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를 넘는 마케팅이 온다 - 급변하는 세상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케팅 10
박기완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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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트렌드(trend)란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 이번 기회에 알아보았습니다. 미국의 트렌드 전문가 페이스 팝콘은 트렌드(trend) 와 일시적인 유행의 차이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일시적 유행이란 시작은 화려하지만 곧 사라져버리는 것으로서, 순식간에 돈을 벌고 도망가기 위한 민첩한 속임수와 같은 것이다. 유행이란 제품 자체에 적용되는 말이다. 트렌드(trend)는 소비자들이 물건을 ‘사도록’ 이끄는 원동력에 관한 것이다. 그래서 트렌드란 크고 광범위하다. 트렌드는 바위처럼 꿋꿋하다. 그리고 평균 10년 이상 지속된다.

 

 

저자는 삼성그룹, 제일기획, 이노션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을 대상으로 한 활발하게 강연과 자문 활동을 펼치면서 트렌드를 읽고 분석했다. 그리고 트렌드에 이론을 접목시킨 연구 끝에 마케팅의 본질을 읽는 수평,비정형,불안정 3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마케팅 전략10가지를 도출했다. 트렌드에 흔들리지 않고 주도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입니다. 요즘 마케터(marketer)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마케팅은 고객만족과 그로 인한 지속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동차 기술의 선구자 메르세데스벤츠나 110년이 넘는 코카콜라의 역사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우리나라만의 트렌드를 가지고 세계에서 인정받는 기업이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트렌드와 마케팅의 밀접한 관계,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된 책입니다.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은 우연하지 않게 시작되었다. 1990년대 후반 아메리칸항공사로부터 유지.관리를 포함하는 서비스 계약을 제안받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위주로 사업을 조정했다. 비즈니스 모델의 전환에 따른 정확한 과금과 문제 발생 예측을 위해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온도, 공기압, 속도, 진동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 분석한다.---p62

아무리 소비자 목소리라 하더라도 그것을 100% 수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만은 아니다. 소비자는 기업의 내부 사정을 완전히 알 수 없으므로 단편적인 정보나 주관적 믿음에 매몰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는 공동창조되는 것이라는 시대 변화를 인식하고 그들과 어떤 형태로든 소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 p.80

고객 관점에서 보면 성장의 기회는 크게 세 가지다. 기존 고객 충성도를 높임으로써 구매량과 금액을 증가하는 전략, 경쟁사의 고객을 유인하는 전략, 마지막으로 카테고리를 아예 소비하지 않는 비고객을 유인하는 전략이다. 비고객은 왜 비고객인가? 왜 그들은 카테고리를 소비하지 않는 것일까? 먼저 비고객의 원인을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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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 불평등 - 왜 재난은 가난한 이들에게만 가혹할까
존 C. 머터 지음, 장상미 옮김 / 동녘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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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는 말 그대로 ‘자연’에 의한 재해일까? 저명한 자연과학자 존 머터는 얼핏 ‘자연스러워’보이는 이 질문에 우리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답을 내 놓았습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모든 자연재해는 사회적 현상으로만 이해해야 할까요? 동동이 마지막 책으로 받은 <재난 불평등>입니다.

몇 명의 사상자가 발생해야 재난으로 인정한다는 기준은 없다고 합니다. 각자가 느끼는 재난의 크기는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번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잃고 어떤 사람은 사업을 접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생활이 불편하고 심리적으로 불안하여 펜더믹을 겪고 있습니다. 인생이 원래 공평하지 않지만 ‘위기’에는 더욱 사회적 양극화가 분명하게 드러나는 2020년 봄을 우리는 보내고 있습니다. 정부에서도 실업대란을 막기위해 일자리55만개를 창출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국가가 어느 정도를 역할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그리고 중요한 것은 개인도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해야 할 일 있고 그래야만 그 어떤 더 큰 재난이 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자연과학자가 자연과학과 사회과학의 경계에서 이야기하는 책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자연재해를 자연과학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회적측면도 같이 이야기해야 맞다는 결론입니다. 이것은 ‘파인만 경계(Feynman line)하고 합니다. 코로나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나라의 의료체계와 국민들의 협조를 세계에서 놀라워 했습니다. 재난을 어떻게 발 빠르게 대처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소중한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책에서는 부자가 재난으로부터 승리하는 내용을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앞으로도 이보다 더 큰 대격변을 맞을 것이고 계급 및 인종 사이의 격차를 줄이기는 커녕 도리어 늘려 놓는다면 분열된 사회는 압박을 받으면 폭할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재난은 끝이 아닌 시작인 것입니다.

 

 

‘부자가 이기고, 가난한 사람이 진다.’ 불평등이 극심한 세상에서는 자연재해의 결과 또한 불공평할 것임을 확실히 짐작할 수 있다. 재난은 어떤 면에서는 부유하든 가난하든 모든 사람에게 피해를 끼칠 수 있지만, 각 집단에 끼치는 영향이 매우 다르고, 각 집단이 대응할 방법도 엄청나게 다르기 때문에, 각자를 다른 방향으로 끌고 가게 되는 계기가 된다. 각 집단이 재난을 활용하는 방법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르다. 부자는 이용하고, 가난한 사람은 못한다. 부자는 재난으로부터 멀리 피할 수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빈곤의 덫에 갇히거나 덫 안쪽으로 더욱 깊숙이 미끄러져 들어간다. ---P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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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해보고 싶습니다 - 어느 젊은 번역가의 생존 습관 좋은 습관 시리즈 3
김고명 지음 / 좋은습관연구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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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고 잘하는 일은 직업으로 하라는 말이 있죠. 그보다 좋은 말은 좋아하면서 잘하는 일을 업으로 삼아 끝까지 한다면 그보다 좋은 말은 없겠죠.

김고명 작가님은 12년째 프리렌서 번역가입니다. 중도에 포기없이 끝까지 할 수 있었던 노하우. 번역가의 일상. 제목부터 끌려서 읽게 된 책입니다. 막연하게 알고 있던 번역가의 일, 1인기업가를 준비중이거나 프리랜서로 살고 있는 분, 무슨 일을 해볼까 고민중인 분들,혹시 번역일을 하고 싶은 분도 읽기를 추천합니다. 자신의 가치를 지향하는 1인 기업가가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고 단점을 잘 극복한다면 저는 적극 응원하고 싶습니다.

 

 

글솜씨를 계량적으로 평가할 수는 없겠지만 편의상 레벨 1~5로 나눠보죠. 레벨 5가 만렙이에요. 번역가가 되려면 레벨이 몇이어야 할까요? 레벨 3이면 중간 정도니까 괜찮을까요? 아니요. 기본적으로 레벨 4는 돼야 합니다. 번역할 때는 레벨이 1씩 깎이거든요. 글솜씨가 레벨 4는 돼야 번역문은 레벨 3 정도 수준으로 나온다는 말입니다.

--- p.22

 

 

큰돈도, 명예도 따르지 않았는데 왜 10년이 넘도록 이일을 하고 있는걸까? 한마디로 작가의 이유는 번역을 좋아해서였다. 자기가 어떤 것을 정말로 좋아하는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것은 거기서 멀리 떨어져 보면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대단히 고된 작업 번역가의 길.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다면 언젠가 성공을 이야기 할 수 있을 겁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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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소중했던 것들 (볕뉘 에디션)
이기주 지음 / 달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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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곁에 없지만 누구나의 가슴속에서 사라지지 않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 이기주 작가의 산문집 <한때 소중했던 것들> 클럽달12기 도서로 받은 책입니다.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은 정말 시간이 필요하다는 게 아니라 이유가 필요하다는 말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기억속에 남아 있는 것들이 누군가에나 있다. 그것이 사람이든 물건이든 영원히 남아서 아프게 하거나 추억하게 되는것. 하나씩 하나씩 50년 세월속에 소중했던 것들을 꺼내보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사람의 기억이라는 것이 시간의 흐름과 함께 그냥 사라지는 게 아니라, 세월의 상류에서 하류로 흘러가다가 우리가 알지 못하는 은밀한 어딘가에서 촘촘한 그물망에 걸려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지닌 감정과 먼 시간 속으로 사라져간 사람이 마음 속에서 불쑥불쑥 고개를 드는 건, 그 망網에 걸려 있던 입자들이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기 위해, 다시 상류로 거슬러 올라가기 위해 몸부림을 치는게 아닐는지---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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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
전광수커피 아카데미 지음 / 벨라루나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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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굶어도 커피는 마셔야 하는 커피 애호가입니다. 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 커피에 대한 전문 지식이 없는 제가 선택한 클럽달 12기 도서입니다. “배운 대로 했는데 왜 잘 안 될까?”이제 막 커피를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을 위해 커피장인인 전광수커피 아카데미에서 선정한 100가지 질문들 .커피 백과사전 같은 책입니다. <커피 입문자들이 자주 묻는 100가지>는 커피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한 ‘커피 입문자’들을 위한책이며 커피의 기초부터 추출 로스팅까지 커피에 관련된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Q&A 책입니다. 커피를 선택할 때 향을 중요시 했는데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커피를 좋아한다면 그냥 마시는 것보다 알고 마시면 더 좋을거 같아서 읽게 된 책이었는데 더 공부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된 책입니다. 버킷리스트에 포함해야 겠네요.

 

작가의 다른책- #전광수의로스팅교과서 #바리스타가알고싶은커피학 #전광수의커피로스팅

#기초커피바리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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