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F/B1 일층, 지하 일층
김중혁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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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록 된 상당수의 작품을 이미 다른 경로로 보았던 지라, 책장 한자리 차지한지 한참이 되어서야 읽게 되었네.

단편집은 어느 날은 매우 집중력있게 읽다가도 좀 멍한 날은 전환이 느려져서 통 집중이 안된다.

그럼에도 쑥하고 이야기속으로 들어가게 만드는 김중혁 작가의 매력이란게 있달까.

아무래도 어제보다 더 좋은 글을 쓸것만 같은 작가.:)

파우치의 말투가 단호한 운명론 같은 것이었다면 우리의 말투는 체념에 가까웠다. 어쩔 수 없다. 이것은 정글이니까. -p. 13,C1+y =:[8]: 중

내게는 마술에 대한 재능이 없었다. 삶과 마술을 혼동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마술을 할 수 없다. -p.273, 크라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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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들 1
프란츠 카프카 지음, 배수아 옮김 / 워크룸프레스(Workroom)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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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자에게 꿈이란 무시할 수 없는 도구? 일까.

남의 꿈에 그다지 관심이 없는 나는 이 책이 그냥 그렇다.

심오한 무의식의 세계로의 침잠으로 볼 수도 있겠으나...

감상은 soso입니다.

익숙한 일상의 삶과 더욱 실제적으로 보이는 경악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떨리는 경계. -p.102

나는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오직 꿈을 꿀 뿐입니다. 잠 없는 꿈을 .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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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책방 세곳과 이 어플을 포함해 추천도서는. 정말 무용한듯. 어쩜 볼만한 책은 이미 다 본거 아님 그다지 볼 생각 안드는 책만 추천하나. 내 독서이력이나 구매이력에 문제가 있나. 다른분들도 그런가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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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shire 2014-12-04 10: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감입니다. 추천마법사 보고 구매한 적은 없는 듯...

hellas 2014-12-04 10:16   좋아요 0 | URL
하다못해 추천 목록중 읽은건 삭제하고 바로 추천목록 업데이트 되는건 어려운 일일까 생각해보게 되네요:)
 

2014.12.5. End. 무난하거나 무탈할수 없는 차가움. :0

비교적 안녕... 산뜻한 제목과는 상관없는 섬뜩하기도한 이야기.

도시 괴담같은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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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플 덕에 뭔가 살짝 혼자같던 기분이 좀 나아진다. 유사 독서 취향을 발견?하면 막 기쁘기도 하고. 핸드폰으로 긴 글 쓰는일은 쉽진 않지만. :)

블로그에 짧은 리뷰를 쓰기는 하는데. 11월 책들 밀려서 지금 거의 스무권넘게 대기 중. 흠...언제하나..... 리뷰쓰는 것보다 빨리 다음책 읽고 싶은 마음이 크다. 아무래도 연말이라 올해가기전에 한권이라도 더 읽고자하는 호승심인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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