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베니스 유령 살이사건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생각보다 더 재미있네요 나일강 살인 오리엔트 살인 다 관람했는데 이번작은 나일강보다는 낫다고 개인적으로 생각됩니다 포와로의 친구?올리버부인이 등장해서 은퇴한 포와로를 영매와만나게 하고 사건에 관련되게 하는데요 원작의 올리버부인은 조금 수다스럽고 어디든 끼어든다는 느낌이라면 이 영화에서는 두뇌회전이 빠르고 교활하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원작처럼 포와로가 죽을 위기에 처하기도 하고 범인의 실수라면 포와로를 완전히 끝장내지 않아서 결국 모든 범죄를 들키게되었다는 점이죠 아무튼 오리엔트나 나일강에 비해 인지도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이런 작품 영화로 만나보니 좋습니다 러닝타임도 무난하고 한번에 다 관람했습니다 원작도 다시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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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 사계절 만화가 열전 21
이창현 지음, 유희 그림 / 사계절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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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의 독서 중독자들 2권입니다 1권에서 그 병맛을 제대로 보여준 익명의 독서중독자들인데요 2권은 전권보다 그 맛이 조금 순화된것 같아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권은 기승전권 단권 완결식이라 더 나올거라 예상하지 못했는데 이번권은 뒷권이 나올것 같은 전개라 벌써부터 후속편이 기대되네요 작가의 전작들의 인물 구연산이나 에이스 하이의 인물들도 까메오로 출현 전작들을 본 팬이라면 좋아할듯 그리고 새로운 인물? 빅풋하고 타크 섹시의 등장도 좀 정상적인 인물인줄 알았던 사서도 역시 동류는 끌리는 것 같네요 여전한 병맛 그리고 개그는 볼만합니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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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 워크숍 오늘의 젊은 작가 36
박지영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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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사라는 말 아시나요 일인가구 시대다 어려운 경제 형편으로 결혼을 포기하고 육아를 포기하는 세대가 요즘 시대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나이를 먹어도 누구하나 도와줄 사람없이 혼자 쓸쓸이 죽어 죽은뒤 며칠이 지나서 밝혀지는 죽음 누구의 죽음이든 죽음은 그자체로 슬픈일인데 그마저도 외면당한다는 것은 어쩌면 현대의 슬픈 일면일줄도 모르겠어요 이책은 처음 제목을 보고는 고독사 워크숍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읽게되었는데 제목대로 고독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지만 막상 내용은 유머와 삶에 대한 이야기인데요 책중 등장하는인물 대규나영달에 대한 에피소드는 웃고픈 이야기지만 씁슬한 현실을 보여줍니다 첫문장 고독사하는데도 돈이든다라는 대사로 시작되는 사내연애의 잘못된 실수로 직장을 잃고 여동생에게 얽쳐 아이를 돌보는 도우미로 살아가는 대규 스팸메일같은 고독사 워크숍 문자를 보고 신청을 하네요 그리고 영달의 에피소드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유기동물들을 안락사 시키는 일을 하는 협회직원 하지만 겉으로 보기에는 민간 동물보호 협회의 직원이고 협회는 유기된 동물들을 보호하는 일을 하고 뒤로는 기부금을 얻기위해 주인이 싫증나서 버린 애완동물을 안락사한다 그저 자본의 논리로 하지만 누군가의 양심고백으로 협의의 진상이 밝혀지고 영달은 제보자로 몰려 결국 해고 당하고 협회는 형식적인 자숙으로 모든일을 처리하고 덮어버리는데요 이건역시 현실적인 모습을 담고있는데 그런 영달에게도 문자가 오고 영달역시 고독사 워크숍에서 만난 사람들 그리고 웃을수만 없는 농담들 지극힌 평범한 사람들이 고독사를 준비하는 과정 그리고 누구나 저마다의 고독을 간직하고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게되는 시간입니다 나쁘지않은 느낌의 천천히 읽어보고 싶은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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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어디에 있는가
후카미도리 노와키 지음, 전화영 옮김 / 직선과곡선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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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 전장의 요리사는 무척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번 단편은 나에게 맞지 않는 소설이네요 첫편 이토가 사라졌다는 추리물이지만 나머지 단편들은 호러와 공포 괴이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읽는 동안 불쾌한 감정만 드는 단편들입니다  집으로 내려간다는 친구 하지만 친구의 아버지는 계속해서 오지 않는다고 연락이 오고 친구라 하지만 결국 질투하고 미워하는 관계였던 친구는 그의 돈을 훔치고 연인을 빼앗고 그저 자신의 질투를 다른 친구에게 토해내는데 그리고 또다른 친구에 의해 드러나는 이토의 행적 그리고 반전 이편은 추리물이지만 나머지는 적이 사라진 군대 군인으로 적을 죽여야하는 상황에서 일어나는 비극 시간내에 뭐라도 먹지않으면 기아로 끌려가는 이상한 장소에서 벌어진 비극 과거를 바꾼 대가가 더큰 비극으로 다가온다는 소중한것을 잃어버린 어린 아이의 이야기등 기묘하고 공포스런은 이야기들 취향아닌 사람은 읽기 힘든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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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 - 세상이 멸망하고
김이환 지음 / 북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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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동화같은 이야기 코로나 이후 팬데믹은 익숙한 장르가 되어버렸는데 이소설에서는 수면병이라는 독특한 전염병이 유행하는데요 체제파리가 옮긴다는 수면병처럼 잠들어버리는 사람들 하지만 깨면 별 부작용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한데 하지만 점차 감염자가 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잠든 시대 몇몇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이 배급중지된 식량을 위해 나서는데 의외로 이병 소심한 사람들은 걸리지 않는다는 속설이 있고 혹시나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의 공통점역시 소심하다는데 과연 이 소심한 사람들이 이 팬데믹에서 어떻게 살아갈지 그걸 지켜보는 재미가 있는 소설 큰 소동도 아포칼립스적인 배경에 비해 반전으로 유머스러한 전개로 그럭저럭 읽을만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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