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팎 없이너머 없이문을 생각할 수 있다.
구조 없는 어둠. 구조 없는 환함.
구조 없는 공간.
어떤 스무 살은 마흔 속에 가 있고어떤 마흔은 스무 살 속에 와 있다.ㅡ시 「핵」에서
백골색 머리띠를 부러뜨리고이마에 입을 맞추는
물구두.안녕.이곳의 나에게.당신에게.
시인이나 시는 자기의 시의 증인이 될 수 없다.-김수영, 「참여시의 정리」에서
않았다말은 나를 데리고 어디로 가고 말은 나를 끌고당신에게로 가곤 했다.-허수경, 『청동의 시간 감자의 시간」뒤표지 글에서
빵집에서 시를 쓴다는 건빵을 조금씩 죽이는 일아무도 모르게죽은 빵의 호주머니를 뒤지는 일
누구나 희망 이전인 시간에서 절망 그 후인 공간까지오고 희망보다 절망 그 후가 더 중요하다.
사과를 먹습니다. 꽃받침이 자라서 된 헛열매를 먹습니다. 자신의 임무를 수정한 다른 장미의 기록을 사과라고쓰겠습니다.
멜치야 갈치야 날 살려라/에야 술배야,
먼저 산 사람을 생각한다.먼저 운 사람을 사랑한다.먼저 간 이름을 불러본다.
저자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 교수이다.저서 일류의 조건이 18년만에 재출간되었다.일류가 되는 데 필요한 능력은 숙달이다
웃음을 가르쳐주신 할머니께 바칩니다.당신의 웃는 얼굴을 늘 그리워합니다.-매튜 모톨라
‘고인물‘의세상아,잘 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