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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를 품은 영어 이야기 - 천부적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영어의 역사
필립 구든 지음, 서정아 옮김 / 허니와이즈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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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영화를 보다가 재미난 장면을 봤었는데요..ㅋㅋㅋㅋ

각국의 무기들이 총출동하는데,

한국미사일이 발사되는 장면에서..'한글'로 '발사'라고 적혀있는것을 보고 웃기더라구요..

사실, 70년대 과도한 한글사랑시절 말고는...

왠만하면 외래어 그대로 사용하고, 간단한 명령어는 다 영어를 쓰는데 말이지요


현재 가장 많은 언어는 '중국'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는 인구수가 12억이나 되니, 그런거고..

세계적으로 가장 보편적인 언어는 바로 '영어'지요

대부분의 나라에서 제2외국어로 사용하며, 생활속에는 많은 영어들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세계사를 품은 영어이야기'는 어떻게 영어가 세상을 정복하게 되었는지?

세계사 속에 영어의 이야기들을 말해주는데요..영어의 유래와는 좀 다른 이야기입니다.


'성경'에 보면 원래 인류는 언어가 하나였습니다..

그러나 '바벨탑'을 세워 하나님께 대적하려 한 죄로 언어가 나눠졌는데요..

그후 사람들은 '만국공통어'에 대한 소망을 가지고 있게 됩니다..

물론 그렇다면 많은 번역가나, 통역가, 어학교수들은 백수가 되겠지만 말입니다.


우아동동...영어를 이야기하기전에..

언어의 시초부터 이야기하는데요....'바벨탑'전설처럼 인류의 언어가 고대에는 하나였지 않을까?라는

실제로 '산스크리트어','독일어','라틴어','그리스어'는 '아버지'라는 단어가 모두 흡사하다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이 언어들의 '조상언어'가 있다고 가정을 하고 있지요..


그러나 지금은 아직 '만국공통어'는 아니지만, 영어가 대부분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1위입니다

예를 들어 '항공관제센터'에는 영어가 '공통어'이고..

위에도 말했지만, 모든 기계의 명령어는 영어를 사용하니까요..대부분...


그럼 '영어'의 시작은 어디일까요? 말 그대로 '영국'입니다...(미국 아닙니다..ㅋㅋ)

그리고 '최초의 영국인'이라 불릴수 있는 사람들은 '켈트인'이지요..

'켈트인'이라는 민족은 '단일민족'이라 불릴수 없습니다..

워낙 많은 침략을 받아서리...'로마','색슨족','노르만족'등...수많은 외침에..혼혈화 되었는지라..

실제로 '영국'의 선주민인 '켈트족'들의 언어 '켈트어'는 '영어'에 그다지 영향을 못 끼쳤다고 하네요


그럼 '영어'의 시초는 바로 '앵글로색슨족'입니다..

실제 '영어'는 '게르만족'일파가 사용하던 언어였는데..

'게르만족'의 일파인 '색슨족'이 영국을 침입하게 되고 

'켈트족'들은 그들의 지배를 받게 되지요

그리고 그들은 혼혈화되어 '앵글로색슨'족이라고 불리며, '영어'가 '브리튼'에 정착하게 되지요


'앵글로색슨'족들도 '노르만족'에게 정복당하지만,

'노르만족'은 모국인 프랑스어보다 '영어'에 흡수되었다고 하니..'영어'의 영향력이 이때부터 시작되지 않았나 싶네요

참고로 '노르만족'의 정복이후 '영어'를 '중세영어', 이전 영어들을 '고대영어'라고 이야기합니다


'노르만족'은 '프랑스계 게르만족'입니다...

그래서 원래대로라면, 정복자들의 언어인 '프랑스'언어를 사용해야 됨에도 불과하고..

'노르만족'들이 '노르망디'를 '프랑스'에 빼앗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참...어떻게 보면 작은 역사의 사건들이, 엄청나게 큰 영향을 끼치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우리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영어'들..

이 책은 '영어'들의 유래보다는 '영어'의 역사라고 볼수 있는데요..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과 영어와의 관련..

'영어'가 어떻게 발전했고, 그리고 어떻게 세계로 퍼져나가게 되었는지? 그 이야기가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중세영어'부분에서는 '제프리 초서'나 '세익스피어'같은 영국의 문호들..

그리고 그 영향이 영어의 발전에 큰 영향을 가져다 주었구요


'근대영어'부분에서는 '미국의 독립

'영어의 세계화'부분에서는 '영국의 식민지화'와 세계진출이 등장합니다

원래 역사이야기를 좋아하는데..ㅋㅋㅋ 영어와 역사이야기를 함께 읽으니까 좋더라구요^^


그리고 뒷부분의 현재 '영어'의 사용법과 정치이야기...

그리고 '영어'와 문화이야기등이 재미는 있었는데..약간 어렵기도 했어요.ㅠ.ㅠ

아무래도 '영어'가 부족한 아이다 보니....알아듣는부분만 알겠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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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블론드 데드
안드레아스 프란츠 지음, 서지희 옮김 / 예문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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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유럽 스릴러'가 대 유행을 했습니다..

'요 네스뵈','넬레 노이하우스'같은 낯선 유럽작품들이 큰 인기를 끌었지요^^

 

작년말에 '신데렐라 카니발'이 출간되고

'안드레아스 프란츠'라는 낯선 작가에 살까말까 고민을 했지만..

'넬레노이하우스'가 가장 존경하는 작가라는 말에 혹해 사버렸지요^^

 

그리고 읽다가 놀라운 사실을...

'신데렐라 카니발'이 유작이고, 실제로 이작품은 반쪽자리 작품이라는..ㅠㅠ

저는 나름 잼나게 읽었기 때문에...궁금하더라구요

독일 스릴러 소설의 거장이 쓴 완벽한 작품은....어떨까?

 

그런데 올해 친절하게도 1편인 '영 블론드 데드'의 출간소식이 들려오고

이벤트를 하길래, 즐거운 마음으로 신청을 했습니다.

 

허름한 집안에서 놀고있는 한소년...과 옆에 앉아있는 어머니

그리고 한 남자가 들어옵니다..

남자가 들어오자, 어머니는 소년을 어두운밤에 가둬버리고

밖에선 어머니의 비명소리가 들려오죠..

 

그리고...죽은 아내와 아이의 무덤에 들른 '베르거'반장

그는 소녀연쇄살인사건 때매 골치가 아픕니다..

말로 형용하기 어려울 정도로 끔찍하게 살해당하는 소녀들..

 

원래는 자신의 부하인 '슐츠'에게 사건을 맡기려고 하지만

그의 개인적인 상황때매

풍기단속반 소속이던 유능한 형사 '율리아 뒤랑'을 영입하고

그녀에게 이 사건을 맡기게 됩니다

 

'슐츠'는 자신의 아이 '사브리나'가 암에 걸려 죽어가고

아내인 '요안나'는 밤마다 거리를 헤맵니다..

그리고 아무남자나 붙잡고 하룻밤을 보내죠..

어떻게든 가정을 지키려고 하지만, 형사로서의 삶과 가장으로서의 삶

둘다 지키기는 너무나 힘들죠

 

거기다가 새로 영입된 신출내기 여형사에게 사건을 뺐기자

자신의 스승이며 친구인 '베르거' 반장에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율리아'는 새로 파트너가 된 '슐츠'가 불편합니다..

그 가운데 세번째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피해자인 소녀 '자비네'의 사건을 보고...그녀는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슐츠'는 범인이 누군가에게 들켜 마무리를 짓지 못했다고 주장하나..

'율리아'는 모방범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부검결과...'자비네'의 살해방법은 기존의 방법과 다른..

'신문기사'에 나온 부분만 일치함을 밝혀내지요

 

'율리아'는 '연쇄살인범'과 그리고 '모방범' 둘다 잡아야 하는 가운데

유력한 용의자를 발견하지만..

그는 워낙 유명한 거물이라...'베르거'반장마져 그를 건들이기 두려워합니다.

 

'안드레아스 프란츠'의 데뷔작이자..'율리아 뒤랑'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이기도 하고

그에게 명성을 가져다 준 작품이기도 한 '영 블론드 데드'

넘 잔인한게 흠이지만......

(제 이웃중에 독한소설 매니아 계신데 그분에게 추천해주면 좋겠단 생각)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율리아 뒤랑'과 그녀의 동료들의 첫등장...

그리고 시리즈의 시작...앞으로 시리즈는 계속 나온다고 하니 넘 기대됩니다..

 

그리고 지금에야 '크리미널 마인드'같은 미드로..'프로파일링'이라는 개념이 익숙해져있지만

이 책이 첫출간될 당시인 1996년도에는 획기적이지 않았나 그런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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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의 비극
다카노 가즈아키 지음, 김아영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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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노 가즈아키'는 너무 좋아하는 작가입니다...

'그레이브 디거'를 넘 잼나게 읽어서리...그후부터 모으기 시작했죠

최고의 작품 '제노사이드' 데뷔작인 '13계단', 그리고 단편집인 '6시간후 너는죽는다'

모두 넘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그래서 황금가지에서 'K.N의비극' 서평이벤트 할때, 넘 읽고 싶어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넘 감사하게도 당첨되었고...어제 받았고,

이틀동안 너무 잼나게 읽었습니다...

기대한 보람이 있는 작품이더군요^^

 

자유기고가인 '슈헤이'는 그의 바람둥이 기질을 잡아줄 여자

너무 순결하고 청순한 '가나미'를 만나고 그녀와 결혼합니다...

 

직업이 일정치 않는 직업이라..두사람은 힘든 신혼생활을 예상하며

두사람이 아껴가며 잘 살겠다고 결심을 하지만.....

그러나 1년반 만에...그들의 셋방살이는 끝이 납니다...

 

'슈헤이'의 작품이 베스트셀러가 되고, 그들은 고급아파트를 구매하여 이사하게 된것이죠

그리고 이사한 두사람은 너무 기분이 좋아, 환상적인 관계를 가지고

'가나미'는 그가운데 본인이 잉태했다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그렇지만, '슈헤이'는 '가나미'의 임신이 기쁘지 않습니다

그녀를 너무 사랑하고 아이도 가지고 싶지만..

지금 당장 상황때문이죠..

'슈헤이'를 이해한 '가나미'는 중절수술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산부인과에서 중절수술을 위해 수술대에 오른 '가나미'

그녀는 발작을 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녀속에 또 다른 누군가가 있고...그녀는 아이를 지키려고 합니다.

 

아...진정 소름이 끼치더군요...

남편에게 '내가 누군지 알아' 그러면서 남편에게 기어가는 장면.....

밤에 혼자 방에서 읽는데...무셔..ㅠㅠ

 

우야동동....이상해진 아내를 그냥 둘수 없어 병원으로 데리고 가지요

 

 

한편, 정신과 의사인 '이소가와'는 자신의 환자 '도다 마이코'가

심각한 우울증에 걸렸음을 알게 됩니다

임신을 못하는 가운데...시댁에선 그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기 때문이죠

 

제발 아기를 갖게 해달라는 부탁과...진단..

그렇지만 소식은 없고, 시댁은 냉담하고...

'도다 마이코'는 결국 자살을 선택하게 됩니다.

 

심란해있는 '이소가와'에게 한 부부가 찾아오죠..

'슈헤이'는 '이소가와'에게 아내를 치료해달라고 합니다..

 

그녀가 소위 말하는'빙의'인지 아니면...아이를 지키려는 그녀의 정신병인지..

고민하던 '이소가와'는 그녀의 안에 있는 또다른 여인의 이름을 알게됩니다..

 

그리고 '슈헤이'에게 그녀에 대해 조사를 부탁하지요

 

제목인 'K.N의 비극' 궁금했는데..의미가요...

그런데 읽다가...K와 N이 누구인지 알고 아~ 그랬지요...

궁금하시죠?? 그런데 스포일러라.궁금하면 읽어보세요^^

 

요즘 우리나라는 저출산 사회입니다...

그리고 일본은 더 하겟죠

 

혼자 살면 편한데 왜 결혼해? 그런 생각 가진 독신남녀가 늘어가고

결혼해도 아이를 낳지 않고, 부부끼리 행복하게 살겠다는 생각 가진분들도 있고

그러다보니...점점 애들은 줄고...

그래서 이러다가...100년후에는 한민족이 사라진단 말도 들은거 같아요

 

우야동동...아이들을 그다지 바라지 않는 사회에서

태아는 그들에겐 기쁨이 아닌 저주죠...그리고 아주 쉽게 낙태해버립니다

그들에겐 태아가 생명이란 개념이 없는것이지요

삶에 거추장 스러운것이고...악세사리 버리듯이...쉽게 생각하죠..

 

작가는 메세지를 던집니다..

'태아'가 과연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낙태'가 살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지?

 

색다른 미스터리이면서도...많은 주제를 안겨준 작품이였습니다..

소름끼치는 공포와, 그리고 생명에 대한 생각들...

기대했던 만큼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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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색 재킷 - 17세 겨울 스기하라 사야카 시리즈 3
아카가와 지로 지음, 한성례 옮김 / 씨엘북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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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기와라 사야카' 시리즈 세번째 작품인 '갈색 재킷'입니다..

부제는 '스기와라 사야카 , 17세 겨울' 이고요...올해 사야카는 고2로..이제 입시준비중입니다^^

'안자이 기누코'와 '가와무라 형사'는 오랜만에 미술관 데이트를 합니다..

사실 '가와무라 형사'는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 두달만에 그녀를 만난 것인데..

때아닌 비명소리에 실패합니다..ㅠㅠ

젊은 여자의 비명소리, 한 여자가 연못에 빠져 있고...

두사람은 그녀를 구합니다....그리고 그녀를 일단 옷갈아입히려고,

'사야카','교코','아키오'등을 부르죠...

사실 중학교 졸업하면, 중3때 선생님이랑 잘 만나기 힘들텐데...

이 사람들은 워낙 몇번...(사실 앞으로도 수십번 남았겠죠..ㅠㅠ)이나 색다른 사건에서

같이 색다른 경험했는지라...인연이 인연이지요....

처음엔 여자의 자살시도라고 생각했으나..

여자가 꼭 쥐고 있던 '갈색 재킷'은 남자용이였으므로

누군가 그녀를 죽이려고 생각했지요

그러나...아직 확실한 사건성은 없었는지라..잠자는 그녀를 '가와무라'형사는 지키고

나머지 사람들은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데 '안자이 기누코'가 집앞에 섰을때, 한 남자가 그녀에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말을 하죠 '그녀는 살아있나?"

놀란 '안자이 기누코'는 다시 미술관 숙직실로 가고...

'가와무라 형사'에게 이야기를 합니다...

'가와무라 형사'는 그녀가 외로운 그를 찾아오자...반가운 마음에 다시 프로포즈를 시도하지만..

여자가 깨어나는 바람에 실패합니다...(이 여자 일부러 그러는건가???)

전작인 두편이 '본격추리'였다면

이 작품은 '서스펜스'입니다..

한 여자를 살해하려는 청부업자와 그녀를 지키려는 소꿉친구

그리고 사건에 말려든 '사야카'와 친구들..

'스기와라 사야카'는 '청춘 미스테리'입니다..

(하기사 그나마 사야카가 나이먹으면 청춘이란 말은 붙이기 힘들테니..)

'성장소설'로 바꾸어야 하나요...ㅠㅠ

그래서 사건 말고도, 그녀의 주위 사람들의 삶 이야기도 재미있습니다..

대학입시 준비를 하는 세사람 '사야카','교코','아키오

'사야카'의 집안은 새 가족이 생깁니다..

전작에서 임신한 새언니의 손녀가 온가족의 사랑을 받지요..

'교코'는 전작 '군청색캔버스'에서 나온 '미쓰오'와 연인이 되지만

집안에서 반대를 하죠..(집안에선 사야카를 마음에 들어함..ㅋㅋ)

'사야카'와 '아키오'는 티격태격하면서도...풋풋한 사랑을 하고 있고

그리고 '가와무라 형사'는 '안자기 기누코'에게 프로포즈를 준비중이지만

계속 실패하죠....과연 결혼할수 있을까요??

일상속 흐믓한 이야기들도 같이 펼쳐지는지라..

미스테리란 장르가 없어도 잼나게 읽었을꺼 같아요

그래서 왠지 '아카가와 지로'란 사람은 미스테리가 아닌 평범한 소설을 쓴다 하여도

잼있을거 같단 생각도 해보았어요......

아 담편인 '보라색 위크엔드'는 말 그대로....

'사야카'의 마지막 고등학교 이야기가 될듯 한데....기대됩니다...

"씨엘 북스 사장님...얼른 사야카 시리즈 출간시켜주세요..."

보자...현재 39살이니 (39-17) 하면....앞으로 '22권'남았네요...아 얼른 읽고싶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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