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을 보면 8~90년대를 회상케하는 레트로 영상들이 인기가 많은것 같습니다.50대이상에서는 과거의 추억에 잠기게 만들고 MZ세대들에게는 뭔가 신선한 느낌을 주어서 그런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번 영상도 인터넷 낄낄상회에서 올린 동영상인데 재미도 있으면서 퀴즈도 겸해 한번 올려봅니다.


20~30대를 90년대에 보내신 알라디너 분들이라면 과거를 회상하시면서 한번 맞혀 보시길 바랍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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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저는 예전부터 귀신이나 요괴등이 나오는 이야기를 무척 좋아했습니다.그건 아마도 중고딩시절 헌책방에서 요재지이란 책을 우연찮게 구매해서 읽었기 떄문이 아닌가 싶습니다.요재지이는 60년대 을유문화사에서 간행된 책인데 이후 절판되어 많은 분들은 잘 모르실 거란 생각이 드는데 이후 민음사에서 이천년대에 다시 간행되었지요.


요재지이는 공자께서 싫어하신 괴련난신과 관련된 일종의 단편 소설집인데 조선시대에도 매우 잡잡스러운 책이라하여 선비들이 읽으면 안되는 일종의 금서로 나라에서 취급했는데 사람의 맘이란 것이 예나 지금이나 똑같에서인지 재미난 이야기라 양반층 사이에서도 몰래 몰래 읽혔다고 합니다.


사실 중국에는 전기소설이라고 요재지이와 비슷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 것중의 하나가 풍몽룡의 삼언이박입니다.삼언이박은

명나라 때 창작된 다섯 종의 화본()과 의화본() 작품집을 합칭해 부르는 말. 풍몽룡(, 1574-1646)이 편찬한 『유세명언()』과 『경세통언()』, 『성세항언()』(이를 3언이라고 함)과 능몽초(, 1580-1644)가 지은 『초각박안경기()』와 『이각박안경기()』(이를 합칭해 2박이라고 함)를 포함한다고 합니다.


삼언이박(아마 한권으로 기억됨)은 예전에 산본의  나름 어느 서점에서 우연찮게 본 기억이 나는데 90년대에 간행된 책이고 잘 팔리지 않은 책이다보니 알라딘 DB에는 전혀 검색이 되질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저자 이름으로 검색해보니 뜻밖에도 국내에서도 번역된 책이 있었네요.


저자명으로 조회해보니 의이로 이렇게 번역이 되어 출간되었는데 모두 2020년 이후 출간이라 제가 전혀 알지 못했던것 같습니다.

사실 삼언이박은 중국 문화사적으로 유명한 책임에는 틀림없지만 현재 국내에선 거의 인지도가 없는 책이라 과연 번역이 될수 있을까 궁금했는데 아마도 학술적 목적으로 번역 출간된것으로 사료됩니다.


삼언이박은 요재지이를 재미있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추천해 드릴만한데 유세명언정도면 쉽게 구매할수 있지만 박안경기 6권은 가격이 22만원이라 쉽게 추천해 드리기 힘든 책인것 같습니다.

저라면 혹 집 근처 도서관에 책이 있다면 빌려서 읽어 보았으면 좋겠는데 그건 뭐 눈이 만히 좋아져야 가능할것 같네요^^;;;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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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집 앞 사거리에 잠시 일이 있어 나갔다가 한바터면 대형사고를 목격 할 뻔 했습니다.사설 앰블런스 하나가 경광등을 울리면서 교통신호를 무시하고 마구 달리다가 한바터면 제대로 신호받고 좌회전하던 차와 부딪쳐 큰 사고가 날뻔 했지요.


사설 응급차의 난폭운전의 문제는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버스를 타고 가다보면 사설 응급차들이 경광등을 울리며 교통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부지기수고 버스 전용차선으로 마구 끼어드는데도 어디하나 단속하는 곳이 없는 것 같아요.

사설 응급차가 경광등을 키고 연예인을 탑승시킨 행위라든가 마찬가지로 경광등을 키고 달려 양보해주시 카페앞에 세워놓고 아잉스커피 한잔을 때린 사실등이 뉴스에 나올 정도니까요.


개인적으로 전 사설 응급차와 119응급차를 모두 이용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119응급차의 경우 제가 다쳐서 이용한 경우도 있고 또 집안 어른이 다치셔서 이용한 경우가 있습니다.그런데 두 경우 모두 환자의 상태가 시각을 다투는 위험한 상태가 아니단보니 119 응급차는 경광등도 안울리고 교통신호와 법규를 잘 지키시면서 병원 응급실로 가시더군요.

그런데 사설 응급차의 경우 친척어른을 종합 병원으로 이소하기 위해 2차병원에서 불렀는데 상태가 생명의 위험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이 아니었음에도 경광등을 올리면서 교통신호를 마구 무시하고 대달려서 솔직히 교통사고가 나서 환자가 더 큰 일을 당할까봐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이건 제가 이용한 사설 응급차의 경우 모두 같았던것 같아요.

나중에 가면서 응급차 운전자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사설 응급차는 대부분 개인이 운영하며 차량가격(응급장비포함 대략 7천이상)과 구급요원 1명을 필히 고용해야 하는등 재정적 부담이 커서 10km애 6만원을 받지만  경광등을 키고 교통법규를 어기면서 마구 달려 시간을 단축해야 다른 콜을 받을 수 있다고 털어놓으시더군요.


이처럼 일부 사설 응급차의 이런 행위로 대부분의 운전자들이 응급차를 좋은 눈으로 보지 않아서 몇년전 교통사고 당시 응급차 기사와 택시운전수가 다투다가 진짜 위급한 환자가 죽는 사고가 나가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설 응급차의 이런 불법 운전행위를 철저히 단속해야 진짜 위급한 환자를 운송하는 응급차를 많은 운전자가 도와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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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서 찾는 책이 있어 검색을 누르면 DB에 있으면 잘 찾아주는 편이죠.그런데 책 제목이 부정확하거나 DB에 없으면 아주 난리가 납니다.

예를 들어 책제목이 부정확 할 경우 검색을 하면 책제목/저자/출판사등 검색명에 있는 단어와 유사한 것이 주욱 뜨게 됩니다.그걸 모두 확인하면 그 중에 원하는 책을 찾는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검색한 것이 알라딘 DB에 아예 없는 경우 아주 엉뚱한 것들이 튀어 나오게 됩니다.혹시나 하는 마음에 모두 살펴봐도 내가 원하는 책은 없어 좀 허탈하지요.


지금 중국 고전인 삼언이박을 검색해 보았습니다.이 책은 현재 알라딘에는 없지만 90년대에 출간된것을 기억(대형서점에서 본 기억이 있음)하는데 알라딘 DB에는 없는지 엉뚱한 책들만 검색됩니다.외국서적에는 삼언이박이 나오는데 국내 도서에는 없는거지요.


검색한 책이 없다면 비슷한 이름의 책을 찾아주는 것도 좋지만 아예 검색한 책이 없습니다라고 해주는 것도 찾는이의 시간 절약을 도와주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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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원폭을 개발한 미국의 맨하탄 프로젝트를 진두지휘한 과학자가 바로 오펜하이머이다.그에 대한 이야기를 다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작년에 전 세계에 개봉되었고 큰 흥행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데 오펜하이머가 일본에선 작년에 개봉하지 못하고 올 4월초엔가 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었다.원자폭탄을 개발하여 일본인들에게 씻지못할 피해를 준 오펜하이머의 영화에 일본 국민에 대한 미안함이나 사과가 없어 약 일년간 영화가 보류되었단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시절 조선을 병합하고 징용이나 징병 그리고 정신대등으로 많은 조선인들을 사망케하고 수십만을 죽인 남경 대학살을 저질렀으면서다 여직 제대로 된 반성 하나 하지않는 일본놈들이 할 말은 아니란 생각이 든다.

전쟁을 통해 수많은 조선인등 아시안인들을 학살한 놈들이 마치 자신은 아무죄도 없는 피해자인냥 하는 짓거리를 아지고 하는 것이 역겨울 따름이다.


오펜하이머는 자신이 만든 원자폭탄의 위험함에 이후 미국 정부의 갖은 핍박에도 반전과 원폭반대를 했다고 한다.

일본인들은 영화와 책좀 읽으면서 왜 자신들이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원폭으로 두둘겨 맞았는지 좀 심각하게 반성을 했으면 한다.

by cas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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