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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 : 젓가락 괴담 경연
미쓰다 신조 외 지음, 이현아 외 옮김 / 비채 / 2021년 11월
평점 :
‘지금부터 아주 꺼림칙한 뭔가를 말할 거야.
그렇게 말하기라도 하는 듯한 네코의 표정을 보니 순간적으로 후회가 되더라고요.’(p.17)
때로는 인간의 지나친 호기심이 화를 부르기도 하는데 과연 아메미야는 네코로부터 들은 기묘한 의식을 듣고 어떻게 되었을지...
게다가 네코는 무엇을 소원으로 빌었길래 급식으로 밥이 나온다는 이야기에 다른 아이들과는 정반대로 신나보이기까지 했을지...
그 또래의 아이들이 빌만한 소원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들어 과연 아메미야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약속은 지켜질 수 있을지 궁금하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 이 이야기도 네코와의 약속을 깨고 누군가에게 말하는거 아닌가....?!!
왠지 이렇게 생각하니 더욱 섬뜩해지는 이야기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몰입감은 그야말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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