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네이드 마마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19
버지니아 외버 울프 지음, 김옥수 옮김 / 비룡소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사실 레모네이드랑 그닥 상관 없는 책이다.

처음 책을 폈을 때 무슨 랩하는 것도 아니고 산문시 마냥 나열된 글씨에 '어 뭐 이따구야'라고 생각했지만 읽을 수록 오히려 이런 서술이 내용 전개에 도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소녀들이 문제에 직면했을 때 그것을 스스로 해결해가려고 하는 의지와 어려운 사람을 공감하고 도와주려는 따뜻한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책에서 레모네이드 부분은 졸리가 일화를 하나 소개 할 때 딱 한 번 언급되는데 그 부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 약간은 감동적이기도 하다. 궁금하면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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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바로 써먹는 부동산 중개실무 - 공인중개사 업무 필수 지침서
박성훤 지음 / 북파일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거래와 관련한 중요사항, 관련 법령, 잡다한 팁 들이 담겨있다.

책 내용은 재미있게 서술하진 않았고 필요한 내용을 기술하는 정도긴 하지만 필수 내용은 다 포함하고 있는 것 같다.

정권 바뀌면 부동산 거품이 다시한번 보글거려줄런지-_-;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장롱 속에서 썩어가는데 이 책하고 다시 한 번 떠 줄련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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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2
정유정 지음 / 비룡소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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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나오는 경기도 Y읍은 내 고향 용인이 아닌지-_-(정신병원 있고..수원에서 30분 거리 어쩌구 하는 거보면)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읽은 것 같다.

어쩌다 보니 비장한 임무를 맡아 여행을 떠나게 되고 어쩌다보니 같이 다니게 된 아이들이 이런 저런 사건에 직면하고 해결하고 도와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했다. 심사평에서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처럼 술술 익힌다더니, 정말 책 한 번 잡으면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힌다.

 청소년 도서가 빈약한 한국 현실에서 오랜만에 괜찮은 소설이 나와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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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고인다
김애란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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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생각 없이 인터넷 주문으로 '달려라 아비'를 보고 김애란한테 빠졌습니다.

침이 고인다 역시 공감대를 푹 찔러줍니다.

반지하방, 취업준비생 혹은 학원 강사, 재수생, 사랑을 나눌 방을 찾아 크리스마스 이브를 헤매는 연인들, 죽은 엄마의 사랑,

우울하고 전혀 빛나지 않는 우리의 젊은 모습을 비춰주네요-_-청년실업 몇만 시대니 어쩌구 직접 느끼지 않으면 뼈저린 줄 모르는데 아무튼 책 보면서 참, 나만 이렇진 않은가봐 하고 씁쓸한 위로를 받습니다.(너무 몰입하지마 픽션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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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하의 소녀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2
티에리 르냉 지음, 조현실 옮김 / 비룡소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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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아주 짧습니다. 소녀의 상처에 접근해 가는 선생님과 가족과 소녀 자신의 이야기 입니다.

언뜻보면 한국의 청소년 소설 '쥐를 잡자'나 '유진과 유진'과도 좀 비슷한 측면이..있지 않은가 싶은데 소녀가 주인공이라는 것과 성추행, 성폭행의 경험이 소재이기 때문이기도 할 듯...

아이들이 이상할 때 아이들을 탓하기 보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털어 놓을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는 어른이 되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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