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티드 에디션
월요일은 아니지만 책탑 사진을 올려본다. 너무 오래 안올린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라 …
휴가 다녀오니 책이 도착해 있었고, 어제 다정한 알라디너가 보내준 선물도 있다. 우선, 알라디너로부터 받은 책들과 황태칩 ㅋㅋ


책 뒤에 놓고 그냥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일단 여기가 4층이고 저기가 테라스인데, 어제 사진 찍을 무렵에 진짜 바람이 너무 많이 부는 거다. 저거 세워놨다가 바람에 날아가거나 밑으로 떨어질까봐 너무 쫄려서 손으로 들고 찍었다. 내 황태칩 놓칠 수 없어! 소중해!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월요일에 출근했더니 도착해있는 책들과 한데 모아 사진을 찍어 보았다.


《An American Bride in Kabul》은 친구를 만나 대화하던 과정에서 너무 사고 싶어져서 그 날 헤어지며 당장 구입한 책이다. 이거 아마 전자책으로도 내가 가지고 있을텐데 안읽었지. 그런데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종이책으로 갖고 싶은 거다. 나는 이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아마, 어쩌면, 언젠가는.


《다운 걸:여성혐오의 논리》는 여성주의 책 같이읽기 지정 도서였던 《남성 특권》의 저자 '케이트 만'의 작품이다. 저자 케이트 만은 1983년생으로 그녀의 작품을 읽는 일은 현대의 여성혐오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작품이라니 더 읽고싶지 않은가. 여성혐오는 뿌리가 깊고 쉽게 사라지지 않으며 전세계적으로 퍼져있어, 실비아 페데리치가 오래전에 쓴 책도 여전히 유효하지만-물론 보부아르도!-, 그러나 동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페미니스트 철학자의 말을 듣는 것은 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흄세는 진짜 책등 제목좀 어떻게 해야할 것 같다. 눈에 뵈지가 않음. 내가 찍은 사진 보면서도 저게 뭐라고 써진거야 싶어서 다시 책 가져다 봤다. 《불쌍한 캐럴라인》이다.


《FRONT DESK》는 좀 쉬운 영어책일 것 같아서 샀다. 친구들과 영어책 읽기를 그만둔 후로는 영어책을 안읽게 되는데, 뭐랄까, 나 혼자 스스로도 완독하는 영어책 한 권쯤은 있으면 좋을 것 같았고, 그래서 이 책 저 책 사 보지만 다 너무 어렵고 엄두가 안나. 그런참에 하이드님이 반복적으로 추천해온 이 책이라면 그래, 나도 읽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진 거다. 래핑 되어 있어서 안뜯어 봤지만 제발, 부디 쉬운 영어이기를 바란다.


《가정교사들》은 남자 잡아먹는 여자들 나온다고 해서 ㅋㅋㅋ 샀다 ㅋㅋㅋㅋㅋ 일전에 사주 보러 갔다가 선생님이 내게 '남자를 우습게 안다'고 했는데, 듣고 빵터졌네. 우습게 아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지만 나는 잡아먹지는 않는다. 세상에 잡아먹을 게 없어서 남자 잡아먹나 싶고, 저는 줘도 안먹어요. 그러나 남자 잡아먹는, 욕망에 들끓는 여자들 이야기는 읽어보겠습니다. 저는 남자를 잡아먹지 않습니다. 노노. 거부거부. 반사반사.




휴가 가기 직전 책들은 책탑 사진에 없는데, 이런 책들을 샀다.


《너라는 생활》은 정희진 쌤의 강력한 추천으로 사게된 책. 나쁘지 않지만 읽을수록 깨닫게 되는 것은, 나는 정희진 선생님과 다르다는 것. 세상에 선생님 같은 사람은 선생님만 존재하고 나같은 사람은 나만 존재하겠지요. 그것이 인생의 진리 아니겠습니까. 다 읽으면 백자평 쓸 예정인데, 내가 요즘 반복되는 야근으로 집에 가면 쓰러져 자는 바람에 독서와 담을 쌓고 지내고 있다. 오, 신이시여 …


《French not French》는 왜 샀는지 모르겠다. 집에 가면 들춰봐야지. 사진 있나. 일단 집에 가면 이 책이 어디있나 찾는게 순서겠지.




오늘 아침, 다른 부서의 직원이 와서 내게 이걸 주고 갔다. 여름한정판이래요, 하면서. 내가 빵터져서 리미티드 에디션? 했는데, 아니, 이런 괴랄한 것을 누가 만들고 누가 사먹나 …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사먹는다.


수박맛 초코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 그리고 여러분. 내가 투비에 여행가서 먹은 것들 올리고 있다. 난 기본적으로 죄다 알라딘에 올리자 주의지만, 투비에 올려서 돈을 좀 벌어보자는 마음으로 … (과연?)


https://tobe.aladin.co.kr/n/89410





아, 여행하니까 생각나는데.
내가 기본적으로 국가간의 이동은 유레일 패스를 통해 하고자 하였는데,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까지 가는게 문제였다. 사실 기차로 한정거장이면 충분히 가는 거리였지만, 5일짜리 패스였는데 그런 식으로 하루를 날려버릴 수 없을 것 같아, 공항에 도착해서 호텔로의 이동은 택시를 예약해보기로 했다. 마침 호텔 예약사이트인 아고다에 교통편 예약도 있더라. 도착 시간과 목적지를 정하고 인원수를 적고 원하는 차량을 클릭하면 가격이 책정된다. 거기에 나는 유료 서비스를 하나 더 추가했는데 정확한 명칭이 생각안나는데 웰컴 그리팅 서비스였나. 내 이름을 써서 기다렸다가 픽업해 차에 태우는 거였다. 낯선 나라의 공항에서 드라이버 찾는 일은 쉽지 않을 것 같아 부러 나는 돈을 주고 이 서비스를 신청했는데,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에 도착하니 왓츠앱으로 내가 너의 드라이버다, 라는 메세지가 도착해있었다. 그리고 입국수속 다 하고나면 연락하라고, 자기는 미팅포인트에서 기다린다는 거다. 흠. 일단 알겠다고 했다. 엄마와 이모에게 기사가 내 이름 들고 서 있을거야, 했는데 이게 무슨 일이야. 도착하자마자 싸울 수도 따질 수도 없을 것 같아 일단 기사가 얘기한 미팅포인트로 향했다. 그리고 기사를 만났는데, 나는 기사에게 내 네임카드 들고 서있는거 아녔나, 했더니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응 근데 여기서 얘기하고 있었어, 라고 하는거다. 내 영어가 짧아 내가 돈 냈는데 무슨 일이야 라고 따지기도 힘들기도 했지만, 엄마랑 이모를 모시고 있는데 거기서 싸우는 것도 낭패다 싶어 일단 알겠다고 하고 호텔에 도착을 했다.


며칠 뒤, 이메일로 택시예약 서비스 회사에서 평가를 해달라는 게 왔더라. 나는 바로 그 자리에서 하려고 했는데 폰으로 하는 답장이 불편해, 일요일,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평가를 하며 코멘트를 달았다. 나는 내 이름 들고 그가 서있을 거라 생각했고 거기에 대한 비용을 지불했는데, 그는 그러지 않아서 나는 실망했고, 거기에 대해 환불받고 싶어, 라고. 이렇게 쓰면서도 내 기분을 말하는 것에 의의를 뒀지 설마 얘네가 환불해주겠냐 싶어 기대하지 않았는데, 놀랍게도 바로 피드백이 왔다. 너가 기분 상했다니 정말 미안하구나, 환불이 진행되고 있어, 라고. 원래 서비스 비용(내 기억에 의하면 8천원 가량이었던 것 같다)에 내 기분 나쁜 것까지 더해 더 많이 환불해주더라. 오… 놀라웠다. 역시, 사람은 말을 하고 봐야해.




아무튼, 오늘 리미티드 에디션 초코파이 받아 냉장고에 넣어두면서, 나라는 인간도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는 인간은 나밖에 없다. 나라는 인간은 이번생의 리미티드 에디션이다. 나에게 애정을 가진 모든 이들에게 축복을.


샤라라랑~

  • 북플
  • thkang1001님도 <다운 걸>을 좋아합니다. thkang1001님이 읽은 다른 책이 궁금하신가요?
  • 2023-08-09 08:15 좋아요  l  좋아요 0
  • 은오
  • 정희진 선생님이랑 어떤 점이 왜 다르다고 느끼시는지가 궁금해요!! ㅋㅋㅋㅋㅋ
    수박맛 초코파이도요... 제가 먹어보고 싶진 않으니 다락방님께서 드셔보시고 후기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
    아침부터 축복 잘 받아갑니다 ㅋㅋㅋㅋ
  • 2023-08-09 08:25 좋아요  l  좋아요 2
  • 다락방
  • 선생님은 하나의 작품에서도 뭔가 깊은 맛을 보시는 것 같달까요.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너무 똑똑하신 겁니다. ㅎㅎ 저는 그런 사람은 결코 될 수 없고요. 아무리 제가 여성학책 천 권 읽어도 선생님처럼 될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수박맛 초코파이 저는 누가 줘도 안먹을 거라고 생각하는 바로 그런 아이템인데 정말 누가 줘버렸네요? ㅋㅋ 이제 제가 먹을 일만 남았습니다. 아이고야.

    축복 은오님께 가라. 샤라라랑~
  • 2023-08-09 08:43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리미티드다락방으로 태어난 거 왕 축하해요! 수박맛 초코파이…… 맛있니? ㅋㅋㅋ
  • 2023-08-09 08:42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축하 감사히 받겠습니다. ㅋㅋㅋ 수박맛 초코파이 아직 안먹었습니다. 언제 먹을지 알 수 없어요 … ㅋㅋㅋㅋㅋ
  • 2023-08-09 08:43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다락방님 수박바 맛이라 생각하시면 돼요... 얼려먹으면 좀 낫다는 소문이...
  • 2023-08-09 09:53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저는 수박바도 안사먹는데 말입니다?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안그래도 직원이 주면서 시원하게 해서 먹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배고플 때 먹으면 맛있지 않겠습니까? ㅋㅋ
  • 2023-08-09 10:02 좋아요  l  좋아요 1
  • blanca
  • 나 다락방님이 김혜진 작가 소설에 대해 느낀 거 뭔지 알아요...말로 설명했다간 쉽게 오해 받을 수 있는 대목이라 저도 비슷한 생각을 품고만 말았던 것 같아요. 수박맛 초코파이 신박합니다. ㅋㅋ 맛은 어땠는지 알려주세요. ㅋㅋ
    근데 시착 적응에 야근이라니 너무 피곤하겠어요.
  • 2023-08-09 09:04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김혜진 소설 나쁘진 않지만, 제가 <딸에 대하여> 좋게 읽고서도 작가의 이름을 잊었던 것처럼 저에겐 꼭 기억해야할만한 작가가 아니더라고요. 정희진 선생님은 극찬하시던데 흐음, 나랑 다르시군 했습니다.
    수박맛 초코파이의 후기를 다들 기다리시네요? 전 아직 용기가 나질 않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09:12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여성주의 고전을 많이 읽고 있지만 저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의 작품이 더 의미가 크다고 느낍니다. <성의 변증법> 읽고 또 한 번 느낌... 그래서 <수치>를 읽고 싶네요.

    수박맛 초코바이 저희집에 8상자쯤 있어요.... 겨울되면 프리미엄 붙어서 비싸진다고 10상자나 산 사람이 있어서...
    그걸 왜 겨울까지 먹어... 전 딱 한 개만 먹었어요.
  • 2023-08-09 09:13 좋아요  l  좋아요 2
  • 다락방
  • 네, 저도 여성주의 고전을 읽어왔고 또 고전은 고전대로의 의미가 충분히 있지만, 동시대를 살아가는 작가의 말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집니다. 문제는, 그걸 이미 아는 사람들만 읽는다는거죠. 정작 읽어야할 사람들은 읽지 않고 살아가겠죠. 이래서야 변화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어휴. 저는 요즘 인셀들에 대한 책을 너무 읽고 싶어요. 케이트 만 신간 목차 살펴봤는데 딱히 인셀이란 용어는 없던데 읽다 보면 나오려나 궁금하네요.

    세상에 수박맛 초코파이의 존재를 저는 지금 처음 알았는데 수하 님 댁에는 8상자나 있다고요? 그리고 이게 겨울에 프리미엄 붙는다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09:18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수하님네 집사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프리미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집 집사2는 먹태깡을 프리미엄 주고 사와서 남한테 선물하는 인간인데 ㅋㅋㅋㅋㅋ 좀 배워! ㅋㅋㅋ
  • 2023-08-09 09:33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 초코파이가 택배로 살 물건이냐고요 ㅠㅠ
    심지어 프리미엄 붙여서 팔 생각도 아니고 자기 먹고싶은데 못 먹을까봐 10상자...

    사실 이게 처음이 아니고 그 전에 민트맛 초코파이 (이건 그나마 괜찮았) 벚꽃에디션 - 무슨 맛이었더라
    초코파이는 아니지만 복숭아맛 비슷한 거 등등... 많았습니다...
  • 2023-08-09 09:51 좋아요  l  좋아요 1
  • 독서괭
  • 8상자 ㅋㅋㅋㅋㅋㅋㅋㅋ 빵 터졌습니다 ㅋㅋㅋㅋ
  • 2023-08-09 15:01 좋아요  l  좋아요 0
  • 은하수
  • 여행 끝나고 오자마자 야근이시라니...ㅠ
    수박맛 초코파이 우리 아들놈도 그걸 사보더라구요.. 제 카드로요... 먹다가 이런 미친*....
    저도 뭔가 정희진샘에게 느끼는 괴리감이 있어요... 아무리해도 정희진샘처럼은 될 수 없을거란걸 초장에 알았습니다. 하하하하

    저도 흄세 한 권 4월의 오후 읽고 있어요 책등이 이쁜데 정말 뭐 이따구로 제목이 안보이게 하는게 컨셉인가봐요! 심지어 노안엔 뵈지도 않게 작은 글씨라니.. 정말.!
  • 2023-08-09 09:15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아, 은하수 님. 동의의 격한 포옹 드립니다. 노안엔 뵈지도 않게 책등 제목이 작고 진한 파랑에 금색 글씨라 읽기 너무 힘들어요. 사진 찍어 놓으면 제목이 안보입니다. 가뜩이나 노안 속상한데 ㅠㅠ

    아, 수박맛 초코파이 누가 사나 했는데 오늘 보니 사는 분들 많으시네요? 수하님 댁에도, 은하수님 댁에도 계시고 말입니다? 저는 아직 먹지 않았습니다. 먹기 위해서는 조금의 용기가 필요할 듯 합니다. ㅋㅋㅋ

    정희진 선생님에 대해서라면 아마도 많은 분들이 동경과 존경 그리고 괴리감을 같이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저는 선생님이 티비에 나오셨으면 좋겠어요. 선생님의 강의를 티비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그러나 아마 악플이 수만개 달리겠죠. 휴..
  • 2023-08-09 09:21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희진쌤 티비에 나오면 강의 내용보다도 외모와 목소리로 불편하다고 지랄하는 인간들 수두룩할 거예요. -_- 이런 쪽에서 한국인의 수준을 기대하지 않음....
    저는 <정희진의 공부>를 굳이 구독할 정도의 사람인데도 목소리를 대놓고 지적하는 거 보고 정말 놀랐거든요.... 으음
  • 2023-08-09 09:38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저는 목소리 좀 의외다 싶긴 했는데요. 인간미 있어서 더 좋던데....
    그러나 지적한 적은 없습니다 ㅋㅋ

    지적하는 사람들이 남성이었을 것 같은 합리적 의심이 듭니다.
  • 2023-08-09 09:52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사실 저는 정희진 선생님이야말로 우리시대의 지식인이며 감히 따를 자가 없을 것이며 그래서 티비에 나와 모두에게 강의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선생님의 목소리와 말투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저는 팟빵 들으면서도 느끼는 거지만, 선생님과 저는 존경과 괴리감도 있지만 사람 성향이 완전히 다르다고 할까요.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음 좀 사적이기도 하고, 여하튼 저는 윤김지영 선생님을 ‘좋아‘합니다. 윤김지영 선생님을 좋아하는 것과 정희진 선생님을 존경하는 건 그 방향이나 질, 형태가 완전히 다른데요, 쉽게 설명하자면, 윤김지영 선생님과는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서 사적인 관계가 되고 싶은 마음 같은게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말투와 목소리는 김혜리 기자 쪽이 저는 좋습니다. 흠흠.
  • 2023-08-09 10:22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ㅋㅋㅋ 수하 님, 다락방 님 안 찔려하셔도 됨-
    희진쌤 목소리가 듣기 좋은 톤은 아니죠. 좀 듣기 그렇다 하고 생각만 하고 넘어가는 거야 다들 취향이니 그럴 수 있죠. 그런데 제가 놀란 것은!!! 그 말을 정희진쌤한테 굳이 한 사람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방송 초기에 희진쌤이 자주 자기 목소리에 대해서 변명을 하셨는데 그런 말을 들을 때마다 아니 사람들이 굳이 이래야 하나 싶더라고요.....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잖아요?!
  • 2023-08-09 10:28 좋아요  l  좋아요 1
  • 은하수
  • 네네~~~
    악플 수만개의 질이 허접하지 않길 ... 이뤄지지 않을 꿈이나마 꾸어봅니다^^
  • 2023-08-09 10:34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네, 잠자냥 님. 저도 대놓고 지적하는 건 다르다고 생각해요. 그건 저도 좀 충격이었어요. 목소리든 외모든 뭐가 됐든 나랑 안맞는다, 안좋다 생각할 순 있지만 그걸 굳이 상대에게 대놓고 얘기한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마 제 주변에는 그런 말은 하지 않을 정도의 예의를 갖춘 사람들만 있어서인지, 저는 목소리 좋다는 얘기만 들어봤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때를 놓치지 않고 깨알자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0:54 좋아요  l  좋아요 2
  • 유수
  • 인셀이라는 용어는 안나오고 4장에서 남성특권에서 다룬 엘리엇 로저 사건과 (특권) 제공자 대 (특권) 취득자 논리를 다룹니다. (4장 이후에 또 나올 수도 있는데 저는 아직 여기까지밖에 읽었어요 ㅋㅋ) 저는 이사 핑계로 아무것도 못 올리는데 여행 다녀오시자마자 어후ㅋㅋ 책탑과 함께 여독 잘 푸시길 바라요 다락방님!
  • 2023-08-09 10:09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동시대를 살아가는 케이트 만이 그냥 넘어갈 리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긴 합니다. 유수 님,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얼른 읽고 싶네요. 어휴 세상에 읽을 책 왜이렇게 많아요? 저는 누가 인셀에 대해 깊이 파주고 그것에 대해서만 따로 책을 좀 내주었으면 싶어요. 얼마나 그걸 바라느냐면, 아무도 안하면 내가 대학원 진학해서 논문을 인셀 주제로 써볼까 싶을 정도입니다. 그러나 대학원 등록금 없으므로 패쓰 …

    댓글 감사합니다, 유수 님! 하트 드려요~ ♡
  • 2023-08-09 10:08 좋아요  l  좋아요 1
  • 하이드
  • Front Desk 조카랑 읽기도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글 진짜 너무 잘 써서 미국 출판계 베스트셀러의 맛을 느낄 수 있고요. 미아 탕 너무너무 씩씩하고, 번역본도 나왔고, 그간 읽으신 책들 생각하면, 쉽습니다. 아주 매력적이고 빨려드는 이야기인 동시에 익숙한 이야기이기도 해서 초반에 영어책 읽는 것에만 익숙해지신다면(낯선 단어 나와도 문맥상 추측할 수 있는 단어들이고요) 끝까지 읽어나갈 수 있을거에요. 미아가 글쓰기 좋아해서 글쓰기로 본인 힘든 것들을 풀어내기도 하고, 주변을 변화시키는데, 이민자라서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 본인이 쓰고 사전 보면서 다시 고친 것 같이 나와 있는 것들도 영어 네이티브 아닌 사람들이 읽기 재미있었어요.
  • 2023-08-09 10:02 좋아요  l  좋아요 2
  • 다락방
  • 어휴 얼른 읽고 싶네요. 카불의 미국인 신부도 영어가 어렵지 않다고 해서 샀거든요. 필리스 체슬러가 쓰는 영어가 어렵지 않다고? 하면서 말이지요. 아무튼 이왕 샀으니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빠샤!!
  • 2023-08-09 10:12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다락방님/ 카불의 미국인 신부는 저도 잘 읽었습니다. 파이팅!
  • 2023-08-09 10:33 좋아요  l  좋아요 1
  • 거리의화가
  • 흄세 관계자들 제목 좀 뚜렷하고 크게 붙여라!!! 저건 제가 봐도 잘 안 보이네요. 흠...

    다락방님 책탑 사진 무척 반갑습니다. <FRONT DESK>는 저도 재밌어 보여서 찜해두고 있었어요.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택시예약 서비스 메일 보내신 거 답변이 오다니 다행이네요. 게다가 환불! 예전에 저도 뭐 어떤 것 때문에 외국에 메일을 보내고 솔직히 기대 안했는데 답변이 와서 놀랐던 적이 있어요. 이런 서비스 하나에 고객들의 마음이 기우는 것 같아요^^

    초코파이는 리미티드 에디션 꽤나 내놓네요. 저는 벚꽃 에디션인가 녹차 들어간 것도 있었고 먹어본 것 같은데 역시 오리지널이 항상 나았던 것 같아요. 그나마 바나나 우유 들어간 거였나 그건 좀 나았지만!ㅋㅋ 수박은 제가 원래도 안 좋아하는데 수박맛 초코파이 아... 상상이 안됩니다!ㅋㅋ
  • 2023-08-09 10:03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아 맞아요 바나나맛… 그것도 (먹어)봤습니다….
  • 2023-08-09 10:07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프론트 데스크 읽게 되면 제가 후기 올리도록 할게요. 제 생각에는 아직 안봤지만, 거리의화가 님 충분히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후훗.

    저는 답장도 기대하지 않았을 뿐더러 환불도 ‘말이나 해보자‘였는데, 말하니까 환불이 똭! 너무 좋네요. 하하.
    원래 이 서비스 다시 이용 안해야지 생각했었는데 그런 마음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이런 서비스에 대해서라면 고객의 마음이 돌아서는 것도 순간이고 다시 찾는 것도 순간인 것 같습니다.

    저는 초코파이를 원래 안좋아합니다. 저는 몽쉘통통 파라서 말이지요. 초코파이 안의 그 마쉬멜로우? 그 식감이 너무 싫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0:17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저도 몽통파. ㅋㅋ 초코파이 마시멜로 싫어함. 마시멜로 자체 싫어.........-_-
  • 2023-08-09 11:32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몽쉘통통으로 하나된 우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1:39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저도 초코파이보단 몽쉘통통. 근데 사실 전 저런 폭신한 것보다 딱딱한 거 좋아해요. 빈츠 이런거..
  • 2023-08-09 13:19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수하 님 과자 취향도 건조하네
    ㅋㅋㅋㅋㅋ
  • 2023-08-09 13:35 좋아요  l  좋아요 2
  • 거리의화가
  • 저는 오예스파! 다이제스티브 좋아했는데 칼로리 보고 충격먹어서 요즘은 자제하고 있어요.
  • 2023-08-09 13:37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저는 사실 삼겹살을 좋아합니다. 삼겹살 너무 좋아요. 소주랑 먹으면 최고입니다!!
  • 2023-08-09 14:31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화가님 다이제스티브보다 오예스가 칼로리가 낮은 거예요?!?!
  • 2023-08-09 15:04 좋아요  l  좋아요 0
  • 건수하
  • 자냥님/ 사실 단 거 말고 짠 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과자보다 라면 (...)
  • 2023-08-09 15:05 좋아요  l  좋아요 0
  • 거리의화가
  • @수하님 굳이 그 종류 중 고른다면 오예스를 말씀드린 겁니다. 다이제스티브는 워낙 자주 먹었어서 칼로리 높은 거 보고 놀랐거든요. 평소 초코렛을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저도 단 것보다는 고소하고 짠 음식을 좋아해요.
  • 2023-08-09 15:12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저도 몽쉘을 알기 전엔 오예스파였어요. 한 번도 초코파이파 였던 적은 없습니다. ㅎㅎ
  • 2023-08-09 15:28 좋아요  l  좋아요 0
  • 자목련
  • 책보다 수박 맛 초코파이에 눈길이~~
  • 2023-08-09 10:35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수박맛 초코파이에 신선한 충격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0:52 좋아요  l  좋아요 0
  • 미미
  • 이제 한국에 돌아오셔서 다락방님과 잠자냥님 두 분다 여기 계시니 (알라딘의 머스크와 저커버그ㅋㅋ)큰 기둥이 바로 세워진 느낌입니다ㅋㅋㅋㅋ
    다락방님 여성으로 태어나 이곳에 글 쓰고 계셔서 고맙습니다🙆‍♀️
  • 2023-08-09 11:39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락방이가 머스크해라... 저커버그가 차라리 나을 거 같아.....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1:45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미님의 축하와 감사와 기타등등 감사합니다. 저거, 큰 손하트도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무엇보다 같이 읽어주시고 같이 써주시는 것에 큰 감사 드립니다. 저야말로 알라딘에서 미미 님을 만나고 또 이렇게 글 쓰는 동지가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잠자냥 님, 난 머스크든 저커버그든 뭐든 좋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자냥 님과 함께라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1:50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어머 ㅋㅋㅋㅋ 오늘은 세 가지 메뉴 드세요. 그래도 된다~ ㅋㅋㅋㅋㅋ
  • 2023-08-09 12:36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세 메뉴 먹고 배가 터지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3:06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헣 먹는 데는 진짜 머스크 ㅋㅋㅋㅋ
  • 2023-08-09 13:16 좋아요  l  좋아요 1
  • 단발머리
  • <카불의 미국인 신부>... 제가 읽으면서 듬성듬성 번역하면서 페이퍼 몇 개 썼어요. 잘못된 부분 보게 되시면 저한테 좀 알려주시고요 ㅋㅋㅋㅋㅋㅋ 체슬러랑 잘 맞는다던 그 사람은 얼마전부터 읽다가 만 체슬러의 다른 책 읽고 있다고 합니다. 더운 것은 날씨 탓만은 아니며 ㅋㅋㅋㅋㅋㅋ

    다락방 리미티드 에디션의 뜻깊은 오늘을 겁나게 축하드립니다!! (아, 오늘만은 야근 안 하시면 좋을텐데....)
  • 2023-08-09 13:32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단발머리 님의 축하 너무나 감사하고요, 체슬러랑 잘 맞는 친구가 보내준 선물을 오늘 찾아가 기쁨을 만끽할 수 있도록 저 역시도 오늘 야근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왜 여기서 놀고 있을까요? 하하하하하.

    체슬러도 읽어야되겠고 제가 아주 읽을게 많아요. 그런데 요즘 통 읽지는 못하면서 사기만 합니다. 아무튼 우리 열심히 읽고 씁시다! 단발머리 님께서 쓰신 카불의 미국인 신부 페이퍼는 저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거라 확신합니다. 빠샤!!
  • 2023-08-09 14:30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오 단발머리님 Woman‘s inhumanity to Woman 읽고 계신겁니까? :)
  • 2023-08-09 15:06 좋아요  l  좋아요 0
  • 단발머리
  • 아니요 ㅋㅋㅋ A Politically-incorrect feminist 읽고 있어요. 더워요🥵
  • 2023-08-09 15:41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저는 그 책 번역본으로 읽었는데요, 내용 자체가 어려운 건 아닌데 꽤 어렵게 읽어낸 기억이 납니다. 읽느라 오래 걸렸어요. 단발머리 님, 그 책 영어로 읽으시면서 페이퍼 수시로 좀 써주세요!!
  • 2023-08-09 15:49 좋아요  l  좋아요 0
  • 단발머리
  • 그건 좀… ㅋㅋㅋㅋㅋㅋ오늘이 리미티드 에디션의 날이라해도 좀 어렵습니다. 카불은 당시, 그리고 현재도 번역본이 없어서 제가 어찌저찌 한 것이구요. 수하님 말씀하신 책이랑 <여성과 광기>도 읽을 예정이라서요. 스케쥴이 좀 빠듯하네요 ㅋㅋㅋㅋ 뭐래요 ㅋㅋㅋㅋㅋㅋㅋ대신 하트를! ❤️🧡💛💚🩵💙💜🩷💓💕
  • 2023-08-09 15:54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체슬러 영어책 다 뽀개실 거예요? 멋져요!! 😍😍
  • 2023-08-09 16:19 좋아요  l  좋아요 0
  • 치니
  • 오, 저라면 그냥 택시 잘 찾아 탔으니 됐다 하고 말았을 텐데, 야무지게 항의하고 환불하시고, 역시 다락방님은 행동하는 분! 다음에 저도 이런 서비스 이용할 때 참고해야겠어요.
  • 2023-08-09 13:36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환불은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정말 좋습니다. 으하하하. 말이나 해보자 했는데 돈으로 돌아오다니, 좋아요! >.<
  • 2023-08-09 14:29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다락방님, 빛소굴 출판사가 <우체국 아가씨> 착각해서 사신 독자에게 뭔가 환불해주거나 다른 책 주겠다고 하는 거 같아요. 골드문트 님 오늘 리뷰 참조하셈.... ㅋㅋㅋㅋㅋㅋ
  • 2023-08-09 14:19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오오, 잠자냥 님의 이 댓글 읽고 골드문트 님 서재 재방문하여 빛과 같은 속도로 다른책 달라고 요청하는 이메일을 전송하였습니다. ㅋㅋㅋㅋ 깨알 정보 감사합니다!! >.<
  • 2023-08-09 14:28 좋아요  l  좋아요 1
  • 독서괭
  • 푸하핫, 사주팔자에 ‘남자를 우습게 안다‘고 나와있는 다락방님 ㅋㅋㅋㅋ 저 <백래시> 읽다보니 참 새삼 찌질한 남자 많다는 생각 들더라고요.. 여자들 좋은 일자리 안 주려고 하는 짓거리들이란.. 휴...
    댓글도 넘 재밌네요 ㅋㅋ 먹는 얘기 한가득 ㅋ
    환불 축하드리고요, 참 미미님이 원서 읽기 진행하실 예정인 거 알고 계신가요? 저도 같이 하기로 해서, 홍보해봅니당
  • 2023-08-09 15:04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미미님이 진행하시는거 알고 저도 참여하려고 벼르고 있었는데요, 저는 아무래도 로맨스 소설을 읽고 싶어서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영어로 야한 거 읽고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단 저 혼자 야한 로맨스 원서 읽기를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네, 벌써 망삘이죠. 안될것 같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래시, 페미사이드, 여성의 의지에 반하여 등등. 남자들 너무나 모자란 존재들이에요. 열등감 덩어리들 입니다. 으..
  • 2023-08-09 15:15 좋아요  l  좋아요 2
  • 책읽는나무
  • 이렇게나 무수한 댓글들!
    간만에 보는 책탑 사진과 함께 복귀하신 다락방 님글에 대한 댓글은 온통 수박맛 쵸코파이 관련 이야기가 눈에 많이 띄네요.ㅋㅋㅋ
    저도 오늘 처음 봐서 깜놀했네요.
    초코파이 연구팀 놀고만 있지 않군요?
    저도 몽쉘통통만 사 먹어서 초코파이가 저렇게 많은 상품을 다양하게 만들어내고 있는지 몰랐네요.ㅋㅋㅋ
    역시 책은 다양하고 폭넓은 책들입니다.
    <가정교사들>책 작고 예쁘네요?
    전 어린 시절(중학교?) 컴퓨터 점을 봤었는데 남성 편력이 있다고 늘 나오더군요. 그게 뭘까? 늘 궁금했었는데...ㅋㅋㅋ 살아 오면서 남성 편력 그게 맞구나!! 느꼈어요.ㅋㅋㅋ
    근데 ‘남자를 우습게 안다‘ 라는 점괘도 참....우습네요. 남자들이 점을 본다면 저런 비슷한 말을 할까요? 전 태어난 날이 범의 날이라고 또 세다고 계속 얘길하고...암튼 여자라서 점괘가 자꾸 세다는 말로 몰고가는 거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한 적 있어요.
    옛날엔 센 여자 사주가 안 좋았지만 요즘은 이런 사주가 여자들이 사회활동을 하기에 더 좋은 사주라고 말하는 걸 듣고 음....왜 또 그렇게 해석해야만 할까? 그냥 여자 남자 구분없이 그 사람의 사주를 보면 안 되는 걸까? 싶었구요.ㅋㅋㅋ
  • 2023-08-09 21:40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초코파이 연구팀 이번에는 쉬는 게 나았을지도…;; 수박맛이라니…. 참외맛 메론맛 계속 나오면 수하 님네 집에 초코파이 가득……-.-
  • 2023-08-09 22:09 좋아요  l  좋아요 1
  • 책읽는나무
  • 수하 님네ㅋㅋㅋ
    8상자!!ㅋㅋㅋ
    지인 언니 한 분이 단 걸 넘 좋아해서 쵸코파이 한 상자나 양갱 한 상자를 그 자리에서 다 먹는대서 마트가면 박스로 사다놓는대서 깜놀했었는데 와 8상자 택배로!!
    근데 따님 좋아했을 것 같아요.ㅋㅋㅋ 과자 좋아하는 아빠. 애들이 얻어 먹을 수 있어 좋아하거든요. 저희 집이...ㅋㅋㅋ
    근데 수박맛 쵸코파이 궁금하긴 합니다. 전 수박바 한 번씩 사다 먹어서...ㅋㅋㅋ
    연구팀들 이젠 과일 말고 다른 쪽으로 연구하심이??
  • 2023-08-09 22:26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제가 아직 수박맛 초코파이를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아닌 것 같아요. 아주 배가 고프면, 그 때 먹어보자 싶어요. 그러면 맛있지 않을까요? ㅋㅋ
    사주 명리학은 아무래도 보수적인 해석이 많은데요 그렇지만 여자 사주선생님들에게 가면 해석을 잘 맞춰서 해주세요. 남자한테 가면 저는 쌍년 되더라고요? ㅋㅋ 남자 니 돈으로 좀 키우면서 살라고. 그런데 여성분들은 계속 돈 있는 사주가 남자 만나면 뺏기는데 뭐하러 결혼을 해요? 막 이러셔요. 저 남자 우습게 안다는 분도 그게 나쁘다고 한 얘기가 아니라 같이 웃으면서 한 얘기에요. 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여성분이고요. 그래서 아, 사주 명리학 보시는 분들도 시대의 흐름을 읽는게 중요하겠구나 싶었어요. 그래야 해석할 때 뒤로 쳐지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옛날엔 역마살도 사주 안좋은거라고 했는데 지금은 결코 그렇지 않잖아요. 전 제 역마살에 만족합니다. ㅋㅋ

    그나저나 저 많은 책들을 읽어야하는데 제가 8월에는 완독한 책이 한 권도 없네요, 아직 ㅠㅠ 요즘 책을 못읽고 집에서 읽으려고 책을 펼치면 잠이 쏟아져서요 ㅠㅠ 언제 다 읽죠? ㅠㅠ
  • 2023-08-10 09:21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저희집 따님은 수박바 초코파이 먹고 엄청 화내더라고요...
    8상자.. 잘 소진하시길...
  • 2023-08-11 09:06 좋아요  l  좋아요 1
  • 구단씨
  • 수박맛 초코파이 맛있지 않나요? ㅎㅎㅎ
    메론맛 카스타드도 맛있습니다. 여름 한정판이라네요. ^^
  • 2023-08-10 16:32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생각했던 것만큼 이상한 맛은 아니고 수박바 맛이긴 해요. 그렇지만 저는 안사먹을 것 같습니다. ㅎㅎ
    저한테 이거 준 동료도 맛있다고 준거예요. 맛있어서 또 샀다고. ㅋㅋㅋㅋㅋ
  • 2023-08-10 18:08 좋아요  l  좋아요 0
  • 비밀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