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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ingri
  • 4월 19일 오후 10:50 공개
오늘 아침에 오바타임을 끝내면서 탁비가 그런 말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모여서 내 취향이 되고 그런 취향이 나를 표현한다고. 생각하던바를 대신 표현하는 이 말을 듣고있자니 사실 모른척했지만 내가 은근 탁비를 좋아했구나 .ㅋ

아닌게아니라 내 주위에 책을 찾아 읽는 사람들이라곤 북플에나 와야 찾아질정도이고 그나마 겨우 책 읽는 이를 콩나듯 찾아내면 소설을 왜 읽나요 말하는 이들 뿐이니.

뭔가 요즘 정치적으로(?) 어떤걸 지지한다는 말 하기가 꺼려지는 분위기와 맞물려 소설 읽는걸 당당히 말하기 꺼리는 내 주위의 이 분위기에. ㅋ

이렇게 숨어있던 좋은 소설을 찾아내서 막 별 다섯개를 찍으면 AI가 비슷한 책을 수십가지 찍어내듯 찾아내는 시기라해도.

70년대 미싱타는 외계인 엄마이야기와 오늘도 똥짐져 나르는 배달원 아들이야기를 이렇게 사랑스럽고 절망스럽지 않게 풀어낸 이야기 꾼을

매일 매일 만나게 해주세요라며 빌고있는 나를 나라도 좋아할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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