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몸살 기운이 있어 쌍감탕과 화이투벤으로 버틸려고 했는데 더이상 힘들어서 내과 병원에 다녀왔어요.집근처에 있는 내과 병원은 마침 오늘 휴진일이라 할수없이 버스를 타고 디른곳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가는 내과병원이라 주시는 종이에 인적사항을 적고 진료를 받은뒤 주사한방을 맞고 처방전을 받았습니다.

그때 간호시님이 20일부터 병원에 오시려면 꼭 신분증을 가져오라고 하시더군요.무슨말인가해서 물어봤더니 건강보험 부정수급이 심해서 20일이후로는 종이에 인적사항(이름,주민번호,전번등기재)을 적지않고 직접 신분증으로 신분을 확인한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조선족들과 중국인들이 병원에서 한국인 사칭을 많이 한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 그에 대한 방지책으로 신분증 검사를 실시하는 것 같습니다.불편하긴 하지만 건강보험재정이 새는것을 막기 위해선 어쩔수 없지요.

간호사님 말은 ㄴ병원에 방문시 항상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지만 동일 병원일 경우 30일 이내에 재방문 하게되면 신분증이 필요없다고 하니 잉점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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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지인이 옥탑방으로 방문했다.저녁시간이라 나가서 식사를 해야하는데 나도 몸이 안좋고 나기기 귀찮다고 해서 중국집에서 간짜장과 볶음밥을 시켰다.

사실 배달음식을 잘 안먹는 편이긴 한데 그렇다고 음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은 아니다.배달온 간짜장을 보니 참 기가 막히다.자짱과 간짜장은 천원차이지만 만드는 법이 다르다.짜장은 이미 만들어낸 소스를 면위에 붓는 것인데 여기에는 전분물이 들어가서 부드럽게 비벼진다.그래서 짜장을 다먹으면 마치 침이 고인것처럼 물이 흥건하다.이에 비해 간짜장의 간은 마를 건자로 즉석에서 춘장과 야채등을 볶아 면과 따로 담기에 비빌시 상당히 뻑뻑한 편이다.


그런데 내가 받은 간짜장은 그냥 짜장소스를 마치 간짜장 소스 인냥 따로 담은 것에 불과하다.비비거나 먹어보면 딱 짜장이다.열받아서 전화 한통 때릴려고 하다가 몸살이 심한데 이런걸로 싸우기 싫어서 그냥 참고 먹었다.

명색히 중국집 사장이 이걸 간짜장이라고 우긴다면 그 사람은 중국집 할 자격이 없는 거고 만일 알았다면 단돈 천원에 식당의 양심을 팔아먹은 것이다.천원가지고 얾마나 부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더이상 이집에서 음식을 시켜벅을 일은 없을 것이다.뭐 원래 안시켜 먹던 사람이니 중국집 입징에서도 큰 피해는 없겠지만...


음식적 사장들은 음식으로 장난치면 안된다.제주 비계 삼겹살에서 알 수 있듯이 이제 소비자들도 호구가 아니고 참지도 않는다.조그만 욕심으로 망하는 그런 우를 범하지는 말자.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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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5월 15일은 석가 탄신일이기도 하지만 스승의 날이기도 합니다.예전에는 스승의 날이면 학생등이 선생님들한테 많은 선물을 드렸는데 요즘의 선생님에 대한 존경이 땅에 떨어진 데다가 김영란 법 때문에 아무것도 받을수가 없어 스승의 날은 선생님들한테 있어 있으나 마나한 계륵갖은 존재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런데 스승의 날은 왜 5월 15일로 정해졌을가 무척 궁금해 졌는데 한글을 창제하신 세종대왕이 태어난 날이 바로 오늘이어서 스승의 날로 정했다고 하는군요.

뭐 세종대왕님이 한글을 창제하시고 여러 훌륭한 일을 많이 하신것은 맞기에 참 스승으로써 존경할 만한 분이지만 일반적인 의미에서 스승 혹은 선생님으로 부르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네요.

그러고보니 스승의 날의 모델이 될 만한 한국을 대표하는 롤 모델은 누가 있을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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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새대 황음으로 악명높은 연산군은 말 그대로 주색잡기를 즐긴 임금입니다.물론 자신의 어머니가 비참한 최후를 마친것에 큰 울분이 이었겠지만 너무 여색을 탐하고 정사를 돌보지 않았기에 반정으로 쫒겨난 인물이지요.


하지만 여색에 빠졌던 그런 연산군도 즐겨 읽었던 책이 있었다고 합니다.바로 구우의 전등 신화입니다.


연산군이 <전등신화>를 몹시 좋아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데 연산군은 1506년 명나라로 사신을 보내 <전등신화>를 구매하여 번각판을 바치라는 명을 내릴 정도로 이 작품을 애호했고 평소에도 신하들과 <전등신화>에 등장하는 일화나 시가에 대해 자주 논하곤 했다고 합니다.


ㅎㅎ여색을 탐한 임금이 애호한 책이라나 참 읽어보고 싶지 않으신가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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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고딩시절 지구과학을 선택하신 분들이마면 초신성이란 단어를 들은 기억이 나살 겁니다.초신성은 태양같은 항성이 말그대로 펑하고 터져버리는 현상을 가르키는데 이 떄 엄청난 폭팔력으로 읺애 지구에서 갑작스레 밝은 빛의 별을 보곤 합니다.


지구에서 관측한 마지막 초신성은  1604년10월 9일 이탈리아에서 처음 발견되었는데 이 소식을 들은 케플러는 1년간 이를 연구하며서 뱀 주인자리의 발 부분에 있는 신성이란 책을 출간했고 그래서 이 초신성을 흔히 케플러의 초신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케플러의 관측에 약간의 오류가 있어 후대의 학자들이 고생을 했는데 이를 보안해준것이 바로 우리의 조선왕조 실록이라고 합니다.즉 조선왕조실록의 기록 덕분에 케플러 초신성이 Ⅱ형이 아니라 Ⅰa형이란 것이 밝혀지게 되었습니다.

케플러 초신성에 대해 가장 자세히 관측한 자료가 남아 있는 기록은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인데 선조 37년인 1604년에 장장 7개월여에 걸쳐 이 별에 대해 꼼꼼하게 관찰한 기록이 선조실록에 담겨 있지요. 처음 관측한 날짜도 케플러보다 나흘이 빠르고 기록도 매우 상세해서, 현재 세계 천문학계에서는 케플러 초신성의 주요 연구 자료로 선조실록을 채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런 사실을 우리 학자들이 아니라 1966년 중국학자(아마도 대만학자로 추정)들이 이를 확인하고 세계 천문계에 이를 보고하고 우리는 이런 사실을 30년 뒤에나 알았다는 사실입니다.

선조들의 훌륭한 기록물이 있어도 후손들이 이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니 이런 일도 발생해 조상님 볼 낯이 없을것 같군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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