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모바일 게임 관련 광고가 자주 나오는데 이는 모바일 게임의 매출액이 TV광고를 할 정도로록 무척 높기 때문일 겁니다.무수히 많이 나오는 모바일 게임 관련 광고중 요즘 눈에 많이 띄는것이 슈퍼쥬니어 출신 김희철이 광고하는 동방 불패가 아닐까 싶네요.

<모바일 게임 동방불패>

 

<모바일 게임 동방불패의 모델 김희철>

 

모바일 게임 동방불패의 모델이 김희철인 것은 그가 게임을 매우 좋아하고 특히 무협드라마(김희철은 동방불패의 원작자인 김용의 무협소설 의천도룡기 드라마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죠) 즐기기에 모델로 정말 안성 맞춤인것 같습니다.

 

사실 무협소설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모바일 게임 동방불패의 주인공 동발불패는 작년에 타계한 중국에서는 신필로 알려진 김용의 대하무협소설 소오강호속에 등장하는 한 캐릭터 입니다.

 

 

김용의 소설 소오강호는 2천년대들어 중원문화,김영사에서 출간되었습니다.

 

사실 동방불패란 이름은 무협소설 혹은 무협영화를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라면(게다가 모두 국내에는 90년대 간행 혹은 극장에 걸렸죠) 잘 모르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아마도 동방불패란 이름을 아는 많은분들은 동방불패를 원작 소오강호란 책에서 접하기 보다는 영화 동방불패 떄문에 알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원작 소오강호속에서 등장하는 동방불패는 8권의 소설속에서 정말 몇페이지 정도밖에 그것도 간략하게 등장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모바일 게임의 주인공이 될 정도로 메인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소설속에서는 간략하게 다른 동방붎패란 캐릭터가 온 국민이 알 정도(ㅎㅎ 아마 90년대 동방불패란 영화를 본 분들이시게죠)가 된것은 바로 임청하 주연의 영화 동방불패 때문이란 생각이 듭니다.

<여장 남자로 등장하는 영화 동방불패-임청하역->

 

소설을 안본 분들은 영화 동방불패를 보고 동방불패가 여성을 능가하는 미모의 남자라고 착각하고 쉬운데 사실 소설속에 등장하는 동방불패는 무공을 위해 스스로 남자의 심벌을 자른 사람답게 여장한 동방불패의 외모 묘사 역시 아름다움은 고사하고 철저히 기괴함만 강조되고 있어 절대 임청하 같은 미모의 남성이란 생각을 할수 없지요.

그래서 영화 동방불패시 원작자 김용은 서극 감독에서 철저하게 임청하의 캐스팅을 반대했으나 오히려 임청하 캐스팅 덕분에 영화는 대성공하고 동방불패는 여성을 능가하는 미모의 남성이라고 사람들 뇌리속에 각인되고 말지요^^

 

아무튼 임청하 덕분에 동방불패는 남성 심볼을 자른 기괴한 중년남성이라기 보나는 꽃미남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그 덕분에 이렇게 모바일 겜으로도 나오게 되나 봅니다.

영화 동방불패의 인기가 얼마나 높았는디 90년대에 소오강호가 동방불패란 이름으로 출간되기도 했는데 책속에서 꽃미남 이미지의 동방불패가 안나오는 것은 물론 그가 나오는 페이지도 너무 적어 동방불패란 캐릭터 때문에 책을 산 분들이 몹시 분노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까요^^

 

모바일 게임 동방불패를 보니 갑작스레 다시 소오강호란 책을 읽어보고 싶은데 이 책이 시골집 창고에 처 박혀 있어 곰팡이나 슬지 않았나 모르겠네요.나중에 시골집 가면 창고를 뒤재 한번 찾아 뵈야 될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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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자평] 뱀파이어 헌터, 에이브러햄 링컨

다락방님이 뱀파이어 헌터를 재미있게 읽으셨다는 글을 남기셨더군요.저도 이 책을 재미있게 읽고 리뷰를 쓴 기억이 나서 마이리뷰를 뒤져보니 2010년에 간행된 책이더군요.

2010년에 나온 책이라 절판(웬만한 장르 소설의 경우 평균 5년안에 늦어도 10년이면 완전 절판)이기에 뱀파이어 헌터 역시 절판되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의외로 아직까지 팔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뱀파이어 헌터란 작품이 나온지 10년이 되었고 영화 역시 오래전에 나왔기에 현재 잘 팔릴것 같지는 않은데 의외로 아작까지 간행되는지 좀 의아한 감이 듭니다.

제 리뷰를 보니 당시에도 곧 후속작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적었는데 알라딘을 뒤져보니 저자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의 작품은 달랑 3개밖에 없습니다.

 

흠 이걸보니 작가가 뱀파이어 헌터의 후속작을 쓰지 않았거나 아님 판매부진으로 후속작이 간행되지 않은 듯 싶습니다.헌데 뱀파이어 헌터가 아직까지 출간되는 것을 보면 그건 좀 아닌것 같기도 싶고...

 

그래서 구글을 통해 인터넷을 뒤져 보았습니다.그런데 역시 후속작이 나왔는데 The Last American Vampire이네요.

 

역시나 좀비물 답게 표지가 매우 하드합니다.전작 뱀파이어 헌터 역시 국내의 유머스러운 표지와는 달리 미국 원본의 표지는 매우 하드하지요.

ㅎㅎ 역시 뱀파이어물 답게 미국 원본 표지는 매우 하드합니다. 

 

전작 뱀파이어 헌터에서 링컨은 현재까지 살아남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지만 후속작이 The Last American Vampire에서는 링컨은 뱀파이어의 영원한 삶을 두려워해 자살한 것으로 나오고 있습니다.그리고 후속작에서는 뱀파이어 헌터에서 링컨을 뱀파이어로 교육시킨 Henry O. Sturges가 주인공으로 나옵니다.

 

2015년에 미국에서 출간되었는데 국내에서는 번역되지 않았습니다.그건 아무래도 전작 뱀파이어 헌터가 국내에서 그다지 크게 판매가 되지 않았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뱀파이어 헌터를 출간한 출판사인 조윤커뮤니게이션의 특성탓이 아닐까 싶습니다.사실 웬만한 출판사는 작품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서라도 아주 망작이 아니라면 후속작을 출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10년전에 나온 뱀파이어 헌터가 절판되지 않고 지금까지 팔린다면 웬만하면 후속작을 내는것이 정상이지요.

그런데 출판사 조윤커뮤니케이션에서 뱀파이어 헌터의 후속작을 내놓지 않는것은 출판사의 주요 책이 의류관련 도서이기 떄문입니다.사실 조윤의 소설 책은 달랑 뱀파이어 헌터 하나뿐이더군요.

 

아마 조윤커뮤니케이션은 출판책의 다변화를 위해 뱀파이어 헌터를  출간한것 같은데 출판사의 기대와 달리 별 판매 반응이 없어선지 후속작을 번역 출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다른 장르 출판사의 경우 판매가 안되는 책은 바로 절판시키고 다른 책을 간행하는데 비해서 조윤은 그냥 재고 남는 것을 꾸준히 파는 것으로 보입니다.그래선지 가격도 10%할인도 없이 그냥 정가고 판매하고 있네요.

 

아무튼 조윤에서 뱀파이어 헌터가 계속 판매하고 있어선지 다른 출판사에서 The Last American Vampire를 출간하지 않응것 같습니다.아무튼 뱀파이어 헌터를 재미읽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후속작을 읽지 못하니 한편으로 좀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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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에게 시대를 초월해 최고의 군인이 누구냐고 묻는다면 백이면 백 이순신 장군이라고 말하지 않을까 싶어요.그럼 최악의 군인(무장)은 누구냐고 질문한다면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아마 이순신장군과 동시대를 산 원균이라는 이름은 아마도 꼭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많은이들이 이순신장군을 추앙하고 그를 찬양하는 책들이 많이 나오지만 칠천량 해전에서 대패하고 전사한 원균에 대해서는 좋은 평가가 없어선지 그에 대한 책은 거의 없고 있다해도 읽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네요.

원균에 대한 폄하가 힘들어서인지 그의 후손이 조상에 대한 원균의 책이 새로이 나왔습니다.

알라딘 책소개를 보니 조상인 원균이 부당하게 폄훼받고 있어 후손이 저자가 책을 썼다고 하는군요.저자는 이순신 장군을 폄하하려거나 대중들의 일반적인 시선에 반기를 드는 글이 아니다. 다만, 후대의 기록이나 문화 매체 등을 통해 악의적으로 과장된 한 인물을 제대로 바라보고, 역사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보고자 한 한 연구인의 외침이다라고 합니다.

 

사실 우리가 아는 원균의 모습은 아래와 같습니다.(클릭해 보세요)

원균

 

흠 원균이 후손이 저자는 원균을 무능하게 적은 조선시대 역사적 사료를 모으고 분석하여 이 책을 썼다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원균에 대한 인식을 바꿀수 있는지 무척 궁금해 집니다.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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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16 23:22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20-02-18 18:24   URL
비밀 댓글입니다.
 

돌아가신 미국의 배우 커트 더글라스의 대표작은 바로 스팔타카스입니다.

<60년대 스팔타커스의 영화 포스터>

 

영화로 아주 유명한 작품인데 메카시즘 광품으로 블랙리스트에 올랐던 작가 돌턴 트럼보를 시나리오 작가로 채용해서 만든 작품이죠.생전에 커크 더글라스는 살아생전 제일 잘한일이 돌턴 트러보를 스팔타카스의 시나리오 작가로 쓴것이라고 자랑스럽게 맗할 정도였지요.

 

그러데 영화 스팔타카스의 원작 소설은 따로 있다고 합니다.하워드 패스트란 작가의 작품으로 이분 역시 메카시즘에 반대하다 몇개월간 옥고를 치루었고 감옥에서 스팔타커스를 구상하고 출옥후 바로 소설을 완성했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원작인 스팔타카스를 있나 해서 알라딘에 검색해 보니 암만 찾아도 안나오네요.

그래 작가명으로 다시 찾아보니 스파르타쿠스네요.ㅎㅎ 시대에 따라서 발음이 달라졌나 봅니다.

 

ㅎㅎ 근데 절판입니다.워낙 유명한 영화라서 19세기 이전에 나온 고전소설을 원작으로 한줄 알았더니 의외로 1950년대 나온 소설이더군요.개인적으로 스파르타쿠스는 50~60년대 정음사나 을유문화사에서 세계문학전집에서 번역되어 나온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인테넷에서 검색결과 일단 정음사는 없고 을유출판사것은 확인이 좀 어렵네요.아무래도 50년대에 나온 작품(당시 입장에선 대중소설)이나 을유에서도 세계문학전집에 포함시키긴 어렵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워낙 유명 영화다보니 당시 출판계에서 분명히 간행하지 않았을까 싶은데 의외로 인터넷에서 구글링을 해도 당최 정보를 확인하긴 어렵네요.

근데 이 책을 출간한 미래인의 책소개란을 보더라도 스파르타쿠스 국내 최초 번역이란 말이 없는것으로 보아 과거에 어느 출판사에서 출간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혹시 알라디너분들중에 아시는 분이 계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스파르타쿠스에 관한 소설은 50년대의 하워드 패스트의 작품외에도 2006년에 프랑스자가 막스 갈로의 스파르타쿠스의 죽음이란 책도 있지만 역시나 절판상태입니다.

 

ㅎㅎ 커크 더글라스의 사망을 계기로 스파르타쿠스가 다시 재 번역될지 무척 궁금해 지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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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만화중에 나의 히어로 아카데미란 책이 있습니다.아무 능력이 없는 평범한 소년이 히어로로 성장한다는 내용이죠.

 

그런데 이 책이 현재 인터넷에서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가 났네요. 

日 만화 마루타 논란

 

통나무를 의미하는 마루타는 과거 일본군국주의 시절에 7만주에서 벌어진 추악한 인체실험에 쓰였졌던 당시 조선인과 중국인 러시아인등을 가리키던 말이었죠.자신들의 추악한 과거사실을 반성하지 않고 후대에 교육시키지 않는 일본이기에 가능한 일이란 생각이 드는데 일본 슈에이사가 공식 논평을 내고 이름을 바꾼다고 하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이 드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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