칵테일 도감 - 긴자 바에서 알려주는 레시피 228
칵테일 15번지.사이토 쓰토무.사토 준지음, 신준수 옮김, 이용철 감수 / 한뼘책방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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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나온 칵테일을 다 마셔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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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ADHD의 슬픔
정지음 지음 / 민음사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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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성인 ADHD에 대해 알게 된 건 '오은영금쪽상담소'에서였다. 어린이들의 ADHD 는 많이 알려졌는데 내 주변에 성인 ADHD가 있을 거라고는 상상을 못했다. 아마 어릴 때 ADHD여도 성인이 되면 저절로 치료된다고 생각했나보다. 


이 책에서 알려주는 성인 ADHD의 증상들: 과몰입, 주의력결핍, 대화 집중 못하기 약속 시간 못 지키기 등을 보면 내 주변에 꽤 ADHD 성인이 많은 것 같다. ADHD라고 모두 약물 치료는 받을 필요가 없겠지만, 본인이 ADHD 진단을 받고 아는 게 중요한 것 같다.


저자는 약물치료와 글쓰기로 ADHD치료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내 우울에는 약보다 글을 쓰는 편이 나았다."(216쪽) 라고 저자는 말한다. 글쓰기의 치유의 힘을 믿는 나로서는 공감이 갔다. 

ADHD이기 때문에 글 쓰기 어려울 것 같은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본인이 ADHD일 경우 어떤 어려움을 겪는지 아는데 도움이 됐지만, 그렇다면 주변 사람들은 성인 ADHD를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얘기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솔직히 남의 대화를 안 듣고 충동적인 지인들을 보면 멀리하게 된다. 

성인 ADHD 가 혹시 가족이나 친구일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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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의 리부트 - 코로나로 멈춘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우는 법
김미경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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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김미경의 마혼수업을 추천했는데 그 책이 도서관에 없어서 대신 빌려보게 된 책이다.

이런 자화자찬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필요한 정보들, 저자가 소화해서 정리한 내용들은 읽을만 하다.


코로나의 위기 상황을 헤쳐나가며 동기부여가 됐다는 저자를 보며, 뭔가 새롭고 도전하는 것을 즐긴다는 인상을 받았다.

멋진 사람이고 많은 사람들에게 롤모델이 되어주는 분이다.


코로나를 겪으며 깨달은 리부트 공식 4개:

1.언택트 넘어 '온택트'로 세상과 연결하라

2.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으로 완벽히 변신하라

3.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인디펜던트 워커로 일하라

4. 세이프티, 의무가 아닌 생존을 걸고 투자하라


곳곳에 다른 기업들의 사례도 재미있게 읽었고, 무엇보다 저자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충이 더 흥미로웠다. 

20명을 거느리는 중소기업이라 매우 탄탄하고 걱정이 없을 줄 알았는데, 코로나 전에는 대부분의 수입이 저자의 강연이었다는 점이 놀라웠다. MKYU나 유튜브 <김미경 TV> 수익이 훨씬 클줄 알았다. 물론 지금은 다를 것이다. 


역시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어렵겠지만 디지털 기기와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기술과 관련된 강의도 열심히 찾아 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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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드잡으로 월급만큼 돈 버는 법 - 슬기로운 N잡러의 퇴근 이후의 라이프
윤소영 지음 / 더블:엔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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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나의 키워드도 사이드잡이다. 보통 이런류의 자기계발서는 잘 안 읽지만 가끔 머리를 식힐 겸 읽기 좋은 것 같다.

나의 사이드잡을 점검하는 계기를 주었다.


저자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블로그와 강의 등을 하게 되었다. 가르치는 걸 좋아하는 저자는 블로그 운영, 인스타 운영 등에 대한 강연을 했다.

추천해준 온라인 도구들은 대부분 쓰고 있는 거지만 모르는 것도 있어서 여기 적어본다:

망고보드https://www.mangoboard.net/

라이트룸 앱: 어도비에서 만든 사진 보정 프로그램

블로앱: 동영상 편집 앱

네이버관고센터 키워드 도구: https://searchad.naver.com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자비스' 

네이버파트너스 스퀘어 교육: https://bizschool.naver.com/studio/seoul

크몽 https://kmong.com/

탈잉 https://taling.me/


책에서 소개한 사례:

셰어하우스: https://m.blog.naver.com/cleo_sharehouse

점핑홈: https://smartstore.naver.com/jumpinghome

마인드카소: https://m.blog.naver.com/frissday


블로그를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아침 일찍 쓰고 저녁 일찍 자는 것 같다.

나도 한 때 그렇게 하다가 지금은 틈틈이 글을 쓰고 있는데, 아예 시간을 정해서 글을 써야겠다. 내 경우 화목 저녁이 조금 한가하니, 이 때 마음 먹고 티스토리와 블로그에 글을 올려야겠다.


협업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사람들은 프리랜서라고 하면 홀로 독립적으로 일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프리랜서야 말로 고립된 것이 아니라 더 많은 관계를 맺고 일을 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진정한 독립은 함께 독립인 것이다.


사이드 잡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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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입양 - 사랑하기로 마음먹었을 때 잊지 말아야 할 것들 생각비행 에세이 1
이설아 지음 / 생각비행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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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입양아가 2020년 490명쯤 된다. 대부분은 미혼모 자녀라고 한다. 

국내가 260명 국외가 232명. 여전히 해외 입양이 높다. 

<모두의 입양> 은 실제로 3명의 아동을 입양하고 키우는  저작 쓴 책이다. 여전히 입양에 대한 편견과 환상이 우리 사회에 널리 존재한다. 이를 바로 잡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입양에 대한 정책도 았다갔다 하는 것 같다. 10년 전만 해도 비밀 입양을 지향했다면 지금은 공개 입양을 하라고 한다. 

생모, 입양인, 입양부모로 이루어진 삼자 자조모임도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모임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미혼모 생모가 많다면, 아이를 잘 보내기 위한 방법을 강구하면 좋겠다. 2019년부터 건강한입양가정지원센터에서 입양 아동 생애 상자 '소중한 너에게' 를 준비한다고 한다. 입양아이가 가장 궁금해하는 생모에 대한 내용, 자신의 탯줄, 태아적 사진 등이 들어간다. 무조건 단절과 분리를 시키기 보다는 관계를 이어나가고 잊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다 저마다의 사정이 있을 것이고 이를 기록해두면 좋겠다. 나중에 입양된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을 인정하고, 되도록이면 생모가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제도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정부는 아이를 많이 나으라고 하면서 미혼모에 대한 대책이 없는 것을 보면 참 모순적인 것 같다. 

입양에 대해 열린 마음, 따뜻한 시선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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