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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평점 :
품절


<소년이 온다>를 힘든 시기에 읽어냈다. 도저히 뭔가가 눈에 들어올 시기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용케도 읽어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5.18.

정말 우리는 제대로 이해하고 공감하고 있는 것일까?

 

각자가 쌓아온 견고한 일상이 폭압적 국가권력에 의해 한순간에 허물어진다. 그리고 한번 무너진 것은 결코 온전히 회복되지 않는다. 작가는 잔인하고 폭압적인 상황을 순결하고 정결한 언어로 그려냈다. 각 캐릭터가 품위를 잃지 않도록 언어를 얼마나 고르고 골랐는지 알 수 있었다.

 

허락이요? 물론 허락합니다. 대신 잘 써주셔야 합니다. 제대로 써야 합니다. 아무도 내 동생을 더 이상 모독할 수 없도록 써주세요. p. 211

 

작가가 광주에서 산 적이 있어 공간에 대한 묘사도 훌륭했다. 다행히 나 역시 금남로, 상무지구 등을 다녀본 적이 있어 머릿속에 그려가며 읽을수 있었다.

 

내 어린시절도 80년대의 폭압적인 시대상과 무관하지 않다, 고 감히 주장해본다.  

 

전라도 시골 출신인 우리 아버지는 올림픽 열기가 막 시작되려는 86년에 짧은 생을 마감하셨다. 그러나 정치적인 이유에 의한 죽음은 아닌, 정말 허망한 사고 때문이었다.

 

당신이 죽은 뒤 장례식을 치르지 못해,

내 삶이 장례식이 되었습니다. p.99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누가 물어보면 그냥 교통사고라고 했다. 그러나 사실 아버지는 범죄의 희생자였다. 초동수사가 허술해 30년 전 영구미제사건으로 남았다. (최근에 경찰인 친구를 통해 알아보려 했으나 기록이 폐기되었다는 답을 들었다.)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일어나던 그 즈음이었다. 신문에 한 줄로도 나오지 않은 그런 사건이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한 불행한 사내의 죽음과 관련해 순간 배우자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수사를 시작한다. 어떻게든 뭔가 만들어보고자 했으나 결국 증거 미비로 며칠 만에 풀려난다. 허나 아버지 부모형제들은 이로 인해 엄마를 배척하게 된다.

 

국민학교 3학년이었던 나는 한 형사에게 국밥을 얻어먹으며 엄마는 언제 귀가했고 평소 아빠와 사이는 어떠했는지 집요하게 질문을 받았다. 맞거나 위협적 상황이 있던 것은 아니었다. 다만 같은 질문을 다른 방식으로 너무 반복하니 답이 자꾸만 달라졌다.

 

엄마는 00시에 00에서 집을 나갔니?

 

00시에 무슨 문소리를 들었니?

 

22시인지 10시인지 왜 같은지 다른지 10살이 분간하기는 너무 어려웠다. 형사는 왜 답이 다르냐고 잘 기억해보라고 중요하다고 다그쳤다. 3학년이 그것도 하나 모르냐고.

 

엄마 어디 데려 갈까봐 무서워 거짓말하면 안 된다고, 거짓말 하는 아이는 나쁘다고.

 

흰셔츠에, 툭 튀어나온 배, 검정 가죽벨트로 기억되는 아저씨였다. 우리 반 친구 아버지 같았고 내게 다정하게 숟가락을 쥐어 주었다. 깍두기와 뿌연 국물과 알루미늄 오봉이 흐릿하게 떠오른다.

어떤 기억은 아물지 않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릿해지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기억만 남기고 다른 모든 것이 서서히 마모됩니다. " p. 134

 

엄마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모들은, 외삼촌들은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아주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 들었다. 당시 여대생이었던 이모는 한 경찰관이랑 노래방(순간 노래방이 그 시기에 있었을까 가라오케였나, 호프였나 잠시 딴생각을 하긴 했다)에 갔고 오토바이를 타고 그자의 등에 매달려 집에 왔다고 한다. 삼촌은 정강이를 딱 한번 맞았는데 죽도록 때린 건 아니었다고 한다. 다만 00 경찰서 쪽으로는 오줌도 안 눈다고 하셨다.

 

다들 격앙된 어조로 때로는 차분한 어조로

그때는 그런 시절이었어. 다, 잊자 한다.

 

당신들을 잃은 뒤, 우리들의 시간은 저녁이 되었습니다.

우리들의 집과 거리가 저녁이 되었습니다.

더 이상 어두워지지도, 다시 밝아지지도 않는 저녁 속에서 우리들은 밥을 먹고, 걸음을 걷고 잠을 잡니다. p.79

 

다 잊었다고 생각했다. 5월에 어떤 전화를 받기 전까지는.

엄마의 간곡한 부탁으로 내 결혼식에 친가쪽 사람들을 보고 이후 처음 온 연락이었다. 뜬금없는 안부인사로 시작되었으나 아버지가 남긴 땅을 우리가 제때 등기이전을 안해둔 탓에 지지부진한 다툼이 있었다.  

 

아예 개념 자체가 다른데 말이 통할리가! 그분들의 시계는 엄마가 30대이고 내가 열 살이던 때에 멈춘듯했다. 남편 잡아먹은 여자와 어린 여자애들에게서 자신들의 땅?을 가져가겠다는 열망에 사로잡혀 있는듯했다. 특히 가장 집요한 분은 이사 간 외가에까지 따라와 엄마 머리채를 잡고 우리에게 모진 말을 했던 친척이라 상대하다보니 거친 말이 오갔다. 전화를 끊고 나서 손이 차갑게 식어 있었다. 

 

땅을 그냥 달라는 게 아니라며 푼돈?을 제시하고 아버지 산소에도 못갈 거라고 소송해서 땅을 찾을 거라고 악다구니를 쓰고 어릴 때 맺힌 걸 아직도 못 잊고 그런다, 사납다 등등

 

이때 내가 정말 생뚱맞게 그리 오래되었는데 오일팔이 잊히던가요? 라고 했다.

 

그분은 그제야 기세를 누그러뜨리고

너네 일이 어찌 그거에 비교되냐.

그때는 그냥 그런 시절이었어.

 

고심 끝에 전화를 수신차단했다. 법무사를 찾아가 상담을 받다 수수료가 아까워 물어물어가며 등기 이전을 마쳤다.

 

오일팔 기념식에 갈까 아주 잠시 고민하다 그곳은 어쩐지 너무 멀다는 생각을 했다. 다른 일처리를 하다 기념식 생중계는 보지 못했다. 그러다 오후 뉴스를 보았는데 대통령이 유족을 안아주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주르르 눈물이 흘렀다. 53년생으로 알고 있던 우리 아버지는 사실은 52년생이고, 나는 유족도 아니다. 그래도 한동안 코끝이 찡해서 서재에서 나오지를 못했다.

 

밥하러 나오니 애들이 또 나쁜 할아버지 전화 받았어 한다. 

 

엄마아. 저기 밝은 데는 꽃도 많이 폈네. 왜 캄캄한 데로 가아, 저쪽으로로 가, 꽃 핀 쪽으로. p.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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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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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간 ‘상실’, 그것도 회복될 수 없는 크나큰 '상실' 그리고 '상실 이후의 삶'을 말하는 이야기들을 꾸준히 읽었다. 아무래도 중년에 접어들어 이제는 잃어갈 것들이 더 많기 때문인 듯하다. 사회적으로도 세월호 이후 상실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 읽은 <오직 두 사람>,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도 그랬다.

 

“나는 상실에 대해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보다 상실을 상상하게 하는 이야기가 더 좋다.”(김중혁, <바디무빙>, 41쪽).

<바깥은 여름>의 각 작품을 관통하는 키워드 역시 ‘상실’이었다. 김애란은 독자가 상실 그리고 그 이후의 삶을 담담하게 짐작하고 헤아리게 만든다.

 

<입동>에서 부부는 대출을 끼고 정착하려 마련한 집 앞에서 아이를 잃는다. 연식은 있지만 단지 근처에 어린이집이 있고 적당히 리폼만 하면 북유럽풍(?)으로 변신 가능한 아늑한 보금자리에서 그들은 행복했다. 적어도 아들의 차량 사고가 있기 전까지는. 어린이집에서 사고 이후 무심하게 발송한 복분자병을 시어머니가 열어보다 병이 폭발해 올리브색 벽지에 흉하게 시뻘건 얼룩이 번진다. 부부는 이 얼룩을 감추려 도배를 새로 하다가 아이의 흔적을 발견한다. 이제 막 말을 배우고 손힘을 길러 이름자를 쓰려 애쓰던 그 아이를 다시는 볼 수 없다.

아내는 한 손으로 영우가 직접 쓴, 아니 쓰다 만 이름을 어루만졌다. 순간 어디선가 영우가 다다다다 뛰어와 두 팔로 내 다리를 감싸안을 것 같았다. p.37

 

도배지를 든 채로 벌서듯 서서 두 팔을 바들바들 떠는 주인공을 떠올리며 가을방학의 <가끔 미치도록 네가 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를 듣는다.

넌 날 아프게 하는 사람이 아냐/수없이 많은 나날들 속을/반짝이고 있어 항상 고마웠어/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얘기겠지만/그렇지만 가끔 미치도록 네가/안고 싶어질 때가 있어/너 같은 사람은 너밖에 없었어/마음 둘 곳이라곤 없는 이 세상 속에.

 

<노찬성과 에반>은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와 외롭게 살아가는 소년이 유기견 에반마저 잃게 되는 이야기이다. 일단 아무도 찬성하지 않은 듯한 존재라는 소년의 이름과 소년이 귀하게 여기는 유기견 ‘에반’(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변신미니카 중 최고 인기템. 최근에는 인기 급하락)의 명명에 실망해 집중을 할 수 없었다.

자신이 유일하게 마음을 준, 유기견의 고통을 알고 소년은 안락사를 시키려 전단지 알바까지 한다. 그러나 결국 아이다운 욕망에 굴복해 돈도 다 쓰고 에반은 고통만 받다 허망하게 간다. 이남호의 <서사문학의 이해>에 따르면 개연성이 주로 플롯상의 그럴듯함을 가리킨다면, 핍진성(逼眞性)은 서사의 여러 측면에서 그 서사가 실제 현실과 흡사한 느낌을 주는 것을 뜻한다. 이런 정의에 따를 때 <노찬성과 에반>은 개연성은 있으나 하층 소년의 심리 묘사나 상황 면에서 볼 때 핍진성이 결핍되어 있어 아쉬웠다.

 

 

<건너편>은 노량진에서 수험생활을 하며 만났던 커플이 헤어지는 지지부진한 과정을 담았다. 도화는 힘든 수험생활에 결실을 맺어 실패한 이수가 답답하기만 하다. 이수는 마지막으로 자신에게 기회를 주려 같이 살던 집의 전세금까지 빼돌려 몰래 시험을 준비하지만 둘의 관계는 끝나고 만다.

그때서야 도화는 어제 오후, 주인아주머니를 만난 뒤 자신이 느낀 게 배신감이 아니라 안도감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마치 오래 전부터 이수 쪽에서 먼저 큰 잘못을 저질러주길 바라왔던 것마냥. 이수는 이제 ......어디로 갈까? p. 119   

 

<침묵의 미래>는 외부와 접촉이 제한된 ‘소수언어박물관’에서 천여 명의 화자가 천여 개의 언어를 지키며 산다는 설정에서 시작된다. 언어를 잃어간다는 건 존재를 잃는 것이다. 그나마 자신의 언어로 소통할 만한 다른 화자가 있는 사람들은 버티어가겠지만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언어를 홀로 쓰는 사람은 지독한 외로움 속에서 나날이 닳아갈 것이다.

 

다 죽고 살아남은 건, 오직 자기 자신과 엄청나게 아름답고 어마어마하게 정교해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이 안 되는 그 ‘말’뿐이라는 걸......결국 받아들여야 했으니까. 이들은 깊이를 알 수 없는 어둠과 침묵 속에서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이해하려 애썼다. p.128

종군위안부, 게이, 조현병 환자의 언어를 우리가 온전히 이해할 수 있을까? 같은 한국어를 쓴다고 해서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들의 언어 체계에서 같은 것을 보고 겪은 이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것들이 있다. 소수 언어의 마지막 사용자가 된다는 것은 얼마나 쓸쓸하고 무섭고 외롭고 아름다운 것일까. 우주공간에 버려져 지구를 바라보는 ‘악몽 같은 아름다움’일지도 모르겠다.

 

 

<풍경의 쓸모>에서 시간강사 정우는 오래전에 여자와 바람이 나서 가정을 버린 아버지와 연락이 닿게 된다. 아버지와 연락을 피해가며 살아가던 중 같은 대학 정규직교수가 일으킨 교통사고를 자기 것으로 떠맡고도 자리를 얻지 못한다. 새여자를 살리게 돈을 달라던 아버지 부탁을 외면했고 결국 새여자의 부음을 듣게 된다.

 

살면서 나를 지나간 사람, 내가 경험한 시간, 감내한 감정 들이 지금 내 눈빛에 관여하고, 인상에 참여한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고 표정의 양식으로, 분위기의 형태로 남아 내장 깊숙한 곳에서 공기처럼 배어 나왔다. p.173

'전형적인’ 불륜인 아버지를 원망했지만 자신도 살아가며 ‘불륜’을 저지르고 인상이 미묘하게 변하며 그렇게 나이 들어간다.

 

 

<가리는 손>은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묻지마 폭행에 가담하여 노인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건을 그렸다.

 

불현듯 저 손, 동영상에 나온 손, 뼈마디가 굵어진 손으로 재이가 황급히 가린 게 비명이 아니라 웃음이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정말 그렇다면 그동안 내가 재이에게 준 것은 무엇이었을까. p.220

엄마는 재이에게 외국인 아버지가 여기 일하러 온 게 아니라 공부하러 온 거고 고향집에 하인도 있었다고 가르쳤다. 우리는 차별을 반대한다지만 차별을 내면화하고 있고 약자를 배제하고 무시한다. 이것에 가장 취약한 것이 자라나는 아이들이다. 아이들은 쉽게 ‘혐오 발언’에 동화된다. 재이와 그 무리들은 사회적으로 가장 취약한 하층 노인을 ‘틀딱’이라 비하하고 폭력을 가한다. 짧은 생애 동안 차별로 인해 가장 상처받았을 재이는 그 순간 정말 웃었을까. 아니면 경악한 것일까?

 

언젠가 티비를 트니 아일랜드 슬래인캐슬에서 이소라가 <바람이 분다>를 부르고 있었다. 언제 들어도 먹먹하고 힘든 노래. 유희열은 앞에 잡음이 들어가 다시 불렀으면 좋겠다고 했지만 이소라는 다시 부르기 힘들다고 거절한다. 음악평론가 김작가는 전에 <바람이 분다>를 듣다보면 혈관 아래 진토닉이 흐르는 듯하다고 했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읽는 내내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가 스며드는 단편이었다.

남편은 물에 빠진 제자를 구하다 순직한다. 남겨진 부인은 사촌언니 초청으로 스코틀랜드로 떠나 ‘장미색 비강진’이라는 피부병에 시달리며 하루하루 고여간다. 에든버러에서 유학중인 친구를 만나지만 남편의 부고를 알릴 수도 없었고 새로운 관계로 나아가지도 못한 채 한국으로 돌아온다. 착한 사람인 김애란 작가는 역시나 이 착한 사모님이 안쓰러워 사망한 아이의 누이가 보내는 편지를 굳이 말미에 덧붙였다. 나라면 쓸쓸하게 휴대폰에 이런저런 얘기를 묻고 죽은아이 누나한테 편지를 받게 하느니 옛 썸남이 있는 외국으로 돌려보내련다. 가버린 사람은 무심하게도 기억 속 그대로인데 “나만 혼자 이렇게 달라져 있다.”

 

누군가의 손을 여전히 붙잡고 있거나 놓은

내 친구들처럼

어떤 것들은 변하고 어떤 것은 그대로인 패

여름을 난다.

 

하지 못한 말과 할 수 없는 말

해선 안 될 말과 해야 할 말은

어느 날 인물이 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작가의 말>까지 공들여 읽는데 기차 차창 밖으로 여러 풍경이 스쳐지나간다. 풍경이, 계절이 앞으로 나아가는 듯하면서 뒤로 스쳐 지나간다. 내가 잡았던 손과 놓았던 손을 생각하기도 하고 하지 못한 말과 해서는 안 되었던 말들을 삼킨다. 영등포 역에서 내려 ‘오직 세 사람’의 언어를 쓰기 위해 무거운 발걸음으로 계단을 오른다. 동인천 급행을 타고 오랫동안 병중인 엄마를 만나러 간다. “안에선 하얀 눈이 흩날리는데, 구 바깥은 온통 여름일 누군가의 시차를 상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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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 특명! 온달을 역사 천재로 만들어라!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1
설민석.스토리박스 지음, 정현희 그림, 태건 역사 연구소 감수 / 아이휴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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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북 받자마자 단숨에 정말 즐겁게 읽었어요. 무도 한국사 특강 이전부터 유튜브에서 찾아보고 해서 그런지 다음권도 빨리 보고 싶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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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때문에 미쳐버릴 것 같은 엄마들에게 - 큰소리 내지 않고 아이를 크게 키우는 법
최민준 지음 / 살림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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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들 다 겪어보고 주변도 둘러본 결과 아이 성향마다 다른듯. 꼼꼼하고 기센 초등여아들 사이에 눌린 아들엄마들의 심리를 파고드는 책. 틈새시장 공략 대성공. 딱 세바시 강연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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