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꾸는 듣는 법 말하는 법
아가와 사와코.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미숙 옮김 / 다연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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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아가와 사와코는 인터뷰어, 방송 캐스터, 작가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 일본 메이지 대학교 문학부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와 <인생을 바꾸는 듣는 법 말하는 법>을 대담 형식으로 펴냈다.


총 3부로 나누어져 있다.

1부는 대화를 시작하는 법

2부는 대화를 심화시키는 법

2부는 대화를 연마하는 법을 정리했다.


1부에서 이야기에 집중하지 않는 사람에게 시선을 주어 집중하게 만드는 팁을 알려준다.

그리고 말을 안 하는 사람 예를 들어 입지가 가장 약하거나 어린 사람에게 말을 걸어주며 대화가 자연스럽게 오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한다.

2부에서 일본도 과도한 경어 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저자는 패밀리 레스토랑 때문이라고 하는데, 한편 전화 대신 문자로 소통하는 환경의 변화도 지적한다.

"하도록 해주시면"

"아시는 바가 없어서요"

"주문 여쭤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재미있는 예시가 많다.

3부에서 이야기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사람들은 나열식 정보보다 스토리가 있는 이야기를 더 잘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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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 폭탄 대결투 - 은지와 호찬이 2 사계절 저학년문고 54
심윤경 지음, 윤정주 그림 / 사계절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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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귀를 개구리 폭단으로 비유하는 게 재밌다. 편식에 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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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엇 - 175년 동안 바다를 품고 살았던 갈라파고스 거북 이야기 보름달문고 45
한윤섭 지음, 서영아 그림 / 문학동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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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살 거북 해리엇이 죽기 전 동물원 친구들의 도움으로 바다로 간다는 이야기다. 자바 원숭이 찰리, 개코원숭이 두목 스미스, 흰 너구리 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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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Dream of Space (Paperback) - 『우리는 우주를 꿈꾼다』원서, 2021 뉴베리 아너 수상작
Greenwillow Books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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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책 중 <Hello, Universe>를 읽었다. 이는 두 번째로 읽은 책이다. 

안녕 우주와 서사가 비슷하다. 일단 3명의 아이가 돌아가면서 서술하는 것이 <안녕 우주>와 비슷하다. 

<우주를 꿈꾸며>는 실제 사건을 모티프로 한다. 

1986년 1월 28일 미국 우주왕복선 챌린저호가 발사 73초 만에 폭발했다. 우주선 안에는 7명이 타고 있었다. 그 당시 미디어가 발달하지 않아서 라이브로 본 사람은 많지 않지만, 학교에서 라이브로 본 학생들이 있었다. 실제 7명 중 현역 선생을 선발해서 뽑기도 했다. 

<우주를 꿈꾸며>는 사물을 해부하는 것을 좋아하고 여성 최초 우주비행사를 꿈꾸는 버드, 쌍둥이 형제 피치, 오빠 캐쉬의 이야기다.


버드의 부모님은 화목하지 않다. 매일 싸우고, 아이들에게도 그리 관심이 없다. 사춘기에 접어든 이들은 방황을 한다. 캐쉬는 7학년 유급을 해서 동생들과 같은 학년을 다닌다. 이렇게 유급을 했지만 부모님은 그다지 신경을 쓰는 것 같지 않다. 자신을 뭘 하고 싶은지 뭘 좋아하는지 모르는 캐쉬는 조금씩 이것저것 해보기로 마음 먹는다. 

피치는 오락을 하는 거 외에 관심이 없다. 뚱뚱한 반 여자아이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하자, 매우 부담스러워 하며 그 여자아이에게 해서는 안 될 말을 한다. 

버드는 가족 안에서 가장 조용하다. 조용하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아이다. 캐쉬가 팔을 다쳤을 때 숙제를 챙기고 피치가 아만다에게 안 좋은 말을 했을 때 걱정해준다. 

챌린저호가 폭발하자 버드는 심한 충격을 받는다. 자신의 꿈을 포기하기도 한다. 이를 본 피치와 캐쉬는 곁에서 버드를 위로한다. 버드가 가장 원했던 가족 식사도 피치와 캐쉬가 준비한다. 세 남매가 서로를 위로하는 장면이 참 뭉클하다. 



He‘d never noticed before how each sound in the house effected the others, including Bird‘s silence. She wasn‘t loud to begin with, but her quietness had become the loudest thing in the family. Last night he‘d knocked on her door to ask if she was okay. At one point Cash had casually asked if she had any new schematics. That‘s when Fitch realized that no one had ever really asked about Bird‘s drawings before. - P350

Did you know that removing one single grain of sand can change an entire beach? A Single grain of sand. Earth may be a tiny pinprick in comparison with the whole universe, but that doesn‘t make it any. more or less impactful than the sun or the moon. If the sand never moves, it never changes. And each of us should strive to change every single day. To be better explorers. To be better humans. To just be better. the universe is waiting. So what are we waiting for? - P355

Judith Resnik https://en.wikipedia.org/wiki/Judith_Resn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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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살의 데이터 햇살어린이 61
이승민 외 지음, 소우주 그림 / 현북스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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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져있다. 

1. 열두 살의 데이터/이승민

미래에는 인공지능 시스템 '루나'가 직업을 정해준다. 생후 134개월 2일에서 4일 사이에 평가를 통해 평균 3.46개의 직업을 제안한다. 

주인공 강백산은 직업이 주어지지 않았다. 현재 인구수와 직업 분포로 볼 때, 앞으로 1년간은 전체 대상자 중 0.0004퍼센트가 직업을 가질 필요가 없다. 그 최초 인간이 강백산이다. 백산이는 오히려 기대된다.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루나는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일부러 100년 뒤로 무직업을 미루었고 기존 직업군을 세분화해서 4600개의 직업을 더 만들어 그 중 하나를 백산이에게 줬다.

모두 효율적인 사회 시스템의 건설을 위해서다.


2. 교환 여행/장한애

컬파니아인은 주인공은 지구 교환 여행을 위해 최노아와 몸을 바꾼다. 하지만 알고 보니 최노아는 최노아가 아니라 교환 여행을 온 다른 외계인이다. 나는 다른 여행자가 오기 전까지 최노아 몸으로 살아야 한다.


3. 스파클링봇/유하정

로봇 연구원인 아빠는 덴마크로 가면서 주인공 나를 이모 할머니에게 맡기며 신규 로봇인 스파클링봇을 선물했다. 스파클링봇은 어떤 고민이든 30개까지 들어준다. 이모 할머니가 불편했던 나는 스파클링봇을 통해 이모 할머니와 소통을 하게 된다.


4. 우주에서 최고로 맛있는 눈꽃빙수 만드는 법/ 이퐁

제리 언니가 소개한 눈꽃빙수를 외계인들의 지구를 상대로 만든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열두 살의 데이터와 교환 여행이 흥미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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