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처럼 쓰는 112가지 기본문형
최안나 지음 / 와이비엠 / 2002년 4월
평점 :
품절


문법과 작문을 겸비한 일본어 책이다.
먼저 112가지의 주제아래 기본적인 문법을 설명한 다음, 실전 예문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통 3가지 이상의 문장을 통해서 자세히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상황 회화를 통해서는 어떤 상황을 가정하여 A와 B의 대화를 통해서 실생활에서는 어떻게 사용되는지를 보여준다.
마지막으로는 앞서 나온 문장에서의 새로운 일본어 단어에 대한 뜻이 박스 속에 적혀있다.
그리고 각 3가지 표현이 끝나고 나면 내용을 다시 한번 복습하는 차원에서 작문 연습을 할 수 있도록 확인 연습 문제가 실려 있다.
먼저 앞선 내용을 잠깐 소개하고, 다음엔 작품에 필요한 새로운 단어를 미리 제시해 두었다.
작문 문제는 보통 7개 정도가 나온다.
정답은 바로 그 페지에 함께 실려 있어서 곧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이 책은 내용으로 보건데, 초급자나 입문자부터 공부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려운 문법책이나 작문책과는 달리 비교적 간결하게 내용이 적혀 있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에 짬짬이 읽으면서 바로 바로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기초적인 내용이 실려 있으므로 보다 깊이 있는 내용이나 자세한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문법책이나 작문책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
부록 부분에는 일본어 공부에서 꼭 필요한 형용사, 기본동사, 가족의 호칭, 숫자 등과 같은 기본적인 정보가 함께 수록되어 있기 때문에 함께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 일본어 듣기 첫걸음 -상
삼정소자 외 지음 / 시사일본어사 / 2000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외국어에서 말하기 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듣기이다.
특히 어학시험에서는 중요성과 함께 더욱 어려운 파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총25과에 걸쳐서 듣기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최근 시험 형식이 변경된 新일본어능력시험의 형식에 맞게 듣기 문제도 구성되어 있다.
먼저 <기본연습>을 통해서 다소 쉬운 문장을 연습한다.
이 부분은 듣기에 취약한 분들이라도 비교적 어렵지 않게 맞출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다음에 나오는 <이야기를 들읍시다> 에서는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서 해당하는 내용을 고르거나 적는 것으로써 <기본연습>보다는 난이도가 조금 높다고 할 수 있겠다. 그렇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서 자세히 듣지 않으면 그 내용을 놓치기 쉽기 때문에 잘 들어야 한다.
마지막으론 <씁시다> 코너이다.
이 부분은 짧은 내용을 통해서 수험자가 제대로 들었는지를 빈칸 채우기 식으로 다시 확인하는 것으로서 히라가나로 적도록 하고 있다.
해당하는 내용을 제대로 듣고 적는 연습까지 할 수 있기 때문에 듣기와 쓰기를 함께 공부할 수 있다.
이 부분은 가장 집중을 요하는 코너라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 부록 부분에서는 듣기 내용이 전부 수록되어 있어서 잘 들리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이 가능하다.
참고로 이 책은 청해 부분을 위한 책이기에 듣기문제와 스크립트가 오로지 일본어로 적혀 있다.
그리고 두가지에 대한 우리말 해석은 따로 없는 것이 약간은 아쉽다. 하지만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은 시사일본어사 사이트를 통해서 해설 내용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비교적 많은 양의 듣기 문제가 수록되어 있는 것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평소에도 함께 첨부된 듣기 CD를 듣는다면, 청해에 대한 대비는 물론 일본어 억양과 발음 등의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다이애나 사랑을 찾아서
앤드루 모튼 지음, 유향란 옮김 / 이너북 / 2005년 8월
평점 :
품절


 

최근 영국의 윌리엄 왕자가 세기의 결혼식을 하면서 다시 한번 세상 사람들에게 회자된 인물이 바로 princess 다이애나이다.

윌리엄 왕자의 생모이자 미래 영국의 왕비가 될 뻔 했던 여인, 다이애나.

스펜서 백작 가문의 딸로 태어나서 비교적 조용한 세월을 보낸 그녀가 찰스 왕세자의 비로 결정된 이후 그녀는 곧바로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었다.

그녀를 죽음으로 이끌고 간 파파라치와의 대적이 시작되는 순간이였다.

이 책에서는 그녀의 삶 전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죽음이후 영국인은 물론 세계에서 그녀를 잊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가슴 속에 아직도 영원히 princess 다이애나로 남아 있는 그녀다.

최근 그녀의 며느리이자 미래의 영국 왕비가 될 캐서린 왕세자비의 등장으로 영국은 물론 세계는 다시 한번 그녀를 떠올렸고, 캐서린의 일거수 일투족은 이전에 다이애나가 그랬던 것처럼 파파라치의 표적이 되고 있다.

동시에 다이애나와 캐서린은 영원히 그 비교 대상이 될 것이다.

마치 정략 결혼과도 같은 혼인으로 이미 다른 여자를 가슴 속에 담고 있던 남자와 불행한 결혼을 이어 가야만 했던 다이애나 였기에 그녀의 죽음에 많은 사람들은 더 많은 애도를 보냈는지도 모른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누구보다도 사랑과 애정을 쏟아던 그녀였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제2의 인생을 살고자 했던 그녀이다.

그녀의 죽음은 몇 차례의 진상 조사 끝에 파파라치의 무죄와 운전수의 음주운전을 동반한 과속으로 인한 사고사로 판명이 났지만 그 이면에는 여전히 수많은 의구심이 남는다.

일각에서는 그녀의 반전 운동과 총기 사용에 대한 반대 운동에 불만을 품은 마피아가 있을 거라는 말도 있고, 그녀와 운명을 달리한 도디 알 파예드와 그녀가 결혼을 하게 되었을 때의 후폭풍을 우려한 영국 왕실의 개입이 있었을 거라는 음모론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아무것도 진실로 밝혀지지 않았고, 그녀와 생전 어떤 식으로든 연관이 있었던 사람들은 그녀의 이름을 걸고 그녀의 상품화해서 돈을 벌고 있다.

죽어도 편안할 수 없는 그녀의 이야기를 책으로나마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였고, 동시에 평소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컷들의 사진들을 볼 수 있어서 의미있는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상을 위한 마음의 등불 [2CD]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서울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예전에 어머니는 마음이 심란하시거나 평안을 바라실 때 반야심경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들으신곤 하셨다.
간혼 같이 듣다보면 조용히 읊조리는 말이 참 편안함을 불러 왔던 것 같다.
이 음반이 바로 그런 음반이다.

분위기는 불교 말씀을 녹음한 것 같다.
마음의 평정과 평안을 위한 음반이다.
시끄러운 음악이 난무하는 시대에 명상을 통한 차분한 에너지를 갖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대사를 읽으시는 분은 남자다.
예전에 사극 드라마를 보면 처음 해설이나 나레이션을 맡은 목소리가 어렴풋이 기억이 나는 분들이 있을 것이다.
바로 그 분 같은 느낌이다.
듣기에 따라서는 그 목소리가 기억나서 오히려 방해가 될지도 모르겠다.
어느 것이나 마찬가지로 이 음반은 특히나 각자 개인의 취향을 잘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음반은 총 2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음반마다 18~20개 정도의 명상의 말씀이 녹음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명상의 말씀을 가사록처럼 실었다면 좋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해본다.
듣기 위한 음반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좋은 말씀을 읽는 기회도 있었으면 더욱 이 음반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 갔을 것이라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표지가 안은 아무것도 프린트 되어 있지 않으니 내 느낌상으로 약간 허접해 보이기도 하고 저렴한 느낌이 들기도 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장르의 음반을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하는 바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쉬즈맘 She's Mom 2011.8
쉬즈맘 편집부 엮음 / CLOCKWISER(월간지) / 2011년 7월
평점 :
품절


 

여성잡지를 보면 광고가 책의 반이상을 차지하는 것 같고, 막상 펼쳐보면 기대 이하의 기사 내용에 실망하기도 한다.

하지만 확실히 이 책은 곳곳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 잡지에도 분명 광고는 존재한다.

하지만 터무니 없는 광고가 아니라 아이와 엄마라는 대상에 적합한 광고를 해서 그 마저도 정보가 되는 셈이다.

8월호에서는 벨기에의 교육에 대해 알아보는 테마가 나온다.

그리고 과목별 학습 지도 가이드에서는 중고등학교 아이들이 의외로 어려워하는 사회과목에 대한 전반적인 학습 전략과 성적 상승의 비결을 알려준다.

그리고 덧붙여 국어 과목에 대한 자기주독학습법을 소개한다.

여행 부분에서는 아이슬란드를 여행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아이슬란드하면 보통 추운 겨울을 떠올리기 마련인데, 아직도 뜨거운 용암이 살아 있는 화산지대라는 사실이다. 최근 국제면을 통해서 아이슬란드의 화산 폭발에 대한 기사를 접했을 것이다. 기사를 보면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아이슬란드를 볼 수가 있다.

원시 자연의 모습이 딱 떠오르는 장엄한 광경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이번 호에서 좋았던 기사는 "내 아이 숨은 키 찾기" 테마였다.

키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과 일반적인 Q&A가 실려 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라면 이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용이 실어져 있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긴 했다.

마지막으로 <선현에게 배우는 교육 코너>에 실린 퇴계 이황의 "수신십훈(修身十訓 : 공부와 그 마음가짐에 대한 퇴계 이황의 가르침의 정수이다.)"을 실어 본다.

 

수신십훈(修身十訓 )

 

입지(立志) : 뜻을 높이 세우십시오.

경신(敬身) : 몸가짐을 경건히 하십시오.

치심(治心) : 마음을 바로 다스리십시오.

독서(讀書) : 책을 열심히 읽으십시오.

발언(發言) : 말을 바로 하십시오.

제행(制行) : 행동을 자제하십시오.

거가(居家) : 가정생활에 충실하십시오.

접인(接人) : 사람을 잘 대하십시오.

처사(處事) : 매사를 옳게 처리하십시오.

응거(應擧) : 편안하게 시험에 응시하십시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