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공지다. '분당고전클럽'에서 4월 24일부터 격주 수요일(오전10시-12시)에 셰익스피어의 작품들을 읽는다. 두 시즌으로 나누어서 4대 비극과 5대 희극을 비대면 병행으로 읽을 예정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아래와 같다(유료강의이며 문의 및 신청은 010-2482-6874 전주혜).


로쟈와 함께 읽는 셰익스피어


시즌1 비극


1강 4월 24일_ 셰익스피어, <햄릿>(1)



2강 5월 08일_ 셰익스피어, <햄릿>(2)



3강 5월 22일_ 셰익스피어, <오셀로>



4강 6월 05일_ 셰익스피어, <리어왕>



5강 6월 18일(화)_ 셰익스피어, <맥베스>




시즌2 희극


1강 7월 03일_ 셰이스피어, <말괄량이 길들이기>



2강 7월 17일_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




3강 7월 31일_ 셰익스피어, <베니스의 상인>




4강 8월 14일_ 셰이스피어, <뜻대로 하세요>




5강 8월 28일_ 셰익스피어, <십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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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투르게네프의 대표작 <사냥꾼의 수기> 완역본이 새로 나왔다. 원로 학자의 번역본이 있긴 했지만(예전 강의에서 교재로 썼다), 젊은 세대를 위한 새 번역본을 고대하고 있었는데, 비로소 출간된 것. 겸사겸사 투르게네프 전작 읽기 프로젝트에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되었다. 현재로선 <전날밤><연기>와 <처녀지> 등의 장편소설이 추가되면 전자 읽기가 가능한 상황이다. 번역된 투르게네프 작품들을 연대기적으로 챙겨두도록 한다. 투르게네프의 주요작은 단편집 <사냥꾼의 수기>와 여섯 편의 장편소설, 그리고 <첫사랑><아샤><파우스트><무무> 같은 중단편, 그리고 말년의 <산문시> 등이다. 


<사냥꾼의 수기>(1852)


 














<파우스트>(1856)















<루진>(1856)
















<귀족의 보금자리>(1859)(*<첫사랑>에 수록)


















<첫사랑>(1860)


















<햄릿과 돈키호테>(1860)















<전날밤>(1860)
















<아버지와 아들>(1862)


















<연기>(1867)















<처녀지>(1877)















<산문시>(1882)
















<평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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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어쩌면 이것이 카프카

7년 전 책소개다. 아쉽게도 책은 그 사이에 절판되었다. 유익한 길잡이이기에 다시 나오면 좋겠다. 더 바라는 건 (너무 방대하지만) 슈타흐의 카프카 평전(전3권)이 출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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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로쟈 > 베케트의 소설 3부작

6년 전 언급이다. 그 사이에 3부작은 다 번역돼 나왔고 강의도 기획했다. 당초 겨울에 진행하려던 강의는 현재 5월중순 이후로 연기된 상태다. 확정되면 한번더 공지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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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 언어를 구사해 ‘언어 천재‘로 불리는 일본 학자의 책이다. 한 차례 페이퍼에서 언급한 적이 있는데 저자의 강의에 바탕을 둔(강의는 놀랍게도 1940년대 후반에 진행되었다) 책이어서 러시아문학 강의의 교재로도 유용하다. 아래 인용문에서 이반 카라마조프는 드미트리 카라마조프로 교정되어야 한다. 저자의 착오인지 역자의 오역인지 모르겠다...


이반 카라마조프는 "인간의 영혼은 정말로 광활하다. 정말이지 엄청나게 광활하다. 가능하다면 살짝 작게 만들고 싶을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건 지성이나 이성만으로 해석할 수준의 것이 아니다. 이들 영혼에는 우주의 바람이 깃들어 있으며 이 엄청난 모순덩어리는 디오니소스적 성격을 보인다. 그렇기에 디오니소스의 불가사의한 외침을 가슴으로 직접 느껴본 사람만이 이를 이해할 수 있다. - P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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