋㅋㅋ
  • 2024-04-25 16:28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래리부터 만나봐~ 일단 저중에서는 제일 재밌어요. (<몸 숭배와 광기>는 안 읽어본 자 올림)
  • 2024-04-25 16:38 좋아요  l  좋아요 2
  • 독서괭
  • 만나봐야겠네요 면도날 같은 그대…
  • 2024-04-25 17:00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전 괭님을 볼때마다 감격스러워요....ㅠ_ㅠ
    엥??!?!?!?!? 아니 근데 잠깐!!!!! 가끔 들어와보세요 괭님???!?!?!? 왜죠???? 괭님!!!!!!! 저 사랑하시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잠자냥님 서재랑 투비에만 죽치고 있는 것도 맞긴 한데...🤣🤣🤣🤣🤣 약혼자 감시입니다~!!

    괭님 토닥토닥에 마음이 녹아버린 사람...다정해...😭💕 감사해요 괭님!!! 뽀뽀!!!!!!!!

    그니까요 제가 이러려고 안썼나 싶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에 40년을 당길 수 있을 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

    면도날은 진짜 재밌읍니다~!! 소설고자의 재미보장작품!!
  • 2024-04-25 21:57 좋아요  l  좋아요 1
  • 페크pek0501
  • 면도날, 좋아합니다. 그런데 인생 네 권 뭐 이벤트라도 있나요? 많이 발견됩니다.
  • 2024-04-25 16:39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페크님도 면도날 좋아하시는군요!! 반가워서 손 덥썩!!! 😆💕
    이벤트는 인생네권 만들면 적립금 1000원 주는 게 다인 거 같아요. 페이퍼는 그냥 서로 얘기하고 공유하는 게 재밌어서 다들 올리시는 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 2024-04-25 22:04 좋아요  l  좋아요 1
  • 달자
  • 이 책을 이달의 페이퍼로 올리도록 하여라 알라딘~~~ 은오님 글을 조금만 더 자주 읽을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희희 아 그리고 결혼 앞당기신 거 축하드립니다 고지가(?)눈 앞이네요 두 분 다 조금만 노력 부탁드립니다
  • 2024-04-25 16:55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달자님 덕분에 요번에 리틀라이프... 너무 잘 읽었읍니다. 흐앙ㅜ주드ㅜㅜ
    두권 다 땡투했어요!! ㅋㅋㅋㅋㅋ 달자님 읽으시는 책 계속 눈여겨봐야지...
    달자님을 위해서라도 노력해보겠읍니다~!! 글도 결혼도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감사해요 달자님!! 우리 알라딘에서 자주 만나요!! 😆💕
  • 2024-04-25 22:09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고지” ㅋㅋㅋㅋㅋ “노력” ㅋㅋㅋㅋㅋ
  • 2024-04-26 08:44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지까지 100보!!!!!
  • 2024-04-27 19:11 좋아요  l  좋아요 1
  • 꼬마요정
  • 멋진 은오 님의 인생 네 권이네요!!! 저는 그 나이 때 뭐했나 반성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멋져서 잠자냥 님이랑 결혼도 착착 진행되고 있나봐요!!! 이제 우주 한 번만 갔다오면 시간이 확 지나있지 않을까요? 몸은 젊은데 시간만 지나있는거죠. 너무 좋다!!!! 함께 할 시간이 더 길어질 거예요!!!

    저는 요즘 건장한 몸이 너무 부러워요. 진짜 누가 다이어트 해야한다, 살이 너무 쪘다 이러면 이런 생각이 들어요. 와, 저 몸이면 태클에도 지지 않을텐데… 저 허벅지에 삼각 조르기면 진짜 강력할텐데… 저 정도 체급이면 남자랑도 스파링 자유로울텐데… 이런 생각요… 제가 작아서 요즘 남자들이랑 하면 힘이 들어요. 잘 하고 싶은데ㅠㅠ 아, 가슴 큰 건 안 부러워요. 불편해 불편해 ㅎㅎㅎ

    면도날 읽어야겠어요. 은오 님 픽이니까!!!


  • 2024-04-25 23:22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이 글 어디에서 멋짐을 발견해주신거죠?! 😱😱😱😭 요정님!!!!!! 저 사랑하시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혼준비 착착 진행되고 있습니다~!! 헐 우주 갔다오는 거 너무 좋다.... 잠자냥님 얼리려고 냉동자금 모으고 있었는데 우주여행자금을 모으는 게 더 좋을까요?! ㅋㅋㅋㅋㅋㅋㅋ
    맞아요 요정님!! 건장하고 튼튼하고 건강한 몸이 최고입니다!! 여자들이 더 건강해졌으면 좋겠어요. 남자들이랑 맞짱 떠서 이길 수 있을 만큼... 그래서 도복 입은 요정님 볼때마다 제 눈엔 하트...♥️

    면도날 진짜 재밌어요 요정님, 제가 보장해요!!! >_<😍
  • 2024-04-27 19:18 좋아요  l  좋아요 2
  • 꼬마요정
  • 서재에서 은오 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요?? ㅋㅋㅋㅋ 잠자냥 님을 얼려놓고 은오 님은 우주 잠시 다녀와도 되죠 ㅎㅎ 저도 남자들이랑 맞짱 떠서 이기고 싶지만 현실은… 흑흑 그래도 흰 띠 남자들이랑 하면 지지는 않아요 ㅎㅎㅎㅎ 물론 체격이 엄청 차이 나지 않는 선에서…

    면도날이 어딨더라 ㅋㅋ 어디 있을텐데 책 찾으러 갑니다 ㅎㅎㅎ
  • 2024-04-28 12:41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사랑한다면서 다들 결혼은 안해주시잖아요!!!!😫😭🥺
    요정님이 검은띠 남자들마저 다 쓰러뜨리는 그날까지 응원하겠읍니다~!! ㅋㅋㅋㅋ 멋져....ㅠㅠ♥️
  • 2024-04-28 17:51 좋아요  l  좋아요 1
  • 새파랑
  • 표지랑 책 제목에서 우울함이 느껴집니다. 2043년이 오긴 오겠죠?
    역시 알라딘 서재는 소설이죠 ㅋㅋ
  • 2024-04-26 13:43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우울한 날도 있고 덜 우울한 날도 있는데 다행히 오늘은 덜 우울한 날입니다~!! 😆
    2043년... 생각보다 금방이지 않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알라딘 서재 하면 소설 소설 하면 술파랑님 아니겠습니까~!!
  • 2024-04-27 19:20 좋아요  l  좋아요 2
  • 그레이스
  • 은오님 말씀 안하셨으면 인생네컷 생각도 못했을 1인!
    아! 그렇구나!
  • 2024-04-26 21:37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ㅋㅋㅋㅋㅋ 아니 제가 어쩌다보니 그레이스님께 깨달음을?! ㅋㅋㅋㅋㅋ맞는 거 같죠?! ㅎㅎㅎ
  • 2024-04-27 19:57 좋아요  l  좋아요 1
  • 책읽는나무
  • 이 페이퍼도 미쳤다......
    이리 감동스럽게 기록하다니....
    그래서 이 달의 페이퍼가 될 것!!!^^
    캐럴라인 냅 책 한 권이라도 읽어 둬서 어깨를 펼 수 있어 너무 다행입니다.ㅋㅋㅋ
    2043년 결혼식에 참석하려면 지금부터 몸관리 들어갑니다. 두근두근♡
  • 2024-04-27 16:12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나무님이 너무 좋아서 미치겠다........🤦‍♀️
    정말요?! 나무님이 좋게 읽어주신 게 저한테 감동이에요 ㅠㅠ
    ㅋㅋㅋㅋㅋ나무님이랑 읽은 책이 한 권이라도 겹쳐서 저야말로 신납니다!! 😆😆
    건강만 챙기세요 나무님!! 2043년에 나무님도 알라딘 언니들도 모두 건강하게 결혼식 오셔야 합니다~!! 두근두근♥️
  • 2024-04-27 19:24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당겨질 수도 있읍니다~!!
  • 2024-04-27 23:49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캡쳐완.
  • 2024-04-28 00:00 좋아요  l  좋아요 2
  • 책읽는나무
  • 와....🙊
    그럼 달리기나 자전거를 타면서 건강 다지기에 들어가야...^^
    70대에 결혼식에 들어서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에요.ㅋㅋㅋ
    모두들 응원합니다.^^
  • 2024-04-28 08:49 좋아요  l  좋아요 1
  • 끼엘짹짹구름
  • 오..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읽어보고 싶네요! 책 한 권을 펼치면 도무지 끝나지지가 않는 병.. 이 책으로 고칠 수 있을까요 ㅎㅎ ..
  • 2024-05-02 17:25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ㅎㅎ 구름님 안녕하세요~! <태어나지 않는 것이 낫다> 좋지만 저에게는 뒤로 갈수록 집중을 많이 요하는 책이었어요. ㅋㅋㅋㅋㅋ 설렁설렁 읽다가는 머리아파서 못끝내고 덮으실지도....?! 🤣🤣🤣 그치만 꼭 한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2024-05-03 16:35 좋아요  l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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