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는 왕자님 - 아웃케이스 없음
마사 쿨리지 감독, 줄리아 스타일스 외 출연 / 씨넥서스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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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소장하고 싶은 영화가 생겼다.

이런 동화같은 이야기에 질릴만도 한대 이영화는 두고두고 보고 싶은건 왜일까?

아마 여주인공때문이 아닐까...예전부터 지적이여서 좋아한 줄리아 스타일스..이 영화에서도 억척같이 의대에 들어가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미국 대학생으로 나온다.

특히 결말이 마음에 드는데...여주인공은 자신의 꿈을 위해 왕비의 자리를 포기하고 우리 왕자님은 그런 그녀를 기다리겠다고 한다..ㅋㅋ 어찌됐건 이런 해피엔딩이 마음을 설레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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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씨 911 - [할인행사]
마이클 무어 감독, 마이클 무어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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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화제가 됐을때부터 꼭 영화관에서 보고 싶었는데..어찌어찌하다보니 비디오로 볼 수 있었다.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콜럼바인'을 보고 이 영화도 무지 기대하고 있었지만 전작에 비해선 수준이 조금 떨어지는것 같다. 다만 미국과 사우디간의 정경유착관계...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부시와 사우디겠구나...

이 세상은 돈에 의해서 돌아가는 것 같아 마음 한편으로는 무척 답답하다.

솔직히 영화가 넘 길다는 생각이 들지만 보고 나면 미국 정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고 더군다나 절대 부시를 재선시키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들게끔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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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宮 6
박소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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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오랜만에 접한 만화.

우연히 아는 동생이랑 영풍문고에 갔다가 보게 됐다. 그녀의 적극추천으로 읽게 됐는데...

우선 소재의 독특함이 마음에 들었다. 작가가 오랜 고증을 통해 고궁의 모습과 의상 등등 세심한 표현이 마음에 들었다.

어느 만화처럼 멋진 남자주인공과 당찬 여준인공이 등장하여 약간 식상하기도 하지만 내용 자체는 튼튼하여 결말이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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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di (Paperback, Reprint)
안토니아 펠릭스 지음 / Pocket Books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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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린시절

콘디의 어린시절은 독특하다고 봐야할 것이다. 역시 그녀가 흑인여성으로서 미국 최고의 자리로 오를수 있었던 이유는 부모님들의 남다른 교육열 때문이었으리라. 당시 그녀가 성장한 60년대는 인종분리정책으로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당시 드물게 두분다 교육학에서 석사학위를 받으셨고 외동딸인 콘디에게 일찍부터 조기교육을 시키셨다. 글을 일기 전에 피아노를 배웠고 어미니는 어렸을적부터 불어 등등 다른 애들보다 두배로 열심히 가르치셨다. 그 덕분인지 콘디는 월반을 두번이나 했고 17살의 나이에 대학에 들어갔다.

2. 학창시절

그녀의 인생은 대학시절에 180도 전환한다. 어렸을적부터 피아니스트가 꿈이던 그녀에게 대학교 1학년땐가 2학년때 전국 콩쿠르 대회에 나가서 자신보다 10살이나 어린 아이들의 천재적 실력을 보고 과감히 피아니스트로서의 꿈을 접는다. 미래에 대해 이것저것 불확실할때 그녀는 josef korbel 의 강의를 듣고 소련학에 빠져든다. josef korbel은 Madeline Albright의 아버지로서 당시 저명한 학자셨다. 이때부터 콘디는 오로지 러시아학에 매진하게 된다. 우선 동유럽학에 관심이 있는 나로서는 콘디의 열정이 매우 부러웠다. 대학교때부터 시작한 러시아어를 지금은 모국어만큼 잘하는 그녀는 나의 우상이다. 학문적 우상뿐만 아니라 지금 그나이까지도 아마추어 피아니스트로 바쁜 일정을 쪼개어 개인레슨을 받는 모습이며, 첼리스 요요마와 연주도 같이 할 만큼 실력이 대단하다는 점이 믿기지 않을 따름이다. 뿐만 아니라 대학교때까지 아이스 스케이트를 했고, 열렬한 미식축구 팬이며 현재는 웨이트트레이능 하는 그녀는 지덕체를 모두 겸비한 여성이다. 그녀는 모든면에서 너의 우상이다. 같은 학문은 공부하는 선배로써 또한 최초의 여성 보좌관으로 금녀의 성역이던 NSC에 당당히 대통령의 신임을 받으며 활동하는 그녀는 모든 여성에게 role model이리라. 앞으로 우리나라도 여성이 고위층에 앉을 날을 고대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렸을적부터 충분한 교육과 지덕체를 겸비한 여성들이 많이 배출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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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소파
제니퍼 와이너 지음, 장원희 옮김 / 신영미디어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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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구미에 맞는 소설책을 읽었다. 능력있고 똑똑하고 재미있는 여주인공은 뚱뚱하다는 것 만 빼면 부러울것이 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책장을 덮으면서 드는 생각은..수미상관이라는 것. 이책은 캐니가 옛남자친구가 목시라는 잡지에 쓴 칼럼 "뚱뚱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으로 부터 시작하고 결말에는 캐니가 직접쓴 칼럼 "뚱뚱한 여자를 사랑한다는 것"으로 끝난다. 첫번째 기사가 나간 이후 캐니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특히 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한꺼번에 닥쳐온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확신하게되었다.  모처럼 친구와 아점식사를 레스토랑에서 먹는 날 비만클리닉 의사인 닥터 K를 우연히? 만나 행복한 하루를 보낸 캐니는 그날 자신의 시나리오가 영화화될 것이라는 소식을 듣는다. 반면 우연히 성형외과 사무실에서 아버지를 만난 다음날, 공항에서 헤어진 옛애인 브루스와 그의 새애인과 대면하고 사고로 조기출산을 하게 된다. 이와 같은 일들을 겪으면서 캐니는 인생이 무엇인지 다시끔 생각하게 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주인공과 직접 수다를 떨고, 그녀가 괴로우면 같이 괴로워하고, 아기를 지키지 못했다고 자책할때 옆에서 울어주고, 멋진 닥터K와 따듯한 사랑을 시작할때는 곁에서 응원을 해줬다. 나도 캐니처럼 인생의 의미를 깨닫고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기릴 기원하면서 글을 마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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