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물가가 너무 올라서 간단한 외식 한끼 하기가 너무나 두려울 정도입니다.몸이 안좋아 집에 있을적에 가끔 먹었던 6천원짜리 제육정식도 어느샌가 9천원으로 올랐고 안오르던 순대국도 만원이 디니 정말 나가서 먹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그러다보니 요즘 자주 가는 곳이 집 근처에 있는 버거킹 입니다.장우산을 지판이 삼아 천천히 운동겸 지나가곤 하는데 가끔 와퍼 주니어 1+1이 5천원 와퍼가 3,900원으로 할인 행사를 할 경우 얼른 구매를 합니다.이경우 와퍼는 잘라서 주니어 와퍼는 한개씩 먹으면 두끼를 해결할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와퍼도 1~2년 사이에 기격이 대폭 올랐습니다,와퍼는 행사시 3천원,주니어 와퍼는 1+1에 3천원인지 한 것 같은데 비교해보면 급격히 가격이 오른것을 알수 있지요.

하지만 다른 음식값이 평균 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행사 구매시 저렴한 가격에 두끼를 해결할수 있는 버거킹이 개인적으로 참 혜자스럽단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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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보통 헌책방에서 헌책의 가격은 정가의 50%가 평균적인 것 같습니다.하지만 가격이 그보다 더 높거나 낮은 경우도 있는데 출간된지 몇달안된 책은 60~70%선,헌책방에 보유한 수량이 많거나 책 상채가 나쁘면 50%이하로 내려가기도 합니다.

도서정가제 이전에는 50%할인하는 새책들이 많아서 헌책방의 책이 안팔리거나 혹은 새책보다 비싸게 헌책방에서 구매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더군요.


지금도 일번적인 헌책의 경우 대략 정가의 50%선이나 알라딘 온라인 중고같이 개인매물이 많은 경우는 정가의 10%이하에도 거래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헌책중에는 드물게 정가의 2~3배,아니 10배도 넘게 거래되는 책들이 간혹 있습니다.이를 두고 어떤 출판인은 그 중고가격이 바로 그 책의 진정한 가치가 아닐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는 것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절판된 책이 비싸게 거래되는 이유는 책을 산 이에게 비싼값이 아깝지 않을만큼 유익한 내용이 있어서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만약 비싼가격으로 거래되는 헌책을 보고 출판사가 재간을 하게 된다면 과연 그 책은 대박을 칠수 있을까요?

실제 그런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마도 출판사 기대만큼 대박이 나지 않았을 겁니다.마케팅을 공부하신 분들이라면 아마도 희소성의 룰이란 말을 들어보신 적이 있으실 겁니다.사람들은 앞으로 가질수 없을 거란 두려움이 생기면 갑자기 그것에 대해 더 많은 가치를 부여한다는 것이죠.

즉 정가보다 비싸게 팔린 헌책은 가지기 힘들다는 가치가 있었는데 이를 노리고 출판사가 재간을 하게되면 누구나 구하기 쉬운 것으로 변해 사람들이 흥미를 잃게 됩니다.


위 두 책은 절판된 헌책당시 정가보다 비싸게 거래된 책들이지만 재간되고서는 그 인기가 푹 줄어든 대표적인 케이스 입니다.


ㅎㅎ 그러니 혹 알라디너 여러분들 중에서 절판된 책을 비싸게 팔고 싶다면 꼭 이 희소성의 룰을 기억하시고 좋은 내용을 가지고 있으면서 판매부진한 책을 꼭 소장하고 계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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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rus님이 차원에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글을 올려주신것을 읽다가 저 역시 에전에 차원에 곤련된 책을 읽은 기억이 나서 한자 적어봅니다.


cyrus님이 소개한 책은 좀 전문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과학도서라고 한다면 제가 소개하는 책은 문과생 머리라도 쉽게 이해할수 있는 소설 형식의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바로 요책이죠.


이 책은 1884년 애드원 애봇이 발표한 소설로 SF소설의 효시(?)라고도 알려진 유명한 작품입니다.

플랫랜드는 2차원만 존재하는 평면나라로 2차원만 존재하는 수학적 공간에서만 존재하는 가상의 세계를 그리고 있지요.

플랫랜드는 2차원 평면이 전부인 세상에서 살고있는 주인공 정삼격형인 플랫랜드 주민들에게 평면나라에선 금지된 3차원세계를 알려주려다 ㄱ마옥에 간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책속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3차원 세계에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를 설명하고 있는데 수학적 추론을 통해서 3차원세사이 있다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저자 애벗은 평면나라의 계급제도를 비판하면서 19세가 말의 영국 계급사회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지요.

저자는 교육자이면서 신학자임에도 차원에 관한 추론 과정을 아주 수하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는데 이처럼 플랫랜드는 독특한 소재와 내용 줄거리와 주제가 지금 읽기에도 어색함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작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플랫랜드는 SF소설이면서도 사회비판 소설이고 또한 수학적 추론을 다루고 있기에 차원에 관한 기초 지식을 아시려는 분들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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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알라딘 중고서점과 기존 헌책장의 장단점을 나열하면서 모든면에서 알라딘 중고서점이 낫지만 개인적으로 아날로그 감성탓에 기존 헌책방을 이용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습닌다.오늘 일이 있어 잠시 나갔다가 근처 헌책방을 들렸는데 오늘하고 내일 휴뮤란 공지사항이 셔터문에 떠억하니 붙어있네요ㅠ.ㅠ

알라딘 중고서점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빨간날만 휴뮤룰 하는데 반해서 헌책방은 대부분 쥔장 혼자 근무하므로 개인적 사정으로 휴무를 한다면 마침 그날 찾아간 손님은 헛걸음을 할 수 밖에 없어요.게다가 큰 맘먹고 먼곳에서 왔다면 그 데미지는 갑절이 되고 말지요.

생각해보니 이것도 헌책방의 치명적인 단점중의 하나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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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원짜리 흑돼지 삼겹살을 시컸는데 비계가 나와 전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사건이 있었다.가게주인도 죄송하다고 배상하겠다는 공지를 올린판에 이를 가라앉아야 제주지사란자가 한다는 말이 육지와 제주의 식문화 차이란다.
제주도민도 흑돼지 비계 미투하는 중인데 지사라는 자가 하는 말이라니 짚들고 불속에 들어가는 형국이다.

제주지사님 흑돼지비계 삼겹살 너나 많이 쳐드세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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