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 위 건강오름 - 내 몸의 건강을 위해 정확히 알고 제대로 먹는 방법
건강오름 김군 김한열 지음 / 북스고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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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건강에 관심이 많아지는게 사실이다. 100세 시대를 넘어 150시대라고 하지만 그 정도까지 사는 것보다 건강하게 아프지 않게 사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건강보조제 등도 도움이 되겠지만 어쩌면 먹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없을거라 생각한다.

 

그래서 이왕이면 우리 집 식탁에 오르는 재료들에 대해 제대로 알고 나아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재료들을 활용한 음식을 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의 목차는 2가지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재료의 이름이 ㄱ~ㅎ 순으로 정리되어 있는 하나이며 나머지 하나는 음식의 효능에 따른 분류이다. 예를 들면 의학기술이 좋아져서 암에 걸려도 예전처럼 불치병마냥 생존률이 적는게 아니고 이제는 완치율도 상당히 높아지고 있지만 그래도 암에 걸리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또 암을 예방하고 사람들을 위해서 '항암에 좋은 음식'이 가장 먼저 나오는 점이 이해가 된다. 

 

또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많이 발병하고 자신이 걸린줄도 모른다는 당뇨병은 물론 혈당 관리에 좋은 음식이라든가 혈관 건강, 혈액 순환, 혈압 관리, 심혈관 질환과 같은 최근 사람들의 관심을 반영한 질병 예방을 위한 음식이 소개되어 좋았다.

 

그외에도 폐와 기관지, 간, 눈, 뼈와 관절 그리고 근육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와 피부 미용에 좋은 음식이나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 등 정말 다양한 효능에 적합한 음식들을 잘 분류해 놓고 있기 때문에 정말 좋은것 같다. 

 

 

재료들이 우리에게 익숙한 것들이 대부분이라 구하기 어렵지 않다는 점이 좋았고 각 재료의 효능을 먼저 소개한 뒤 이에 대한 자세한 식재료 정보와 효능 정보를 풀어서 설명하고이어서 이 재료를 어떻게 먹으면 좋은지를 알려준다. 또 재료에 따라서는 먹는 방법에서 조심해야 하는 경우에는 주의사항도 알려주기 때문에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덧붙여 해당 재료를 활용한 요리(조리법)이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재료 정보(효능)와 레시피까지 한 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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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2024-2025 - 수만 시간 노력해 지도의 형태로 만든 다낭 여행 가이드북, 2024-2025 개정판 에이든 여행지도
타블라라사 편집부.이정기 지음 / 타블라라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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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앱으로 번역과 지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 왠 지도인가 싶겠지만 사실 휴대전화의 화면이 아무리 커도 제한적이라 어떤 지역을 부분부분으로 볼 순 있지만 자세한 페이지로 넓게 보는건 무리가 있다. 크기를 키우면 상세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이럴 때 만약 외국의 여행지를 우리말로 크게 볼 수 있다면, 게다가 상세한 장소와 위치 등의 정보까지 사라지지 않으면서 그대로 보되 전도처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편리하겠는가. 또 부분부분 볼때는 다시 접어서 사용한다면 휴대성도 높아진다. 

 

바로 이런 바람을 채워주는 여행지도가 여행 베스트셀러 출판사인 타블라라사에서 출시된 에이든 여행지도 시리즈이며 이번에 만나 본 여행지도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유명한 다낭을 소개한 『에이든 다낭 여행지도 2024-2025』이다. 

 

 

이전 여행지도보다 훨씬 그 좋게 개정되었다는 생각이 드는데 패이키 케이스도 일단 보관하기에 너무 좋고 이를 열면 A1 사리즈의 지도 2장, 맵북 한 권, 트래블노트와 깃발 모양 스티커(100개) 한 장이 수록되어 있다. 

 

이 구성의 백미는 바로 A1 지도 2장일 것이다. 일단 지도를 손으로 만져보면 그동안 우리가 구매했던 지도와는 질감에서부터 뭔가 다르다, 그리고 무게감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어딘가 모르게 종이지만 종이 같지 않은 질김이 느껴지는데 이는 고가의 방수재질 종이로 만들어서 물에 젖지 않고 잘 찢어지지 않기 때문이란다.

 

지도라고 하면 여행시 휴대하며 봐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혹시 현지의 날씨나 이런저런 것들에 오염될 가능성도 높은데 이 책은 그런 문제점을 방지해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A1 사이즈라 상당히 크고 다낭의 전도 속에 구석구석 지역과 각종 여행정보까지 지도 한꺼번에 담아서 가이드북을 가져가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이는 무려 책 400페이지 분량이라고 한다. 2장이 수록되어 있는데 한 장은 다낭 여행지도이고 나머지 한 장은 다낭과 호이안 여행지도이니 참고하자. 

 

다낭 공항에 도착해 시내까지 이동하고 시내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방법, 호텔과 리조트 정보, 쇼핑 정보, 골프장, 레스토랑, 관광명소 등이 지도 한 장 위에 꼼꼼하게 잘 정리되어 있기 때문에 이 지도는 그 자체로 여행 가이드북이자 여행지도가 되는 셈이다.

 

 

맵북은 이를 책자화한 경우로 만약 지도를 휴대하는게 부담스럽다 생각된다면 이 맵북을 활용해도 좋을 것이고 함께 수록된 트래블노트를 활용해서 다낭 여행의 계획을 짜보는 것도 좋을것 같다. 또한 총 100개가 한 장에 붙여져 있는 깃발 스티커를 활용해서 여행 전에는 여행을 가서 보고 싶다거나 할 것 등을 표시하면 좋을 것이고 다녀와서는 실제로 체험하거나 관람, 또는 방문한 곳들을 체크하는 용도로 활용하면 좋을것 같다. 

 

여행이 끝난 이후에는 이를 잘 정리해서 다시 튼튼한 패키지 케이스에 잘 정리해두고 실제 여행 날짜(여행 기간)를 기록해둔다면 이는 그 자체로 여행 정리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구성일거라 생각한다.

 

 

-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리뷰를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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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선의 요리 백과 338 - 대한민국 대표 요리선생님에게 배우는 요리 기본기
한복선 지음 / 리스컴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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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식사를 준비하는 입장이 되면 반찬 걱정이 가장 크다. 매번 먹는 걸 먹을수도 없고 반찬도 좀 달라야 할 것 같고 밑반찬 말고도 뭔가 그럴듯한 밑반찬도 있어야 할 것 같은데 뭘해야 하나 싶은 고민이 있는 경우라면 요리 전문가 한복선 님이 알려주는 반찬과 별식까지 포함해 무려 338가지의 레시피가 담긴 『한복선의 요리 백과 338』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338가지라고 하면 정말 많은 가짓수가 있다. 무엇보다도 흔히 말하는 밑반찬 레시피들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는데 본격적인 레시피에 앞서서 요리 기본기도 담겨져 있어서 요리 초보자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책이라고 생각한다. 

 

제철 식품이 월별로 정리되어 있고 식품 안전/위생과 관련해서 알아두면 좋을 정보나 냉장고 정리법과 재료 보관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계랑법과 필요한 조리도구, 기본적으로 갖춰두면 좋을 양념이나 국물은 물론 좋은 재료를 고르는 방법과 손질하는 방법까지 정말 요리의 기본기를 제대로 알려준다. 그래서인지 이 부분만 해도 기존의 요리책들과는 달리 제법 분량이 많다.

 

 

본격적인 요리에서는 매일 식탁에 올리는 기본 반찬은 물론 밑반찬, 별미 요리는 물론 국과 찌개 그리고 전골 요리도 가짓수가 상당히 많다. 게다가 김치나 장아찌 담그기도 알려주는 김장 김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은 참고하자. 배치김치를 시작으로 백김치, 총각김치, 동치미, 열무김치, 오이소박이와 각종 장아찌와 피클까지 레시피가 상당히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참 괜찮다고 생각했던 것은 하나의 재료를 활용해서도 양념을 달리해 여러가지 버전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인데 예를 들면 콩나물만 해도 기본적인 무침에서 매콤하게 하거나 겨자무침도 가능하고 볶음도 가능하니 말이다. 

 

 

이외에도 별미는 확실히 그냥 밑반찬만 먹기에 다소 부실해 보이거나 특별한 날 상차림으로 활용해도 좋을 레시피들이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고 한 그릇 음식인 덮밥이나 솥밥, 볶음밥, 오므라이스, 초밥, 죽, 국수, 칼국수, 수제비, 파스타, 우동 등은 반찬 걱정없이 그러나 한그릇이지만 충분히 먹음직스럽게 만들어 차려낼 수 있기 때문에 레시피가 다양해서 개인적으로 좋았던것 같다. 

 

338가지라는 가짓수만으로도 절대 부족하지 않아 보이는 레시피들인데 그 종류를 보면 흔히 집밥을 생각할 때 떠올릴만한 반찬이나 음식들이고 레시피와 조리법을 잘 익혀두면 가족들을 위해서건 자신을 위해서도 맛있는 집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구성 면에서 너무나 마음에 드는 요리책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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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튼 애비 애프터눈 티 쿡북
다운튼 애비 지음, 윤현정 옮김 / 아르누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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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튼 애비>는 너무 유명한 드라마다. 영국의 귀족 문화, 당시의 의상과 상류사회의 파티문화는 물론 다양한 소품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고 촬영장소라는 성(저택)이 언급되기도 했다. 하지만 사실 드라마를 본 적은 없다. 개인적으로는 드라마의 내용 보다는 드라마에 나오는 당시 영국  귀족 사회의 의상이나 차문화 그리고 드라마의 배경이 되는 장소(저택) 등이 더 궁금했던게 사실이다. 너무 멋져서 그걸 모아 포스팅한 내용을 찾아보기도 했었으니 말이다. 

 

그렇기에 처음 『다운튼 애비 애프터눈 티 쿡북』을 접했을 때 '다운튼 애비'라는 문구에 꽂혔고 이어서 '애프터눈 티'라는 부분에 꽂혔던게 사실이다. 영국하면 티 문화가 유명해서 여행 프로그램에서 아예 영국의 티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호텔이나 카페의 메뉴도 소개가 될 정도였으니 말이다. 

 

 

책에서는 영국의 대표적인 문화의 하나인 애프터눈 티, 정통 디저트 레시피는 물론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장면들이 수록되어 있다. 초록의 하드커버 속에는 고품질의 올컬러로 이 모든 것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에 다운튼 애비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또하나의 소중한 선물이자 영국의 애프터눈 티와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더욱 의미있을 책이다. 그리고 베이커리를 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책에 소개된 레피시로 직접 정통 디저트들을 만들어 볼 수도 있을텐데 그 레시피 가짓수가 무려 55가지나 되기 때문에 이 책은 여러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사실 드라마를 보질 못해서 드라마 다운튼 애비의 스틸 컷이나 등장인물들의 모습들을 보면서도 누가 누군지, 어떤 장면인지 알 수 없는 나였지만 그 와중에도 그 스틸 컷 속에서 빠지지 않는 당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티 잔 등과 같은 도자기나 인테리어 등을 보는 묘미는 분명 있었다. 가만히 보면 그냥 차 한잔을 마시는 것 같아도 왠지 다 갖추고 마시는 것 같다는 느낌이나 우아하고 고상한 분위기가 저절로 느껴져서 더욱 눈길이 갔던것 같다. 

 

그리고 총 4장에 걸쳐 소개되는 디저트의 종류들은 베이커리를 해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어 보이는데 단순히 맛 뿐만 아니라 비주얼이 너무 예뻐서 만들 수만 있다면 집에서도 애프터눈 티 분위기를 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레시피와 함께 소개되는 디저트에 대한 이야기는 영국 문화나 역사를 알 수 있게 하는 부분도 담겨져 있어서 단순한 식문화나 에티켓을 넘어서는 흥미로운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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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요리 뚝딱이형
뚝딱이형 지음 / 길벗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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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233만 구독자를 보유한 요리 유튜버 뚝딱이형의 첫 번재 요리책이라고 한다. 유튜브를 구독하지 않거니와 거의 보질 않아서인지 이렇게 유명해지고 책으로 출간된 경우에나 이런 분이 계시구나 싶은데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구독할 정도로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그의 첫 번재 요리책이자 인기 레피시 100가지가 더욱 궁금해졌다. 

 

참고로 이분은 마늘보쌈 레시피 창시자이기도 하고 가루 요리사라고 한때 이름 붙여졌던 이장우 씨가 강력추천하는 책이라고도 하니 더욱 기대된다. 게다가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다는 맛집 레시피까지 담고 있다니 이런 맛집에 가보고 싶지만 줄서는 건 너무 싫은 나같은 사람에겐 딱인 책이다.   
 


책에는 요리책이라면 가장 기본적으로 나오는 내용들이 먼저 소개되는데 계량법, 재료 써는 법, 레시피 원칙이나 관련 Q&A 이다. 요즘은 간단한 요리책이 인기이다보니 딱히 계량컵이나 스푼이 없어도 집에 있는 숟가락으로 계량하는 법을 알려줘서 참 좋은것 같다. 

 

본격적으로 나오는 레시피들을 보면 일상적으로 집밥이라고 해서 먹는 음식들, 우리가 배달로 시켜 먹는 음식들, 맛집이라고 알려진 음식들인데 하나같이 한국인이라면 좋아할만한 요리들이라는 점에서 메뉴 선정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이건 좀 어렵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막상 페이지를 펼쳐보니 전혀 그렇지 않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된다. 상당히 간단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재료도 그렇게 많지 않고 구하기 어렵지 않은 것들이며 조리 과정 자체도 복잡하지 않게 사진 이미지로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여기에 뚝딱이형이 전하는 요리 노하우도 요리 tip처럼 정리되어 있으니 좀더 맛있는 요리를 위해 먼저 이 부분을 읽어보면 더욱 좋을것 같다. 완성된 비주얼도 상당히 맛있어 보인다는 점에서, 100가지의 인기 레시피를 소개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활용도도 꽤나 높아 보이는 요리책이라 맛있는 집밥, 맛집 요리를 직접 만들어 먹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요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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