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로쟈 > 로베르트 발저

3년 전에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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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

3년 전에 쓴 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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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불이여 나와 함께 걸어요

3년 전에 쓴 시다. 시간이 지나면 가끔은 내가 쓴 시에서 위로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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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다른 나라에서 온 손님처럼

3년 전, 다시 시를 쓰기 시작했다(200편 훌쩍 넘게). 지금은 다시 멈춘 상태. 마침 세계 책의 날이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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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5:1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1-04-30 23: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나는 간에 집중해
간이라니

내가 읽고 쓰는 것만 한다고
할 줄 안다고 간에
이상이 생긴 것인가 하지
간이 부은 거라 생각하지
간간이

아침엔 간이 부은 태양이 뜨고
간이 부은 나무들은 눈도 뜨지 않아
신발로 아스팔트 바닥을 눌러보았어
등쪽이야 간은

어쩌면 그렇게들 모르는 걸까
간에 집중해야 하는데
집중은 간에 좋지 않아
무슨 간이건 간에 그래

간이 간에 좋은가
부은 간에는 부은 간이라니
간에 치명적이군

간에 대해 알려고 하지마
간에 집중해
간이 없는 듯이
내가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듯이

누가 간을 사랑한다는 거야
간에 좋지 않아
간이 견딜 수 없다잖아
네가 정말 간이 부은 게 아니라면

간은 사랑이야
간에는 신경쓰지 말아줘
내가 간에 집중하게
간을 떼놓아줘

벌써 또 간이 어두워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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