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 왜 그러셨습니까..
어제 집에 갔더니 그제 주문한 책들이 도착해있었다.
내가 무슨 책을 샀더라?
칼을 가져와 박스의 테이프가 붙여진 세로부분을 슥슥 긁어주고 맨 윗부분도 스윽- 긁어줬는데, 느낌이 쎄했다.
헉. 조심스레 위로 들어 그을걸 그랬나. 평소엔 좀 위로 들어 칼로 그어주는데, 항상 그 뭣이야, 완충제가 있어가지고 나름 괜찮았단 말야? 그런데 어제는 스윽- 긁히는 느낌이 뭔가 소름.
아니나 다를까, 박스 뚜껑 열어보니 완충제가 하나 없이 책들만 들어있었고,
나는 맨 위에 놓인 책의 겉표지를 칼로 그어버린 것이었다.


하아-
하아-


물론, 내가 잘못했지. 그렇게 무자비하게 그으면 안되는 거였지.
그런데 알라딘, 왜 어제는 완충제가 1도 없었나요? 왜 비닐 뾱뾱이도 하나 안 싸주셨나요? 어떻게 그렇게 책들만 맨몸뚱이로 넣어주셨나요?


가슴이 너무 쓰라리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아침에 내가 칼로 그은 새 책, 표지에 매직테이프 붙여두고 왔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잠자냥
  • 헐….. ㅠㅠ
  • 2023-11-10 09:41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가슴이 쿡쿡 쑤십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3-11-10 09:42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샐리루니 가슴에 칼 꽂은 거여?? ㅋㅋㅋㅋㅋㅋ
  • 2023-11-10 09:42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아녀 등록하고나니까 태그에 왜 샐리루니 들어가있지? 지웠어요. 샐리 루니 책 아니었어요. 하아- 나는 너무 속상하다. 술마셔야겠어...
  • 2023-11-10 09:43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술 마실 핑계를 이렇게 만드네...ㅋㅋㅋㅋ
    안 그랬어도 마실 거였으면서 ㅋㅋ
  • 2023-11-10 09:46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오늘은 칼 맞은 책을 위로하며 건배.. 하아-
  • 2023-11-10 09:53 좋아요  l  좋아요 1
  • 새파랑
  • 순대국밥에 소주 드시겠군요 ㅜㅜ
  • 2023-11-10 13:46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순대국밥을 어제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3:47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완충제 없이 보내기도 하는군요?! 어느 날은 너무 많이 싸매서 풀다 지치고 어느 날은 너무 대충 싸서 찌그러져 있고.... 전 웬만하면 그냥 읽자주의라서 누구처럼 교환 신청 잘 안 하는데 알라딘이 일관성 있게 좀 잘 보냈으면...

    매직테이프로 붙이면 봉합수술 됩니까? ㅋㅋㅋㅋ
    생각해 보니.... 알라딘이 다락방의 책 주름을 확실히 그어주려고? 그런 거 아닐까? ㅋㅋㅋㅋ
  • 2023-11-10 09:46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저 완충제 없이 받은 건 처음인 것 같은데요? 그전에는 기억을 못하는건가. 항상 완충제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어쩌면 어제는 그렇게 세상 깔끔하게 책들 맨몸뚱아리로 보낸건지 ㅠㅠ

    봉합수술이 됐다기 보다는, 그대로 두면 제 마음이 너무 쓰려서 ㅠㅠ 책 아플까봐 ㅠㅠ 걍 테이프라도 ㅠㅠㅠ 책아 미안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3-11-10 09:55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아아아….. (가슴을 부여잡는다) 😖
  • 2023-11-10 09:47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가슴 부여잡을 일입니다. 속이 너무 쓰려요 ㅠㅠ
  • 2023-11-10 09:55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대디 님 이 글에 좋아요 누른 이유가 뭐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09:47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대디님의 무조건반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09:55 좋아요  l  좋아요 1
  • DYDADDY
  • 책이 훼손되었다는 것에 슬펐지만... ‘슬퍼요‘ 버튼이 없어 ‘좋아요‘ 버튼을 누를 수 밖에 없어서 더 슬펐어요. ㅠㅠ
  • 2023-11-10 11:45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인생은 슬픔이 있으면 또 기쁨이 있는법. 오늘은 또 오늘의 기쁨이 찾아오겠지요. 치킨이라든가.... 흠흠.
  • 2023-11-10 12:41 좋아요  l  좋아요 1
  • DYDADDY
  • 다락방님 // 치킨만 있으면 기쁨이 덜할거에요. 뭔가 더 있어야.. 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7:58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저 와인 한 병 비우고 맥주를 뜯을까 말까 갈등중..
  • 2023-11-10 21:53 좋아요  l  좋아요 1
  • DYDADDY
  • 기쁨에도 적정량이 있듯이 음주도 마찬가지겠지요. ‘적정량‘이 캔 하나 추가라면.... ㅋㅋㅋㅋㅋ
  • 2023-11-10 21:58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와인하고 맥주 섞으면 엑소시스트 만난다…. ㅋㅋㅋㅋㅋㅋ
  • 2023-11-10 22:02 좋아요  l  좋아요 1
  • 얄라알라
  • 흑흑..힘을 빼고 그으셔야.했렀나봐요 저는 초콜렛을 하도 좋아해서 독일 코코아 직구했는데 너무 힘있게 좌악 그었다가 코코아분말이 다.........
  • 2023-11-10 09:54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아아, 역시 다락방 힘이 좋아서.....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09:55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제가 딱히 힘을 막 주고 그런건 아니었는데 ㅠㅠ 너무 상자 뚜껑 바로 밑이 책이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 2023-11-10 09:56 좋아요  l  좋아요 1
  • 독서괭
  • 꺄아악😱😱😱😱😱
    알라딘이 잘못했다!!! 알라딘은 반성하라!!!
  • 2023-11-10 10:05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제가 너무 속상해서 퇴근하고 싶습니다 ㅠㅠ
  • 2023-11-10 10:10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퇴근하고 싶은 핑계를 이렇게 만드네..
    병가 내... ㅋㅋㅋㅋㅋㅋㅋ

    병가 사유 : 책 다침 맴찟
  • 2023-11-10 10:18 좋아요  l  좋아요 1
  • 독서괭
  • 전치 1주 혹은 다음 책택배 도착할 때까지
  • 2023-11-10 10:21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흑흑 책을 부여잡고 울고싶네요. 흑흑 ㅠㅠ

    책아~ 책아~ (울부짖는다)
  • 2023-11-10 10:21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다음 책택배 도착: 오늘 저녁
  • 2023-11-10 10:42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에? 혼또? (일드 여배우 버전으로 )
    무리다 무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0:52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나란 여자...........치킨이나 먹을까.........
  • 2023-11-10 12:41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에에에? 쿄우모? (계속 일드 여배우 버전)
  • 2023-11-10 12:42 좋아요  l  좋아요 1
  • 거리의화가
  •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픕니다ㅠㅠ
    저는 택배 뜯을 때 칼을 이용하지 않아요. 귀찮지만 손으로 테잎 제거하는 편입니다. 저도 간혹 알라딘 택배상자 열었다가 완충제 전혀 없이 그냥 책만 들어있는 경우가 있었어요. 흠... 아무튼 알라딘은 택배 보낼 때 제발 좀 잘했으면 합니다. 다락방님 위로를ㅜㅜ
  • 2023-11-10 10:33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손으로 제거하는 게 안전했을텐데 저는 어쩌자고 ㅠㅠ 마음이 아픕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는 오늘 저를 위로해야 합니다. 한 잔의 술로... 흑흑 ㅠㅠㅠ
  • 2023-11-10 10:42 좋아요  l  좋아요 0
  • 건수하
  • 저도 손으로… 칼로 뜯으면 분리수거할 때 두 개 뜯어내서 그런 것도 있는데 칼은 왠지 불안하더라구요 ^^;
  • 2023-11-10 11:17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제가.. 왜그랬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3-11-10 12:40 좋아요  l  좋아요 0
  • blanca
  • 저, 옷 그런 적 있어서 이후로부터 진짜 조심해요. 옷을 쓱 갈랐다니까요. 속상하셔서 어째요.
  • 2023-11-10 11:22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헉. 옷... ㅠㅠ
    저는 위에 얄라알라님 말씀처럼 식품을 그래본 적이 한 번 있긴 한데요, 책을 그어버리다니 ㅠㅠ 다음부터 조심해야겠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3-11-10 12:40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고양이 모래 상자 택배 칼로 뜯다가 좌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 2023-11-10 12:44 좋아요  l  좋아요 3
  • 다락방
  • 다들 이런 아픈 경험 한 번씩은 있구나... ㅎㅎ 그래서 어떤 포장에는 칼로 뜯을 때 조심하라는 문구가 써있긴 하죠. 하하하하하.
  • 2023-11-10 13:53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아 맞다 제 경험도 이거예요 ㅜㅠㅠㅠ
  • 2023-11-10 14:53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수하 님도 아시겠지만 고양이 모래 택배 상자는 택배 상자 자체가 뜯어질까봐 진짜 꽁꽁 싸서 보내잖아요?
    아놔 저 경험 이후로 진짜 테이프 뜯기 안 그래도 어려운데 진짜 공들여 뜯고 앉았음...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4:56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맞아요 ㅠㅠ 전 벤토도 아니고 옥수수모래를 그렇게 잘라가지고…. (이하생략) 고양이들은 와서 막 먹으려하고 ㅜㅠ
  • 2023-11-10 15:06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건수하 같이 드시지..........


    (근데 정말 옥수수모래 먹어요?? 그럼 애들이 쉬하다 막 먹는 거 아닌가요?)
  • 2023-11-10 16:53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쉬하다가 먹진 않는데 처음에 부어주면 냄새맡고 먹으려고 하고 그러더라고요 못 먹게 하지만 ^^
  • 2023-11-10 22:44 좋아요  l  좋아요 0
  • 초란공
  • 저도 몇 번 그래서 ㅜㅜ 이제는 옆을 먼저 뜯고 가운데를 지붕처럼 올려서 자르게 되더라고요. 땅에 묻힌 보물 발굴하는 각입니다. ㅋㅋ 알라딘 박스 뜯는 도구(봉투 뜯는 나이프도 아니 ㅋ)를 굿즈로 만들어야 겠어요.. ㅜㅜ 포장할 때 책 위에 뭐라도 넣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 2023-11-10 13:24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제가 초란공님 말씀하신 것처럼 옆을 먼저 뜯고 가운데를 지붕처럼 올려서 자르거든요? 그렇게 자르는 게 습관이 되어 있어서 이번에도 옆을 먼저 뜯었는데, 그런데 지붕처럼 올리는 걸 하필, 완충제 없을 때 생략한겁니다. 하아- 일이 이렇게 되려고 그랬는가봐요 ㅠㅠ 칼로 찔리는 것이 이 책의 운명이었던건가 봅니다 ㅠㅠ 하필 테이프 밑에 책이 똭-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2023-11-10 13:54 좋아요  l  좋아요 0
  • 초란공
  • 알고보니 박스 뜯을 때 다들 같은 습관을 갖게 된듯 합니다ㅜㅜ 왠지 이 길들여지는 느낌은 뭘까요 ㅡ.ㅡ;
  • 2023-11-10 13:58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그러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길들여졌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4:03 좋아요  l  좋아요 0
  • 꼬마요정
  • 아.. 전 고양이 밥 대용량 한 번 해 먹었어요ㅠㅠ 그건 진짜 허름한 박스에 밥만 달랑 오는데 그걸 칼로… ㅠㅠ
  • 2023-11-10 15:09 좋아요  l  좋아요 2
  • 건수하
  • 아악…. (다시 가슴 부여잡)
  • 2023-11-10 15:18 좋아요  l  좋아요 2
  • 다락방
  • 아아 오늘 모두들 가슴 아픈 기억을 꺼내드는 날. 모두들 집에 가면 술 마십시다. 건배!!
  • 2023-11-10 15:23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나 낼 조조영화 봐야해서 자제해야 하는데...ㅋㅋㅋㅋㅋㅋ
  • 2023-11-10 16:53 좋아요  l  좋아요 1
  • 건수하
  • 자냥님/ 생각해보니 추워서 조조는 안되겠어요 ㅋㅋ
  • 2023-11-10 17:49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저도 이러다 술 먹고 취소한 적 많아서 ㅋㅋㅋㄴ 장담 못합니다 ㅋㅋㅋㅋ
  • 2023-11-10 17:50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저는 밤 시간 예매해 놓고 술마시다 취소한 적도 있어요 ㅋㅋ 씨네큐브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 2023-11-10 21:47 좋아요  l  좋아요 3
  • 하이드
  • 도서관 보수 테이프 보내드리고 싶네요. 말끄뫄게 잘 붙는데. 완충제 없이 보내는거 가끔 있나봐요. 전 신경 안 써서 잘 모르는데, 가끔 사진 올라오더라고요.
  • 2023-11-10 17:11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제가 조심스레 뜯었으면 완충제 안넣은 거 굳이 상관없었을 것 같은데 제가 너무 부주의하게 뜯었어요. 어휴. 이렇게 새책 표지에 상처를 입힐 줄은 ㅠㅠ
  • 2023-11-10 17:25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락방아 예문 올라왔어 ㅋㅋㅋㅋ 욕 한번 먹고 가
  • 2023-11-10 17:50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이 인간 벌써 마시러 뛰어나갔군…
  • 2023-11-10 18:17 좋아요  l  좋아요 1
  • 다락방
  • 헤헤 와인 한 병 클리어 껄껄
  • 2023-11-10 21:44 좋아요  l  좋아요 0
  • 은오
  • 아............
    하...............
  • 2023-11-10 19:00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먀네…..
  • 2023-11-10 21:45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택배 테이프 칼 없이 쉽게 뜯는 법: 테이프 뜯기 전에 박스의 옆면을 손으로 퍽 친다 그럼 알아서 테이프가 박스에서 떨어지니 그대로 잡고 뜯으면 됩니다 ㅋㅋㅋ
  • 2023-11-10 19:03 좋아요  l  좋아요 2
  • 독서괭
  • 오 터프하시군요.
    전 그냥 손힘으로 잡아 뜯습니다..
  • 2023-11-10 19:09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터프하시군요”
    아 진짜ㅠ괭님이 뭔말을해도 웃김ㅠ 사랑하나봐요
    근데 진짜 저렇게 한번 쳐주면 잡아뜯기 더 편합니다 ㅋㅋㅋㅋ
  • 2023-11-10 19:11 좋아요  l  좋아요 1
  • 독서괭
  • 전 요즘 은오님이 뭔 말을 해도 귀엽더군요. 이제 이미지도 왠지 약간 푸바오 같…
  • 2023-11-10 20:15 좋아요  l  좋아요 2
  • 은오
  • 괭님~!!!! 뽀뽀!!!!!! 쮸오아아ㅏㅏㅏ압💋💋💋💋💋
  • 2023-11-10 20:38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은오 님, 제가 너무 잘 압니다. 저 나름 편의점 4년 알바. 박스 그렇게 뜯는 것부터 배워요. 하하하하하흐하하하하하하. 그런데!! 하필!!!!!!!!!! 어째서!!!!!!!!!!!! 왜!!!!!!!!!!!!! 이거슨 그 책의 운명.. 인 것입니다..

    라고 말해봐도 슬퍼요 😭😭😭😭😭
  • 2023-11-10 21:46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저기 은오야 이 참에 프로필 푸바오로 갈아타자.
  • 2023-11-10 22:03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헐 그거 저도 잠깐 고민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꿔볼까요? ㅋㅋㅋㅋ
  • 2023-11-10 22:07 좋아요  l  좋아요 1
  • 잠자냥
  • 40대 아재잖아요. 그만 이제 20대 미모 일드 배우는 내리시죠.
  • 2023-11-10 22:17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얘들아 안자?
  • 2023-11-10 22:14 좋아요  l  좋아요 0
  • 잠자냥
  • 몇 신데 벌써 자? 더 마셔 치킨 먹고 싶다 ㅋㅋㅋㅋ
  • 2023-11-10 22:17 좋아요  l  좋아요 0
  • 독서괭
  • 전 잡니다 다락방님 술 즐겁게 드시고.. 쿨..
    아니 은오 진짜 푸바오 됐네요?? ㅋㅋㅋㅋ
  • 2023-11-10 22:18 좋아요  l  좋아요 2
  • 잠자냥
  • 좀 징그럽다 ㅋㅋㅋㅋㅋㅋ
  • 2023-11-10 22:24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귀엽지않나요
  • 2023-11-10 22:26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아 은오님 너무 귀여워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23-11-10 22:37 좋아요  l  좋아요 1
  • 은오
  • 다락방님이 귀여워하시니 이걸로 갑니다 ㅋㅋㅋㅋ
  • 2023-11-10 22:51 좋아요  l  좋아요 0
  • 책읽는나무
  • 저도 예전에 몇 번 칼로 그은 적 있어서 이젠 가위로 택배박스 뜯어요. 양 옆을 자르고 살짝 가운데 부분 콕콕 뜯어주고 손으로 억지로 상자 배를 갈라주거나 가위로 가운데 테잎을 자르는 편입니다. 요즘은 종이 테잎이라 손으로 뜯기가 좀 쉽더군요.
    그래도 그렇지...종이 완충재라도 좀 쌌음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서울 지역이라 거리가 가까워 완충재를 넣지 않은 걸까요?
    제 맘도 아프네요.ㅜㅜ

  • 2023-11-12 08:59 좋아요  l  좋아요 0
  • 다락방
  • 그동안 저도 조심스레 뜯었고 완충제도 늘 들어 있었는데 하필 완충제 안들어있던 날 저는 막 뜯어버린 것입니다. 하아-
    속상하네요. 그렇지만 뭐, 이제 어쩌겠습니까. 앞으로는 조심히 뜯자는 걸로 마무리해야죠. 왜 이렇게 소잃고 외양간 고칠까요 ㅠㅠ
  • 2023-11-12 10:41 좋아요  l  좋아요 1
  • 지나
  • 고양이 모래도 완충제 없이 배송하셔서 택배 상자 칼로 뜯으면 모래 뜯어져서 대환장 파티 시작
  • 2023-12-02 16:13 좋아요  l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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