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The Ancient World exhibit will be closed _____ the duration of the renovation.

  1) between    2) behind    3) upon   4) throughout

 

-> 나는 3)번을 찍었다가 틀렸다.

     1)은 무엇과 무엇 사이라는 의미라 정답이 아닌 듯한 느낌이었고,

     2)는 ~~하는 기간 동안 이라는 의미와 맞지 않다고 생각했다

     3)은 딱 맞아 떨어지지는 않지만 제시된 예시중 그나마 제일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4)는 그냥 눈여겨 보지 않았다.

     이렇게 써놓고 보니 4)가 정답인 듯한데, 역시나 4)가 정답이었다 ㅜㅜ

     (좀만 더 눈여겨 볼걸)

 

8. ____ the time of Mr.Lee's trip to the Seoul Design Convention, Han One Air

    was offering flights at discounted rates.

  1) In    2) With     3) At   4) On

 

-> 1)번을 찍었다가 틀렸다.

     미스터리가 한국에 여행온 기간 동안에 할인을 제공받는다는 의미로 해석되어

     in을 선택한 건데 "시점"이라고 보아 at이 맞단다.

     시간 전치사 문제는 항상  in at on이 헛갈리는데 잘 정리해 놓아야겠다.

      at the time of 는 거의 숙어처럼 사용되는 듯하다.

 

시간 전치사 10문제중 2문제 틀려서 오늘 정답율은 8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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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새해가 밝자마자 토익 공부를 시작해 보겠다고

<해커스토익 리딩, 리스닝>을 구입했었다.

그런데 단 1페이지도 진도를 나아가지 못한채 거의 1년이 다 지나갔고

일본 생활에 적응하느라 허덕해던 짱구가 드뎌 토익 공부를 해야겠다는

기특한 생각을 하고 <해커스 토익>을 보내달라고 요청이 와서

거의 새책이나 다름없는 <해커스 토익>을 보내주었다..

 

그리고는 시원스쿨에서 발간한 <빅토익> 시리즈를 리딩, 리스닝,

실전 모의고사 등을 구입했고, 작년 하반기에 강의도 신청해서 들었으나,

그다지 토익 실력이 일취월장한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올해 1월2일부터 <빅토익- 리딩 컴프리헨션>을 매일 아침 조금씩 진도를

나아가기 시작했고, 현재까지 거의 200페이지 정도를 보았다.

좀더 속도를 내고 싶으나, 아침 시간에 토익 40분 정도, 독서통신 30분정도를

하고나면 업무를 개시해야 해서 아쉬운 부분이다.

그리고 처음에는 대충 풀어도 80%이상 정답을 맞추었는데,

조금씩 어려워지더니 심한 경우에는 50%를 간신히 넘기는 챕터도 발생했다.

 

결국 나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지지 않아서 한문제를 풀더라도

그 유형이나 함정이 강하게 기억에 남게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알라딘 서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일종의 오답노트 역할을 부여하기로 했다.

 

틀린 문제는 문제를 기재하고 내가 틀린 이유를 자백(!)하고, 해설에서

설명한 내용을 정리하는 걸로..

틀린 이유를 쓰다보면 나의 얄팍한 밑천이 드러나 많이 민망할 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올해 목표로한 800점 이상을 받기 위해 그 정도 쪽팔림(ㅜㅜ)은

감수하여야 할 거 같다.

 

지피지기면 백전불패라 하였으니, 정확한 나의 토익 실력의 상황을

파악하러 나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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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근개 파열에 족저근막염으로 인하여 꽤나 오랜기간 동안 스쿼시를

치지 않았다. 게다가 지금 다니고 있는 스포츠센터에는 스쿼시 코트가 2개뿐인데

신진 멤버들(주로 20~30대)이 많이 들어와서 B코트를 장악한 통에 퇴근하고

스쿼시 한 게임 해볼까하면 줄서 있는 라켓이 5~6개 이상이라 지레 포기하고

트레드밀만 뛰다가 집에 오는 생활의 연속이었다.

 

그래서 스쿼시 동호회도 잘 안나가게 되었고, 이제 슬슬 스쿼시하고는 인연을

끊어야지 싶었는데, 지난 주 토요일 간만에 정모를 나가서 3게임 정도 뛰니

여전히 하위권임은 분명하나, 도전해볼만한 멤버들이 제법 많이 눈에 띄었다.

 

3게임 치고 나니 다시 족저근막에 통증이 옴을 느꼈으나,

스쿼시만의 독특한 매력 (트레드밀은 뛰다가 힘들면 스피드를 내가 조절할 수

있으니,그렇게 숨이 찰일이 없다. 그러나 스쿼시는 상대방이 있음에 따라

이기려고 맘먹으면 죽자사자 뛰어야하고, 그러다보면 숨이 넘어가기 직전까지

뛰고, 게임이 끝나고 나서도 호흡을 조절하느라 애 먹는데 그러고 하면 한결

몸이 가벼워지는 느낌이 든다) 을 느끼게 되니 다시 한번 재도전을

해보아야겠다.

 

벤치 마킹 차원에서 유명 선수들의 동영상을 유투브에서

몇 편 보았는데, 홍콩 선수 중에 애니 아우라는 키도 작고 파워도 약한

선수의 경기가 시사해 주는 바가 많았다.

보통 유럽이나 중동권 선수들은 여자 선수들이라도 막강한 파워를 기반으로

경기를 하는데, 이 선수는 키도 150대이고, 파워도 유럽, 중동권 선수들보다

약해서 주로 높고 길게 보내는 로브를 보내고, 파워가 약해서 공이 잘 튀지

않으니 보스트밖에 못치면 그 공을 짧게 드롭으로 끊어 버리는 전술을

주로 구사해서 포인트를 딴다.

정확도가 워낙 좋으니 빤히 보면서도 당하는데, 약점을 절묘하게

잘 역이용하는 것은 많이 참고할 만했다..

제주에서 70대 형님하고 칠때 그 형님이 주로 구사하던 전술이었다..

 

이제 나도 차용해야될 시기가 되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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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페이퍼에 쓰다가 버그가 발생했는지 다 날라가 버렸는데,

새로 쓰기도 귀찮았다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를 떠올리고는 기어이 다시 쓴다.

 

2018.12.월말 무렵이다.

예년에 비해 빨리 조직개편하고 인사이동도 났고,

그러다보니 이래저래 술 마실 일이 더 늘어났다.

그날도 평소 분기에 한번 정도는 만나서 저녁을 먹는 과거 직장 선배, 현재 동료들

여러명과 와인에 고급진 안주를 배불리 먹고 10시 좀 넘어 일찌감치 귀가했다.

과음을 한 거도 아니고 해서 집에서 신문도 보고 스마트폰도 둘러보다가

12시정도에 자려고 누웠으나, 슬슬 배가 아파 오기 시작하는 거다.

과식을 해서 그런가? 이래저래 나 혼자만의 추정으로 물도 한잔 마시고,

배도 눌러 보고 했으나 통증은 점점 더 심해졌다.

누웠다가 일어나 앉았다가를 반복하고, 침실 침대에 누웠다가 거실 소파에 누웠다가를

반복해도 잠은 오지 않고 점점 더 고통스러워졌다.

그러다가 구역질이 나더니 구토를 했고, 보통 음주 후 구토를 하고나면 힘들지만

나름 개운해 지는 느낌이 있는데, 그렇지를 않았다.

그렇게 구토를 서너번 더 했는데 처음에는 쓴물만 좀 올라오더니 나중에니

전날 저녁에 먹은 게 다 튀어나오는 듯했다.

그날 호스트를 한 친구가 좋은 와인이라고 따라준게 몇 잔인데, 아까운 마음도 잠깐 들었고..

그렇게 난리를 치고 오전 6시 정도되니 짱구방에서 자던 짱구엄마가 계속되는

어수선함에 깨어서는 상태를 보더니 병원 응급실로 가자고 했다.

원래는 하루 휴가쓰고 오전 9시 단골로 가는 가정의학과를 가려했으나, 나의 증상을

보더니 응급실로 직행..

 

응급실에 도착해서 진통제 맞고 나니 조금은 살거 같은데, 의사가 명치 부분을 누르니

끔찍하게 아팠다. CT를 찍어보자 해서 찍었고, 잠시 후에 "췌장염"이라는 병명을

얻어 듣게 되었다.

의사가 설명하는 바로는 과도한 음주, 고지혈증, 담석/결석 등이 췌장염 발생의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전날 음주를 그렇게 과도하게 하지는 않았는데, 고지혈증 약은

먹고 있으니 양자의 결합으로 인해 췌장염이 발병한 것으로 정리했다.

치료법은 다른게 없단다..

무조건 굶는 거.. 췌장을 쉬게 해줘야 해서..

그렇게 그날, 그 다음날 점심까지 수액 주사 맞고, 진통제/항생제 좀 처방받고는

내리 굶었다. 그리고 미음-죽- 밥으로 조금씩 나아갔고..

갑자기 생각지도 않던 입원을 하고 나니, 여러모로 힘든 게 많았다.

하루에 두번은 사우나를 하는데, 잘 씻지를 못하니 온몸이 끕끕했고..

왼손에 링겔 주사를 꽂아놓고, 침대가 불편하니 누워도 앉아도 서있어도 계속 불편한

느낌이 들고..

책을 봐도 10분이상 못 읽겠고.. 스마트폰으로 보는 넷플릭스 영화도 한편을 마무리하는게

너무 힘들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해 새벽 3시에 일어나 좀비처럼 병원 복도를 왔다리 갔다리

하고..

 

그렇게 힘든 시간을 견디는 개중 가장 편한 방법이 넷플릭스 영화를 시청하는 거였다.

볼만한 영화를 검색하는 중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라는 영화를 발견했다.

슬래셔 무비를 연상케 하는 제목이기도 하고, 혹시 췌장염에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을까 싶어서 열심히 보았으나, 그런 기대와 희망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영화임을

영화 시청 10분도 안되어 알았다.

여주인공이 앓은 병이 췌장암인지 췌장낭종인지 췌장염인지가 명확하지 않았고

그녀의 사망원인이 본인의 기왕 질환이 아니어서 더더욱 췌장 관련 질환에 대한

필요한 정보는 얻지 못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나흘간의 입원이 지긋지긋해져서

열이 38도를 넘나 들므로 퇴원이 안된다는 의사의 권고를 뿌리치고 짱구엄마의 만류도 마다한채

서약서까지 쓴후에 병원을 탈출했다.

더 많은 왕당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으나, 그건 다음 기회에..

 

여튼 나흘간의 고통을 겪게 한 췌장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음주라고 하니 이 기회에 술을 끊자는 결심을 했다.

그렇게 거의 두달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까지는 기특하게도 그 결심을

준수하고 있다.

몇 번의 회식과 저녁 자리가 있었으나, 위의 사정을 얘기하면 다들 수긍하고

술을 주지 않아서 음주를 회피하는게 용이했다.

두달 간 술을 끊어보니 살도 좀 빠지는 듯하고..(그러나 체중계는 이게 기분 탓임을

정확한 수치로 반박하고 있다) 나름 좀더 건강해진 기분이 든다.

 

췌장염을 통해 얻은 것은 금주와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였다.

영화를 보았으니, 이제 애니메이션과 도서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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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도서 대여서비스를 이용하여 빌린 책 세번째는 <퐅랜, 무엇을 하든, 어디로 가든, 우린>

(이하 "퐅랜"이라 한다)이다.

 

이우일, 선현경 부부의 책은 어지간하면 산다.

여기서 "어지간하면"이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이분들이 쓰고 그린 책 중에 어린이용 도서도

제법 많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로빈손>시리즈 같은거.. 그런 종류를 제외하고는 내가

평소 꿈꿔오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이라 노하우와  팁을 훔쳐보기 위해서라도

구해 본다.

 

 

 

 

 

 

 

 

 

 

 

 

 

그래서 구해본 책들이 위와 같다..

<퐅랜>이 처음에는 어딘가 했다.

난생 처음들어 보는 도시명도 생소했고...

보통 "포틀랜드"라고 불리는 도시인 거는 책을 보면서 차차 알게 되었다.

미국이라고는 하와이 신혼여행 가본게 다인 지라 뉴욕과 로스앤젤레스, 보스턴, 시애틀 정도만

대충 어디있는지 알지 나머지 도시들은 이름은 알아도 정확한 위치도 잘 모른다.

예를 들어 시카고, 디트로이트, 덴버 정도는 들어보았지만 어디 북미대륙 어디 붙어있는지

알지 못한다.

퐅랜도 마찬가지.. 오레곤주에 속한 도시라고 하는데 오레곤주가 어디쯤인지 잘 모르니..

태평양 연안 도시라고 하니 시애틀이나 엘에이 하고는 멀지 않겠다.

시애틀은 알고 지내는 로펌 변호사가 엘엘엠을 하러 그 도시에서 한1년 살다와서

항상 흐리고 비가 많이 온다는 정도는 얻어 들었다.

 

이 책에서도 퐅랜이라는 도시는 10월~4월까지는 우기라 거의 매일 비가 온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이 도시 사람들은 우산을 쓰지 않는다는 거..

음 이 대목에서 철없던 고딩시절까지 비맞는 것을 즐겼던 나랑 컨셉이 비스무리함을 한번

느껴주고..

또한 대부분의 퐅랜 사람들은 문신(타투)을 하고 있다는 거도 다른 도시와는 다른 듯하다고

했다. (그런데 해외 여행 유투브나 방송을 보면 미국, 유럽 사람들은 크든 작든 문신을

많이 하고 있는 듯했다. 몸매 받쳐주고, 문신도 잘 그리면 멋지다고 느끼낀 하는데,

사우나에서 가끔 접하는 문신한테는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다)

 

도시의 크기는 크지 않으나, 일반적인 미국 도시들과는 다른 리버럴한 분위기가

강한 도시라는 느낌이 들었다. 책 표지에 붙어 있는 소개글처럼 "힙"한 도시..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조급해 하지 않으며, 도시와 시골이 적당히

믹스된 듯하다.

<퐅랜>을 읽고 실제 모습이 궁금해서 유투브를 뒤져보니 관광객의 관점에서는

그다지 볼만한 것은 많지 않다는 게 중평인 듯하다.

그래도 다른 곳은 몰라도 "파월 북스"라는 곳은 들러보고 싶다는 욕구를 들게하였다.

유투브에서 보여지는 모습도 우리 기준에서는 어마 어마하게 크고, 다양한

도서들을 많이 구비해 논듯했다.

(독특한게 우리는 신간과 중고를 같은 공간에서 판매하지 않는데, 여기는 동일

공간에서 서로 다른 가격으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이 책의 말미에서 저자의 딸인 은서가 대학을 입학했다.

거의 우리 짱구랑 비슷한 연배인 거 같은데, 과거의 여행기에서 귀여운 꼬마였는데

벌써 대학생이라니.. (짱구처럼 은서도 부모곁을 떠나게 되었는데, 부모된 입장에서는

불안함과 아쉬움, 서운함은 들지만, 독립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더 바람직한 거 같다)

 

<퐅랜>을 통해 오레곤주 퐅랜이라는 조그마한 도시를 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로

리스트업 했고, 다시 한번 저자와 함께 좀더 많이 늙었음을 느꼈고, 더 늦기 전에

꽉짜인 삶에서 벗어나 프리하게 살아봐야 겠다는 욕구가 좀더 강해졌다.

그런데 과연 그날이 오기나 할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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