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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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를 읽고...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로봇에게 가능한 일 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쉼없이 관찰하며 최선의 언어를 통해 만족감을 누리게 하려는 클라라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수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제 값을 치른 제품인지 친구라는 이름의 인간인지, 이쯤에서 존재로서의 클라라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

소중한 이들에 대한 바람... 나에게도 소중한 이들이 있는데 사람이 참 그래, 무서운 사건을 보면 아무탈없이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는데 그 기억이 흐릿해지면 뭔가를 더 바라게 되더라구... 어쩔때 보면 인간이란 참 가벼운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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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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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를 읽고...

인생은 경험의 연속이라 하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연습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무척이나 무겁게 다가왔다. 되는대로 편하게 마음내키는대로 하면 안되는 것일까? 살다보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왠지 클라라, 이상하게도 내 친구같다. 함께 차를 마시며 곁에두고 한참을 대화하고픈 그런 친구... 꽃이 만발한 정원에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나른한 하루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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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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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읽고...

 

클라라한테는 특별한 면이 정말 많아요.

한 가지만 딱 집어서 말하라면,

관찰하고 배우려 하는 욕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인간의 편안한 삶을 위해 스며든 인공지능 로봇은 현재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대두되는 문제가 바로 인지능력에 의한 감정의 통제에 대한 부분인데 '클라라와 태양'에서 바로 이 부분을 말하려 하는 듯 했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과연 학습된 능력의 발전일지 아니면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일지 심오하게 바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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