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집500조각 퍼즐+고급앤틱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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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동화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아름다운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드는 퍼즐이네요.

우리 아이가 이 퍼즐을 보더니 이처럼 멋진 집에서 자기도 살고 싶다고 합니다.

요즘 남한강이나 제주도 등 예쁜게 지은 펜션이 많이 생기는 것 같은데 이번 여름 휴가는 꼭 그런 곳으로 가야 할 것 같네요.

사실 퍼즐을 맞추어서 아이 방에다 걸어 놓으려고 했는데 화면보다 더 예쁜데다가 생각보다 큰 사이즈라서 그냥 거실 벽을 멋지게 장식을 해 놓았답니다.

나중에 다른 퍼즐을 사면 꼭 아이 방에다 걸어놓겠다고 약속을 했지요. 좀 더 크면 우리 아이가 150피스나 300피스 퍼즐은 스스로 맞출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래도 500피스나 100피스 퍼즐이 액자로 할때 가장 멋있는 것 같아요.

퍼즐도 다른 것처럼 중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익숙해진다면 100피스 퍼즐에도 도전을 해보아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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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와두소녀500조각 퍼즐+고급앤틱액자
챔버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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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이 다 화사해지는 것을 느끼겠더군요.

은은한 분위기와 연한 파스텔톤의 풍경과 귀여운 두 소녀의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고 행복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퍼즐이랍니다.

제가 어떤 퍼즐이 좋을까 생각하다 이 퍼즐이 눈에 가장 띄었답니다.

1000피스의 퍼즐은 아직 제게 너무 무리일 것 같았고 500피스는 그래도 온 가족이 같이 도전해볼만 한 것 같아 선택하게 된 퍼즐.

사실 색상이 좀 비슷비슷하기 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힘든 일이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에 걸쳐 조금씩 하면서 끝내 완성된 것을 보면서 기쁨이 넘치더군요.

우리 아이도 옆에서 조각을 찾아주면서 결국 완성을 해 내는 데 도움을 주었지요. 친한 친구들 생일이나 혹은 집들이 선물로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혹시 퍼즐을 아주 싫어한다면 걱정이 되는데 만약 시간이 없는 분들을 위해 원한다면 완성품을 보내준다는 설명을 듣고 앞으로 자주 퍼즐을 애용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드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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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빵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2
백희나 글.사진 / 한솔수북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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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구성으로 된 이야기라서인지 우리 아이가 참 좋아합니다.

"나도 이렇게 구름으로 빵을 만들어 보았으면 좋겠어."라고 하더군요.

저 역시 구름빵을 보면서 꼭 어릴 적 많이 먹었던 동그람 뻥튀기가 생각도 나고 솜사탕이 생각이 나면서 멋진 어린 시절의 추억과 동화 속 깔끔하면서 세련된 그림이 주는 기분이 묘하더군요.

귀여운 고양이들이 나뭇가지 위에 걸려있는 구름을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구 구름으로 엄마 고양이는 빵을 만들지요.

맛있는 요리를 만드는 시간이 되고 이미 책 속은 요리 순서를 알리는 레시피로 변하게 됩니다.

늘 엄마가 요리를 할 때면 참견을 해서 과자나 핫케이크 등을 만들때 면 꼭 같이 하는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은 구름빵이라는 멋진 요리와  즐거운 상상 속 이야기를 함께 들려줍니다.

어마의 사랑이 함께 느껴지면서 구름으로 빵을 만든다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인한 끝 없는 아이의 상상이 펼쳐집니다.

왜 작년에 이 책이 화제가 되었는지 이제야 책을 읽으면서 비로소 깨닫게 됩니다. 역시 아이들의 사랑을 담뿍 받는 동화는 그 이유가 분명 있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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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과 씨앗 - 아이과학 2단계, 생물영역 아이과학 2
김동광 기획.글, 최경희 기획.자문, 이형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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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가 유치운에서 아이가 어떻게 태어났는가 하는 주제를 가지고 3주 동안 학습을 해왔답니다. 그리고 집에 오면 유치원 선생님과 활동한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들려주었지요. 자기는 이미 다 알고 있다는 말도 하고 또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온 날이면 무척 신기해하며 눈을 반짝이면서 이야기를 하지요.

성교육 박람회에 현장학습을 갔다 온 날은 더욱 즐겁게 그 곳에서 본 이야기들을 하고 아기 씨라든가 하는 주제를 가지고 하루를 보내면서 아기 씨 그림까지 그렸지요.

급기야 유치원에서 갔다 온 성교육 박람회를 저와 아이 엄마와 다 같이 가서 한 번 더 생생한 체험을 했답니다. 생명이 태어나는 순간을 비디오로 보기도 하고 인형극을 통해 보면서 무척 즐거운 경험을 했답니다.

이런 생명의 시작인 알과 씨앗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나가고 있는 이 책. 참 마음에 드는 과학책을 발견했다는 기쁨도 있었고 다른 시리즈도 같이 보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지요.

요즘 겨울인데도 딸기가 한창인지라 자주 사서 먹고 있는데 아이가 수박이 먹고 싶다는 말도 하고 수박과 다른 과일 씨앗과 함께 딸기에는 어디에  씨가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이런 식물의 씨앗 뿐 아니라 알을 낳는 동물들과 아기를 낳는 동물들도 생명의 근원인 씨앗이 있다는 것을 그림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깔끔한 그림과 논리정연하면서도 재미있게 구성된 이야기가 우리 아이에게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지요.

집에 다른 과학 동화가 많이 있지만 아이세움의 생명과학 시리즈는 모두 읽어주고 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요즘 영문판이 나왔다는 소식을 들으면서 외국에 널리 우리 나라의 책이 알려지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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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속의 세계 -하 - 우리는 어떻게 세계와 소통했는가
정수일 지음 / 창비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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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아이 동화책을 읽어주다가 실로 오랜만에 읽어 보는 책이었던 것 같네요. 또한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점이 무척 많았던 시간이었지요. 학교를 졸업한지 꽤 오래 되어 그동안 배운 역사는 많이 잊어버리고 지내었는데 이 책을 계기로 그동안 잊고 살았던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를 제 아이에게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늘 우리나라가 너무 땅이 작다고 슬퍼하던 우리 아이에게 그래도 늘 앞서가던 문화를 일구었던 나라라고 우리 것을 소중히 하고 더욱 지켜나가야 한다고 말해주었답니다. 또한 이 책 앞머리에 [올해의 청소년 도서], [청소년 권장도서]라고 나오는데 고등학교 아이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이군요.


열심히 읽고 이 책을 장인어른께 드렸더니 무척 좋아하시더군요. '한국 역사에 대한 새로운 조명'이라고 간단하게 설명을 드렸지요. 일흔이 지난 지금도 무척 책을 좋아하셔서 가끔 청계천 나들이를 하시며 서점에 들르시기도 하시고 아파트 단지에 이동도서관이 오며 빠지지 않고 꼭 책을 빌려보시는 분이시랍니다.

 

사실 책이 양이 제법 되어 읽는데 시간이 꽤 걸렸습니다. 하루 종일 집에서 책을 볼 상황은 안 되기에 한 권은 틈나는 대로 조금씩, 그리고 설 명절에 나머지 한 권을 읽었지요.

 

다행히 이 책은 이야기가 잘게 나뉘어져 있어 틈나는 대로 읽기에 더 유용했던 것 같습니다. 컬러로 된 사진과 삽화나 도표가 많아서인지 이 책을 받고 아이가 자신의 책이라고 하면서 우리의 문화유산들에 대해 흥미를 갖고 보더군요.


제가 가장 흥미 있었던 부분은 스물아홉 번째 이야기인 [신라로 들어 온 고대 동방기독교]라는 주제로 기독교 전래가 조선시대와 개화기가 아닌 신라 시대에 이미 들어왔다는 것과, 마흔 번째 이야기 [고려 품에 안긴 귀화인들]이라는 제목 이었습니다.

 

우리나라 경주에서 출토된 성모 마리아 상이나 십자무늬 장식은 처음 듣는 이야기였기도 하고 한 번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으며 불교 관련 유물에 나타난 기독교의 흔적 또한 생소한 이야기였지만 놀라운 사실이었지요. 이 때 들어온 기독교 문화는 신라 시대의 다양한 문화교류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지도를 그려놓고 대표적인 귀화 성들을 보기 쉽게 해 놓은 것과 지금 우리의 성들 중 약 반 수 정도가 귀화 성씨라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지요. 순수혈통이라 믿고 있던 제게 놀라운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귀화인들을 완전히 흡수하여 생활문화나 의식구조에 있어 동질성을 확보하였다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 민족은 ‘한 핏줄’이라는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민족을 배타적으로 대하지 않고 포용을 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이기에 우리 민족의 성품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되었지요.


50가지로 분류해 놓은 이야기는 시대별로 그 흐름을 알 수 있기에 읽기에 무리가 없고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척 방대한 내용이라 가장 제가 읽으며 인상 깊게 남았던 두 가지 이야기를 간단하게 써 보았습니다.

 

나중에 시간을 내어 다시 한 번 읽으면서 우리 아이와 함께 박물관에 가고 유적 답사 등을 하면서 더욱 유용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비록 국토는 좁고 좁은 국토 역시 반 토막으로 나뉘어져 있지만, 예로부터 우리 민족의 우수성이 그 문화유산으로 인해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것처럼 앞으로도 늘 세계 속으로 뻗어가고 그 명성을 날리는 그런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신하렵니다.

 

우리 아이가 성인이 되고 제 나이만큼 되었을 때 그래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역군이 될 때 더욱 발전된 우리나라를 보게 되리라는 희망을 가지며 이 글을 맺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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