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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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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를 읽고...

 

 

"제발 조시에게

특별한 친절함을 보여 주세요."

 

 

 

제발 간절함이 통하기를...

내가 누군가를 부러워하면서 그 사람처럼 살기를 바란다면 상대를 쳐내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더 잘 되기를 바라야 한다. 당장은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사람만큼 나도 달라져있을테니까...

 

사람들은 참 말은 잘하지... 부러움의 대상을 칭찬하면서 시기하는 성향도 있으니까... 하지만 입으로 내뱉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클라라처럼 되도 않는 일이지만 행동으로 옮기고 자신을 낮추는 것도 인생에선 오히려 그것이 기회가 될 수 있는 일이기도 하지... 클라라의 태양이 모두에게 빛을 발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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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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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를 읽고...

인간의 마음은 정말이지 너무나 복잡해서 알 수가 없다고 한다. 클라라는 그저 여러개의 방을 하나씩 심열을 기울여 관찰하고 학습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여겨졌는데, 상황마다 느끼는 인간의 감정은 겉과 속이 다르다는 것, 그것이 너무나 어렵기만 했다.

 

오늘까지는,

방금까지는,

조시를 구하는 게,

조시를 낫게 하는 게

제 의무라고 생각했어요.

나는 진짜 나일까? 아니 필요에 의해 가격이 매겨진 로봇이야. 명령하는대로만 행동하면 돼... 너의 의견은 필요치 않은거지... 근데 왜 위로를 원하고 사랑을 준다고 하는지 모르겠지만 클라라는 조시를 위해 자신이 희생이란 걸 해보려는데...

참... 인간적으로...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해야 할지... 몹시 어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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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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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를 읽고...

간절히 바란다는 것이 로봇에게 가능한 일 일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자리에서 쉼없이 관찰하며 최선의 언어를 통해 만족감을 누리게 하려는 클라라의 모습은 우리에게 무수한 메세지를 전달한다. 제 값을 치른 제품인지 친구라는 이름의 인간인지, 이쯤에서 존재로서의 클라라가 진정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신중히 생각해 봐야 한다.

소중한 이들에 대한 바람... 나에게도 소중한 이들이 있는데 사람이 참 그래, 무서운 사건을 보면 아무탈없이 건강하기만 했음 좋겠는데 그 기억이 흐릿해지면 뭔가를 더 바라게 되더라구... 어쩔때 보면 인간이란 참 가벼운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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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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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를 읽고...

인생은 경험의 연속이라 하지만 친구를 사귀는 것도 상황에 따라 대처하는 방법도 연습을 해야 한다는 현실이 무척이나 무겁게 다가왔다. 되는대로 편하게 마음내키는대로 하면 안되는 것일까? 살다보면 하고 싶은 거, 다 해도 시간이 모자랄 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왠지 클라라, 이상하게도 내 친구같다. 함께 차를 마시며 곁에두고 한참을 대화하고픈 그런 친구... 꽃이 만발한 정원에 따뜻한 햇볕을 받으며 나른한 하루를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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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와 태양
가즈오 이시구로 지음, 홍한별 옮김 / 민음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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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를 읽고...

 

클라라한테는 특별한 면이 정말 많아요.

한 가지만 딱 집어서 말하라면,

관찰하고 배우려 하는 욕구라고 해야 할 것 같아요.

 

인간의 편안한 삶을 위해 스며든 인공지능 로봇은 현재 상용화되기 시작했다. 동시에 대두되는 문제가 바로 인지능력에 의한 감정의 통제에 대한 부분인데 '클라라와 태양'에서 바로 이 부분을 말하려 하는 듯 했다.

인간과 인공지능 로봇! 과연 학습된 능력의 발전일지 아니면 마음을 나누는 진정한 친구의 모습일지 심오하게 바라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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