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 - 아침과 저녁, 나를 위한 철학 30day
고윤(페이서스 코리아)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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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철학 인문에세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는 제목부터 눈길을 끌었다.

아마 이 질문에서 자유로운 사람은 극히 드물 것이다.

저자는 말한다. 우리는 은연중에 삶의 주도권을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었다고 말이다. 곰곰 생각해볼 문제다.

그리고 변화를 추구한다면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라는 질문 앞에서 커다란 의문을 품으면서 내면을 강화하기 시작한다면, 조금씩 나 자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총 30일의 여정으로 54명의 위인의 깊은 철학이 담겨 있다.

이 책이 당신이 바라는 삶의 첫 시작이 되고, 결심을 굳건히 만들어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로운 마인드로 흔들리는 인생에 중심을 잡아보길 바란다. (6쪽 발췌)

이 책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과 사상을 만나보기를 기대하며, 인생철학 인문에세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를 읽어보게 되었다.



인생철학 인문에세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의 저자는 고윤(페이서스코리아).

1년 6개월 만에 20만 팔로워를 확보한 1,000만 독자의 동기부여, 성공학 콘텐츠 전문가이자 대기업, 공기업, 고등교육기관 등 100여회 이상의 강의경력을 가진 강연가이다. 현재는 다양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사람들에게 삶을 회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2030 성공학 전문가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20대에 걸렸던 혈액암과 투병과정을 통해 삶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으며 가장 절망스러웠던 경험을 바탕으로 경제력 뿐만 아니라 만족감 wholeness을 채우는 인생을 살아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에는 동서양의 다양한 인물들과 그들의 철학이 담겨 있다.

잘 알려진 유명인은 물론이고 읽다 보면 이미 알고 있던 철학이 보이기도 하고, 이번 기회에 배우게 되는 인물과 그의 사상도 있다.

철학은 우리 인생에 필수 덕목이니, 이 책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담긴 글의 글자 크기가 좀 작은 편이다. 주머니 혹은 가방에 가지고 다니면서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읽고 사색에 잠기기에 좋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꺼번에 많이 읽을 것이 아니라, 매일 조금씩 읽으며 마음속 철학을 정리하면 되겠다.

저자가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을 삶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단편적인 일화까지 곁들여서 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담아놓았다.

그러니 술술 읽어나가면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기 위해 나만의 철학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다.



자신만의 인생을 살아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

주변의 누군가가 '이렇게 살아'라고 말하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따라갈 것이 아니라, 과거의 다양한 인물들의 철학 사상을 참고해보면서 나만의 삶의 방향을 재정립해보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내 인생은 내가 살아가는 것이니, 더 이상 끌려다니지 말고 내 기준을 내가 세워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는 데에 이 책이 안내자 역할을 해줄 것이다.

이 책은 제목에서 시선을 끌어 읽어보았는데, 내용 또한 다양하고 값진 이야기가 가득 담겨 있어서 유용했다.

인생철학 인문에세이를 읽어보고 싶다면, 『왜 당신은 다른 사람을 위해 살고 있는가』가 도움을 줄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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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 갈등에 대처하는 7가지 전략 70가지 전술
피터 T. 콜먼.로버트 퍼거슨 지음, 김미양 옮김,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감수 / 마리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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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조직에서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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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을 관리하는 방법 - 갈등에 대처하는 7가지 전략 70가지 전술
피터 T. 콜먼.로버트 퍼거슨 지음, 김미양 옮김, 한양대학교 갈등문제연구소 감수 / 마리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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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개인과 조직에서 갈등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안내서다.

그러고 보면 갈등해결을 위해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두고 개선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어렸을 때에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고 배우고, 혹시 친구들과 싸우더라도 "사이좋게 지내자." 악수하고 끝냈지만, 어른들의 사회에서는 갈등이 그리 쉽게 해결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갈등의 본질과 유형, 갈등 해결 전략, 갈등 관리 기술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으니, 갈등을 더 잘 관리하고 싶은 개인이나, 갈등 관리 기술을 향상시키고 싶은 관리자에게 이 책이 그 역할을 다할 수 있겠다.

갈등에 대처하는 7가지 전략 70가지 전술에 대해 구체적으로 보고 싶어서 이 책 『갈등을 관리하는 방법』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피터 T.콜먼, 로버트 퍼거슨 공동 저서이다.

피터 T. 콜먼​ Peter T. Coleman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갈등 관리 전문가로, 컬럼비아대학교티처스 칼리지와 지구연구소의 심리학 및 교육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로버트 퍼거슨 Robert Ferguson

심리학자이자 경영 코치로 크레디트스위스, 메릴린치, 아에곤 같은 조직들에 컨설팅, 갈등 해결, 중재, 리더십 교육을 하고 있다.

(책날개 중에서)



이 책은 총 10장으로 구성된다. 머리말 '갈등, 권력, 변화에 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1장 '갈등과 권력의 본질', 2장 '권력-갈등의 함정들', 3장 '갈등 지능', 4장 '실용적 자비 전략', 5장 '지지 구축 전략', 6장 '건설적 지배 전략', 7장 '전략적 회유와 순응 전략', 8장 '선택적 자율성 전략', 9장 '효과적 갈등 적응력 전략', 10장 '원칙적 저항 전략'으로 나뉜다. 맺음말 '5단계 갈등 관리', 부록 '갈등 지능 목표 설정과 갈등 계획 설문지'로 마무리된다.



이 책에서는 말한다. 갈등은 본질적으로 나쁜 것이 아니며, 삶의 전반에서 발생하는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현상이라고 말이다.

갈등이 일어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갈등을 잘 해결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가정이나 직장이나 갈등이 없기를 바라기보다는 어떻게 해결할지 그 방법을 모색해둘 필요가 있겠다.

이 책의 저자들은 수십 년 동안 갈등을 연구하면서 끊임없이 한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갈구했다고 한다.

그 질문은 바로 이것이다.

'왜 어떤 갈등은 끔찍한 파국을 맞는 반면, 어떤 갈등은 아주 원만하게 잘 해결될까?'

그리고 이 책은 갈등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플러스 요소로 작용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러니 갈등 해결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알고 있으면 살아가는 데에 든든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흔히 갈등은 안 좋은 것이라고 인식하며 외면하고 무시하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러한 자세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갈등을 잘 극복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특히 다양한 사례와 함께 갈등해결에 필요한 전략 전술을 딱딱 짚어주어서 이해도를 높인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을 읽으며 갈등 상황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까지 세울 수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부록으로 주어지는 '갈등 지능 목표 설정과 갈등 계획 설문지'를 스스로 채워보며 방법을 도모할 수 있겠다. 이러한 부분이 그저 이론적인 부분만을 읽고 넘기는 것이 아니라, 두고두고 실질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실용적인 책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해준다.

이 책으로 갈등관리 갈등해결 방법에 대해 포괄적으로 짚어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읽고 즉시 적용해볼 수 있으니 실용적인 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다양한 사례 연구와 예시가 포함되어 있으니 갈등해결이 필요한 개인부터 관리자, 조직생활을 하는 사람 등 누구든 이 책을 읽고 갈등해결 방법을 알아두면 도움이 될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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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를 판 사나이 열림원 세계문학 5
아델베르트 샤미소 지음, 최문규 옮김 / 열림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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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재 자체가 흥미로워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소설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1814년 출판된 독일 고전 작품인 것이다. 이 점에 더 흥미로운 생각이 들어서 이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다.

요즘에야 비슷한 설정을 드라마든 소설이든 쉽게 만날 수 있지만, 그 당시에는 정말 신선한 자극이고 파격적이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파우스트』와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는 각각 악마에게 영혼과 그림자를 팔았고, 거기에 따라 펼쳐지는 인간적인 고뇌가 그려지는데, 그 시대에 대중들이 함께 생각한 이슈가 지금의 우리에게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작품을 읽으며 인간존재의 의미와 본연의 사색으로 들어가보는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고전 문학에 이렇게 흥미로운 작품이 있었다니, 인식을 달리하며 흥미롭게 소설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뒤에 해제와 보론을 빼면 작품 자체도 그리 길지 않으면서도 다양한 해석이 가능해서 여러 차례 읽어도 충분히 다양하게 많은 사유를 하게 해줄 것이다.

고전문학 추천 『그림자를 판 사나이』에 대해 이야기해 보아야겠다.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

1781년 프랑스 북부 샹파뉴 지방에서 태어났다. 귀족이었던 그의 집안은 프랑스혁명을 겪으며 재산을 몰수당하고 독일로 망명해야만 했다. 이후 샤미소는 평생 동안 망명지 독일을 구원의 국가로 그리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며 독일인으로서 살게 되었다. 평생을 프랑스와 독일의 사이에서 경계인의 삶을 산 셈인데, 이러한 성장 배경을 바탕으로 노이만, 베른하르디 푸케 등의 동시대 작가들과 활발히 교류했다. 독일 낭만주의의 영향을 받은 환상적인 내용의 소설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발표하며 문명을 날렸고, 그 뒤 세계 각지를 여행하며 자연을 탐구하고 식물학자로 활동했다. 『그림자를 판 사나이』 외에도 서정시집 『여자의 사랑과 생애』를 남겼고, 이 작품은 슈만이 음악으로 만들어 더욱 유명해졌다. 1838년 베를린에서 숨을 거두었다. (책날개 중에서)

빈곤에 시달리는 청년 페터 슐레밀에게 파격적인 제안이 온다. 그리고 그는 결국 그 제안을 수락하게 된다.

그것은 바로 악마에게 자신의 그림자를 파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그 대가로 무한한 부를 얻게 된다.

"좋습니다! 거래하십시다. 내 그림자를 가져가시고 그 주머니를 주세요."

그는 악수를 하고는 지체 없이 내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았다. 나는 그가 놀라운 솜씨로 머리에서 발끝까지 내 그림자를 풀밭에서 살짝 거둬들여 둘둘 말아 접어 몸 안에 집어넣는 것을 보았다. 다시 일어서서 그는 내게 공손히 인사를 건네고는 장미 숲을 향해 되돌아갔다. 그가 나직이 내뱉은 웃음소리를 나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행운의 자루 끈을 꼭 쥐었다. 내 주변에는 햇빛이 빛나고 있었고, 나는 제정신을 잃었다. (29쪽)

하지만 그림자가 없는 삶의 고통을 깨닫게 되는 데에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주머니를 얻을 때에는 미처 생각지 못했던 소중한 것이니, 그의 좌절감에 처절한 상황을 감지했다.

아침에, 결국 영원히 그림자 없이, 내 연인에게 청혼을 해야만 했던 것이다. (67쪽)

그림자를 팔면서 물질적인 풍요를 얻게 되지만, 태양 아래 당당히 다니지 못하는 현실, 그리하여 그는 사회로부터 소외된 삶을 살아가게 되는데….

과연 슐레밀의 이야기는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그리고 나중에는 영혼까지 팔라고 제안이 오는데, 과연 슐레밀의 선택은?

아주 그로테스크한 포장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진지하고 현대적이고 열정적인 특성을 지닌 작품.

_토마스 만

이 소설을 읽으며 인간 내면 깊숙이 들어가 함께 보는 시간을 보낸다.

슐레밀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욕망과 한계에 대해 사색에 잠긴다.

특히 해제와 보론이 이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니, 해제와 보론까지 읽고 나면 더 흥미로워져서 내면 깊숙이 들어와 강한 여운을 남긴다.

고전문학 추천 도서로 아델베르트 폰 샤미소의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추천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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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기보다 차라리 두려운 존재가 되라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인생철학 《군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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